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A 1기부터 명물이었던 교문 계단에서의 신입생 환영 연주회 멤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주로 3학년 중심으로 부의 핵심인물이 많고 콩쿨 멤버가 될 확률이 아주 높은 부원입니다. 3기는 쿠미코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이들을 자주 보기는 힘들겠지만 알아두면 좋은 시청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우선 계단 위 평지의 멤버들입니다.
제일 왼쪽 탬버린, 퍼커션 3학년 "카마야 츠마메."
비중이 낮은 캐릭터였는데 앙상블 콘테스트 편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무려 전용 성우가 배정되는 비중 있는 조연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드럼 연주자, 퍼커션 3학년 "이노우에 쥰나."
퍼커션 파트 리더로 못 다루는 타악기가 없는 미인 에이스입니다. 타나베 나라이(너클)선배 은퇴 후 줄곧 연주회 때 드럼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베이스 기타, 저음 파트 3학년 "카와시마 사파이어."
미도리라 불리는 그녀는 저음 파트 리더이며 콘트라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학년 때부터 각종 연주회 때 베이스 기타를 연주합니다.
네 번째 튜바. 저음 파트 3학년 "카토 하즈키."
하즈키는 3학년 때 리리카와 함께 1학년 지도계를 담당합니다. 변하지 않은 듯 하면서도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다음의 계단 위의 멤버들입니다.
첫 번째 유포니움, 저음 파트 3학년 "오마에 쿠미코."
올해 키타우지 취주악 부장입니다. 쿠미코는 본 작의 주인공이며 달리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키타우지 화이팅~
두 번째 트롬본, 트롬본 파트 3학년 "후쿠이 사야카."
1학년 때 팀 모나카, 2학년 때는 콩쿨 멤버였습니다. 특유의 물범 악세사리와 귀여운 외모 때문에 물범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세 번째 트롬본, 트롬본 파트 3학년 "아카마츠 마키."
있는 듯 없는 듯 슈이치 근처를 맴도는 소녀입니다. 존재감에 비해서는 1,2학년 콩쿨 멤버인 실력자입니다.
네 번째 은색 트럼펫, 트럼펫 파트 2학년 "코히나타 유메."
레이나가 아끼는 키타중 후배입니다. 2학년 때 그녀의 중요 에피소드가 있었으나 영상화되면서 삭제되었습니다. 3기 때는 힘내보자 유메쨩.
다섯 번째 금색 트럼펫, 트럼펫 파트 3학년 "코사카 레이나."
TVA 1기의 진주인공라 할 수 있는 레이나는 3학년 때 드럼메이저라는 직책을 맡았습니다. 부의 실력 향상을 위한 화려한 채찍질이 기대되는 캐릭터입니다.
여섯 번째 호른, 호른 파트 3학년 "히토미 라라."
1학년 때 부의 소문을 책임지는 나팔수로 활약?했습니다. 카나데가 입부하고 입지가 좁아졌지만 의외로 호른 파트의 후배들을 챙기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호른, 호른 파트 3학년 "모리모토 미치요."
호른 파트 리더입니다. 1학년 때는 살이 쪄서 좀 통통했는데 다이어트 성공하면서 예뻐졌습니다. 라라와 함께 후배들의 인간관계와 연주지도를 분담하며 파트를 훌륭히 이끌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베이스 클라리넷, 클라리넷 파트 3학년 "마츠자키 요코."
1학년 때 클라리넷으로 콩쿨에 참가했던 요코는 2학년 때부터 베이스 클라리넷으로 악기를 변경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 3학년 중 가장 외모가 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홉 번째 바리톤 색소폰, 색소폰 파트 2학년 "아유카와 쿄코."
어딘지 똑 부러지게 생긴 쿄코는 하루카 선배의 바리톤 색소폰을 물려받았습니다. 이번 콩쿨에도 A팀이 유력한 유망주입니다.
열번 째 테너 색소폰, 색소폰 파트 3학년 "타키가와 치카오."
슈이치의 절친이며 "저는 선생님의 이런 방식, 싫지 않습니다."라는 명언을 남긴 색소폰계의 섹시남입니다. 부내에 여친이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아직 화면 상에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열한 번째 알토 색소폰, 색소폰 파트 3학년 "마키 치카이."
복슬복슬한 강아지 머리가 귀여운 아이입니다. 의외로 동기인 치카오와 사이가 나쁘지 않은지 앙상블 콘테스트 때는 같이 팀을 짰습니다. 부원이 많은 색소폰 파트에서 큰 언니로 사랑받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열두 번째 플루트, 피콜로&플루트 파트 3학년 "타카하시 사리."
