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트 액셀월드 마이너겔러리에서 나온 글인데
레키님 트윗에 올라온 그 흑설공주의 스승인 그라파이트 엣지의
또다른 제자인 트리리트 테트록사이드 (아주르 에어) 에 관련된 내용으로 예상됩니다만
원문을 그대로 올리자면
오늘 레키센세 트윗에 이런게 하나 올라왔네용
즉위식에 아키시노노미야 님이 [황단포]를 착용하셨었지요.
신하들이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던 황태자의 색인 황단(黄丹)은 잇꽃과 치자나무로 염색한 색인데,
아주 비슷한 색을 가진 무기안료인 연단(鉛丹)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며
연단의 주성분인 사산화삼납은 영어로 [트리리드 테트록사이드(Trilead tetroxide)]입니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트리리드는 역시...네용
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진짜로 그라파이트 엣지가 키리토라면
키리토의 제자는
그 뉴로링커를 제작한 카무라 그룹의 둘째 영애와
일본 차차기 천황이 될 가능성이 높은 히사히토 친왕의 아들이라는 건데
소드 아트 온라인의 키리토는 진짜로 출세한 셈이네요.
그것도 흙수저 급의 중산층 게임 매니아 학생이 순식간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금수저 급의 인생으로 순식간에 출세를 했다고나 할까
개천에서 진짜 용이 난 셈이네요.
그 정도 급의 출세라면
그냥 예상이지만 아스나의 집안 (미래의 처갓집?) 에서도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 같네요.
일본 차기 천황의 스승을 함부로 대한다는 것 자체가
일본 황실 그 자체를 모욕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테고
일본에서는 황실을 모독한다는 것 자체가
일본 그 자체를 모독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동시에 일본 최악의 반역자이자 매국노,비국민으로 낙인찍이는 그런 불명예가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 죄를 저지른 일본인은 명예를 지킨다고 행하는 할복을 할 자유조차도 박탈당하는 것이
일본의 전형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우익이라고 해도 천황을 모독하는 순간 같은 우익 계열에게 살해를 당하기도 하거든요.
과거에 한 히로시마 시장도 (그것도 자민당 계열)
천황도 전쟁 책임이 있다는 말 한마디 했다가 매국노 취급 당한 것은 물론이고
당에서도 제명당한 것은 물론이고
결국에 야쿠자에게 등에 총을 맞고 죽을 뻔 한 적도 있고
나카시키 시장도 그 비슷한 발언을 했다가
출근길에 칼을 맞고 죽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천황은 신성불가침 급의 신으로 인식되는 것이
일본인들의 보편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 모습들이 만약 소드 아트 온라인 유니탈 링과 액셀월드에서 보여진다면.......
앨리시제이션은 말 그대로
초등학교 아이들 동화책 수준 급의 쉬운 이야깃거리도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소아온보다 액샐월드가 더 흥행 해야 되는데... 왜 소아온이 흥행하지...?
소아온이 돈이 되기도 하고 그 하루유키보다는 키리토가 더 잘생겨서 그럴지도 모르지요. 사실 하루유키는 본래 모습이나 원래 아바타나 다 돼지로 나오니까 그런지도... 그래도 심의로 모습을 바꾼 모습은 멋있기는 하지만 말이지요. 사실 액샐월드 10권에 나온 키리토와의 대결신은 진짜 멋있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 부분에서 흑설공주가 놀란 이유가 흑설공주의 스승이 키리토라서 놀란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보기는 하지만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