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편을 보면서 느낀 점은 단 하나
소아온에서 키리토, 아스나가 아인크라드에서 느낀 점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는 점이랄까.......
진정한 전쟁터에서
그들 자신이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무기와
자신의 등을 지켜주는 동료와
자신이 진심으로 지켜주고 싶은 그런 평범한 시민들이랄까.......
그렇기 때문에
고대서부터 지금까지 절대로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진리는
전쟁터에서 서로를 지켜주면서 싸우는 전우야말로
가족보다도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라고나 할까........
거기에 덧붙여서
힘없는 시민들을 지켜주어야 한다는
그런 명분까지 덧붙인다면......
군이 존재하는 첫번째 이유가
악랄하고 직접적인 적의 공격으로부터
힘없는 시민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우선적이다라는 것이
이 지구의 모든 국가의 군이 가져야 하는 단 하나의 절대적인 임무라는 것을 상기한다면.......
그런 군의 진정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 임무를 저버리지 않는 그런 모습이야 말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올마티트 같은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 아닐지.......
적어도
가족도 믿지 못하는 요즘 세상을 보면
차라리
서로 죽고 죽이는 그런 전쟁터같은 상황에 처하는 경찰이나 군인들이라면
아마 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서로의 목숨을 맡길 정도의 신뢰를 가질 수 있는
파트너가 인정되는
군인, 경찰들은
이런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쉬울지 몰라도
죽을 위기가 뭔지 접하기 쉽지 않은 민간인들은 아마 이해가 힘들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