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전곡을 수록하여 원작에 등장하는 하드 넵튠 모형의 수납 박스와 함께
쉐어 컴플리트 디스크라는 박스 세트로 발매!
원래 지난 3월에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발매가 계속 연기되다 마침내 이번달에 발매되어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의 모양새는 영락없는 게임 콘솔...;
패키지에 손잡이까지 그럴듯하게 달려있는게 깨알같은 포인트!
만약 이걸 든 채로 국전에서 나오는걸 다른 사람이 본다면 분명 게임 콘솔을 사들고 기쁘게 귀가하는 사람처럼 보일지도...(!?)
패키지를 개봉하면 하드 넵튠과 설명서가 나옵니다.
패키지를 뜯을 때의 느낌은 마치 작년에 PS4를 사고 패키지를 뜯을 때의 그 느낌과 아주 비슷합니다.
그나저나 패드와 흐드미가 안 보이는데, 혹시 별매인가 보죠?
하하 플라네튠 이녀석들...
원작 게임이나 애니에서 잉여신 모드의 넵튠이 자신의 잉여력을 한껏 뽐낼때 사용하는 보구(宝具)인 하드 넵튠.
게임이나 애니에서 볼 때 아무리 가공의 하드라지만 모양새가 참 독특하다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독특함을 뛰어넘어 엄청난 폭풍간지가...!(웃음)
번쩍번쩍한(하지만 관리가 어렵고 사생활을 책임지지 않는) 하이그로시 블랙 외장에 비범한 십자 모양이 인상적입니다.
이 하드 넵튠을 보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은, 'CPU가 4개면 이해를 하겠는데 어째서 미디어가 4개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들어간 미디어는 플라네튠제 독자규격?)
하지만 실제로 보니 이런 궁금증은 싹 날아가고 미디어 4개가 내뿜는 스펙트럼의 멋에 매료되었습니다.(응?)
저 4개의 미디어가 비행기 이륙소리와 같은 굉음을 내며 한꺼번에 돌아가는 모습을 상상한다면... 오오...!
...뭐 아무튼, 자세히 보면 보라색 투명 소재로 된 부분들이나 미디어부의 디테일이 꽤 볼만합니다.
하이그로시 블랙 외장은 얼핏 볼땐 멋지지만, 가까이서 보면 먼지나 지문이 훤히 보인다는 점이 흠...;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스테이션제 차세대기(줄여서 PS4)와 함께.
PS4와 같이 두면 나도 이제 멀티 유저! 얏호!
PS4도 참 멋진 디자인인데, 하드 넵튠과 함께 비교해 보니 한없이 얌전해지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성능을 비교해 본다면...!?
게임기 대접은 그만 해주고, 이제 본격적인 수납 박스의 역할로!
뚜껑을 열면 이런 훌륭한 공간 낭비가...ㅜㅜ
마치 안방 화장대 위에 올려진 패물함을 보는 듯 합니다.(...)
내부에는 이 쉐어 컴플리트 디스크의 핵심인 음반 모음과 게임 컨트롤러 모형 등 여러 구성품이 들어 있습니다.
5개의 디스크에는 이미 발매된 초차원게임 넵튠부터 신차원게임 넵튠 V, 애니메이션판의 오프닝곡/엔딩곡,
신차원아이돌 넵튠 PP의 보컬곡과 별도의 캐릭터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컴파, 아이에프, 와레츄의 오리지널 캐릭터송까지 수록.
(발매 시기상 그 이후의 리메이크작이나 스핀오프작의 곡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내용물만 충실하면 그만이라지만, CD 재킷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하드 넵튠의 게임 컨트롤러 모형.
꽤 아기자기하지만 인체공학적인 배려와는 거리가 한참 먼 모양입니다.
PS4의 듀얼쇼크를 쥐고 나서 이 하드 넵튠의 컨트롤러를 쥐면 당장에라도 내던지고 싶은...;
이 불편한 컨트롤러로 게임을 하는 넵튠은 도대체 무슨 괴물이란 말인가..!
발매 연기에 미안한지 추가로 넣어준 아이템인 아이에프, 컴파, 와레츄 러버 스트랩.
정식 명칭은 사랑의 Love 트라이앵글 러버 스트랩이라는데, 이 셋의 삼각관계를 보고 그러는 듯.;;;
러버 스트랩과 마찬가지로 발매 연기 기념(?) 추가 아이템인 컴파일 하트 신작 트럼프.
