온천 하면 약속된 그것
남자 둘에게 알몸을 보이고 비명을 지르고 술떡이 된 형사님
다시 확인해 보아도 남탕
실은 선배가 실수한 게 아니라
여기서 일어나는 사건 범인이 남탕과 여탕의 현수막을 바꿔치기해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졸지에 영 모자라다고 생각한 후배(하지만 진짜 모자라서 할말 없음)와
좋아하는 남자에게 날것의 모습을 보인 제2의 피해자 발생해 버림
원작이 가히리 작가이고 이번 작은 주인공 남캐 투톱이다시피 한데
왜 여캐 알몸씬을 넣었을까 생각해 보면
이런 분들은 독자가 좋아할 걸 그리기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걸 그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