1학년 콩쿨 때는 플루트, 2학년 콩쿨 때는 피콜로, 2학년 앙콘 때는 다시 플루트를 연주한 다재다능하고 아주 예쁘고 귀여운 아이입니다. 사리라는 이름은 미모의 상징일까요? 이번에 입부한 클라리넷 신입생 "요시이 사리."와 같이 사리의 전성시대입니다.
열세 번째 오보에, 오보에&바순 파트 2학년 "켄자키 리리카."
외전 리즈와 파랑새에서 귀여움을 폭발시킨 갸루같지만 갸루는 아닌, 새 같지만 알을 낳지는 못하는 히로인입니다. 본편에서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그녀의 에피소드도 기대됩니다.
열네 번째 클라리넷, 클라리넷 파트 3학년 "타카노 히사에."
클라리넷의 피지컬과 외모를 책임지는 큰 언니입니다. 1학년 때 동기 중 혼자만 콩쿨에 나가지 못했지만 2학년 때부터 굉장한 결과를 내며 팀에 합류했습니다.
열다섯 번째 클라리넷, 클라리넷 파트 3학년 "타카히사 치에리."
1학년 때부터 클라리넷 에이스였습니다. 성격이 소심해서 좋아하는 선배에게만 들러붙어 있었는데 선배의 졸업 후 의외로 동기들과 잘 어울려서 다행이었습니다. 소문에 남친이 있어서 챙겨준다고 하지만 직접 보지 못한 관계로 노코멘트입니다.
열여섯 번째 클라리넷, 클라리넷 파트 3학년 "우에다 히요코."
같은 파트인 요코와 절친입니다. 덧니가 매력적인 아이로 3학년 클라리넷 4인방의 대장격인 아이입니다. 3기 때도 모포 점핑해서 타키 선생님에게 혼나는 것 보고 싶습니다.
열일곱 번째 지휘자, 3학년 트롬본 파트 "츠카모토 슈이치."
현 부부장이며 이 녀석은 별로 하고 싶은 말이 없습니다. 지금은 레이나랑 쿠미코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고, 마미코 누나, 아오이 선배, 하즈키, 마키, 미치루 등 슈이치를 거치지 않은 여자가 없을 정도입니다. 쳇 남자는 역시 잘생기고 볼일이지...
열여덟 번째 피켓맨, 2학년 클라리넷 파트 "키타야마 타이루."
이 녀석에게도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목관 명문 미나미 중 부장을 역임하며 여학생들을 후린 그 경력 어디가겠습니까? 에라이 니들이 다 해먹어라.
이상 22명의 부원은 이번 3기 때 콩쿨 멤버가 될 확률이 99.9%입니다. 울려라! 유포니엄 즐기실 때 이들을 주목하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되며 소개글을 마칩니다.
그럼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
남학생 멤버들은 전적?이 화려하군요... 이글을 보고 확신 했습니다. 역시 제 인생이 이렇게 된 건 학창 시절 여학생이 많은 부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요!(아님)
남학생 멤버들은 전적?이 화려하군요... 이글을 보고 확신 했습니다. 역시 제 인생이 이렇게 된 건 학창 시절 여학생이 많은 부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요!(아님)
저도 학창시절 키타우지같은 미소녀 관악부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초딩때 유포니움 불면서 봄이 봄인 줄 몰랐습니다.ㅜㅜ (아님)
앙콘에도 당당하게 등장했던 라이온킹 만사자가 없다니 좀 충격이네요. 북을 두들기는 만사자의 사자후 리액션을 보고 싶군요.
저도 마사코쟝 안 나온건 좀 충격이었습니다. 그래도 본편엔 얼굴을 꽤 비추니 그걸로 위안을...
근데 국내번역은 왜 관악부일까요. 관악기가 대다수라지만 현악기도 타악기도 있는데. 취주악이 국내에 없는말이면 관현악이란 단어가 있는데. 현악기가 콘트라밖에 없어서 그런가.
관현악이라고 번역해버리면 흔히 알고 있는 오케스트라가 되어 버리니까 당연히 바이올린이나 비올라, 첼로 같은거도 있다고 착각할 수 있을거 같네요. 그래서 아예 관악부라고 번역해서 흔한 부 활동으로 인식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저는 관악부라는 번역이 딱 들어맞지는 않지만 작품과는 이미지가 일치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걸 다 알아보시다니 대단하네요.
유포니엄을 좋아하니까요. ㅎㅎ
아.. 3학년이지. 참. 왜 사리가 클라리넷이 아니라 플루트지 하고 잠시 멍하니 생각했네요. 멍청하고 성급하긴. 그냥 다음줄만 읽어도 바로 부연 설명이 있는데;; ㅋㅋ 사리라는 이름이 생각외로 흔한가 보군요. 그러고보니 애니뿐 아니라 리얼세계에서도 여러 번 본거 같은...
괜찬습니다. 저도 애들 이름 헷갈려서 검색해보는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