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상실의 시대를 읽고 나서 겹치는 게 많아 보여요
(본 글은 해당 책의 의의나 메세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습니다)
1. 그에게 자극적인 소재는 성
2. 여주인공은 코뮌같은 자치 생활 구역과 관련이 있음
3. 여주인공은 작가의 성적 판타지를 반영한 듯한 캐릭터 외형을 갖고 있음(반구의 ㅁㅁ, 완벽한 몸매, 털없는 바기나)
4. 남주인공은 성실하면서도 사회에 대해 무기력한 모습이 엿보임.
5. 여주인공 혹은 남주인공의 부모는 불치병 혹은 암을 앓고 있음.
6. 그의 소설에 순애보적인 글귀가 몇번 보이긴 하나 독자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음.
대충 이정도 보이는 데 솔직히 1Q84랑 상실의 시대나 소재만 조금 다르지 보면서 기분이 묘하고 성적인 묘사나 대화 때문에 몽롱한 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기사단장 죽이기도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특징이 뚜렷한 작가들중 한명이죠.
개인적으로 하루키는 단편을 더 잘 쓰는 것 같아요. 장편의 경우 정형화 된 경향이 있다고 할까요? 읽다보면 비슷비슷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