동봉된 여러 아이템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듭니다.
재질은 두꺼운 고급 코팅지인 듯 한데, 실제 사용해도 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초차원게임 넵튠의 세계인 계임업계의 지도.
당장 게임을 하면 월드맵이라는 훌륭한 것이 있는데 어째서? 라고 떠올리게 만드는 아이템입니다.(...)
설명서에는 디스크에 수록된 곡의 목록과 가사 등의 수록곡에 대한 정보가 주로 실려 있고
역대 게임 소개, 타나카 리에 씨(넵튠/퍼플 하트 역)와 각 관계자들의 코멘트도 실려 있습니다.
곡 목록을 보니 지금까지 이렇게나 많이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지금은 신차원아이돌 넵튠 PP의 느와르 보컬곡인 with confidence를 설명서의 가사를 보면서 무한반복하고 있죠!
곧 있으면 흥얼거릴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할 것 같습니다.(...!?)
"다들 기다렸지~ 지금부터 플라네튠의 새로운 하드를 소개할게~!"
(라는 느낌으로)
여기까지, 초차원게임 넵튠 쉐어 컴플리트 디스크였습니다!
분명 새로운 게임 콘솔이 나온다고 해서 산 건데, 완전 사기먹은...이 아니라, 여러모로 신기하면서도 재밌는 아이템이라는 느낌.
1만엔을 훌쩍 넘는 고가와 발매 연기로 인한 소소한 괘씸함(?)과는 별개로, 넵튠 시리즈의 팬이라면 인상적인 팬 아이템이 될 듯 합니다!
네푸네푸하네여!
와 죽이네요 이런것도 정발해주면 참 좋을텐데
혼자서만 호갱인척 하지 마시죠!!
추천드립니다.... 저는 3일뒤쯤 귀국하는 지인에게 초차원 액션 넵튠u랑 같이 받을듯하네요....
아아... 정말 지름욕을 자극하네요. 으으.. 하지만 참아야 하느니라... 참아야.. 참..(아마존을 두리번거리며)
호오.. 구성 굉장히 좋네요.
하드 넵튠 색상도 굉장히 잘 나왔고, 글쓴 분 리뷰도 재밌게 쓰셨네요 ㅎㅎ
전.. 처음보고 X박스 넵튠에디션인줄...ㅋ
네푸네푸하네여!
가지고픈데, 가난한 대학생이 사기에 너무 비쌈 ㅠ
저는 저 4개의 미디어 하나하나가 음반 디스크인줄 알았는데, 이제보니까 그냥 디자인이었군요.. 뭔가 아쉽네요. 그래도 멋지긴 합니다.
그러니 불편한 넵튠을 버리고 편한 느와르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느와르짱!
여기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갖고싶다... 하지만 돈이 없어 흑...
광디스크 4개 동시에 들어가는 건 공감이 갑니다. 콘솔로 게임 세네개 이것저것 하다보면 디스크 갈기가 귀찮아요. 그래서 저런 거 있으면 좋겟다고 생각했는데... 넵튠도 디스크 갈아 끼우기 귀찮아서 네개 동시에 넣게 만든 거일 겁니다.
겜속 넵튠은 한글화로 친근하지만 현실은 세가 안한글화...
오 구매하셨군요. 그나저나 사진 정말 잘 찍으시네요 T.T
음? 기획자가 한국 관광을 해보셨나... 왜 친근한 울나라 과자 상자 같다는 느낌이 들지
윽 사고싶어 ㅠㅠ
이상한 사람 여기 다 모여라!
가격에 비해 내용물이 많이 부실하네요. 넵튠팬이지만 1만엔이 넘는 가격에 저 구성은 조금ㅋㅋ
콘솔 디자인은 이쁘네요.
김창렬의 주크박스
네푸네푸하네요. 하지만 잊지마세요. 진짜 주인공은 우리 느와르라는 것을.
비타로 나온 Re:birth1이 초대작의 리메이크입니다. 이거부터 하시면 되요
여기서도 고통받는 클로버A
시리즈의 오점 넵튠 PP의 유일한 양심 미라인피니티 풀 버전을 들으려면 반드시 사야 하는 물건이군요! 미라인피니티 하나만 가지고도 의미있는 상품입니다
조만간 PS4 내부를 넵튠 저기에 이식이키는 외계인이 나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