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출판이 중단되기도 했었지만 결국 본편 완결권인 15권까지 나오고 다 읽게 된 성검의 블랙스미스 입니다.
12권에서 선대성검이 등장했고, 이를 통해 얻은 힌트로 아리아와 무명(제정열집국 납치사건 중 아리아를 따라온 크리스 마검)을 함께 재련해서 성검 아리아를 만들었지만 이때 아직 각성되지 못했었고, 결국 13권에서 마지막 전쟁이 시작되었죠.
15권초반까진 각성하지 못하다가 리사가 바르바닐에게 잡아먹히는 일이 생겼었죠. 이때 선대성검을 대신 쓰면서 세실리는 진로를 열어갔었고, 결국 선대성검이 소멸한뒤 성검 아리아는 아리아와 무명을 꿈에서 보게 되고, 이를 계기로 드디어 각성에 성공해냈죠.
그리고 대량의 마검을 이용해서 시그프리드와 그를 따르던 마검 에드바니, 일라이자에바, 프랜시스카 가 조종해내는데 성공한 바르바닐과 최종대결을 하게 되고, 결국 쓰러트리는데 성공해내면서 그동안의 사건이 마무리 되게 됩니다.
다만 성검 아리아는 선대 성검에 이어서 바르바닐 봉인의 임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싸움이 끝나자마자 다른 이들과 이별을 하게 되는데, 300년의 시간을 흘러 보낸 끝에 리사가 새로운 성검을 만들어 내면서 성검 아리아를 임무에서 해방시키면서 세실리와 루크의 후손들과 같이 찾아가서 재회하게 되면서 결말을 맞이하게 되네요.
여태 j노블이 엑셀월드와 소아온에 집중하면서 몇년간 중단된게 아쉽긴 했지만, 완결권을 보니 요즘 나오는 다른 라이트노벨이 결말을 대충 짓거나 열린결말로 가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이 작품은 처음부터 잡았던 소재를 끝까지 끌고 오면서 감동의 결말을 보게 해서 뿌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게 다른 듯 합니다.
이제 후일담 편인 16권도 마저 출시되길 바라면서....
일본에선 이미 16권까지 완결 다 나왓는데 국내는 인제 15권이군요........16권은 내용도 잔잔하고 말 그대로 각 인물들 후일담썰을 푸는데, 개인적으론 리사가 너무 불쌍햇습니다. 애초에 인간이랑은 수명이 너무 차이가 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