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력 이야기가 79년 10월의 이야기...오뎃사 작전 이전 정도까지의 시기
주메카는 EMS-10 즈다의 활약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기대에 충분히 만족하도록 설정 파괴의 극치를 보여주고있습니다.
문제점1..
형식번호의 문제..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EMS는 05인 악그 뿐입니다..
이놈은 자브로 공략용 MS시리즈 중의 하나로 개발된 양손이 대형드릴로 된 놈이죠..
즉 이놈의 개발이 11월정도로 추정됩니다...
5번이 11월인데..10월에 10번이 나와있다는 엄한 결과를 보입니다..;;;;;;;;
컨셉 자체도 고기동형 자그와 거이 겹치는 컨샙의 MS라서 상당히 난감하더군요..
문제점2..
역시 짐의 활약...
원래 짐이 공식적으로 투입은 12월 별1호작전부터입니다...
원래 애니에서 짐을 가장 처음 확인한 지온 병사는
자브로에 잠입했던 아카하나와 샤아입니다만...(11월정도)
뭐 어거지로 오뎃사 공략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정도로 해두었으죠..
뭐 MS08소대 때문에 엉망이 되어버리기는했지만 이것도 역시 전장은 지구내에서만 한정된 특별한 경우라고 하기는 합니다만...
오뎃사 전투 이전에 우주에서 열심히 활약하는 짐부대는 상당히 난감하군요..
이 두가지 점을 제외한다면 나무랄것 없는 작품입니다...
재미도 좋고 퀄리티도 엄청나고...
멋진 화면들에 상당히 만족하는 시리즈이지만...
이놈의 설정파괴는 어디까지인지..;;;;;;;;;;;;;;
3편이 나왔군요. 설정 파괴야 뭐 어제 오늘 얘기도 아니고...
설정 맞추려다보면 머리가 뽀개져서...;;;; ㅋ
솔직히 그거 만드는 사람이 설정 모두 확인해 가며 만드지는 않겠죠...
아니 사실, 짐 문제는 이미 예견된 것입니다.. 바로 제08 MS소대 때문인데요, 여기서 이미 선행 양산형 짐을 쓰는 연방군 부대가 튀어나오죠... 바로 센더스의 부대인데, 분명히 08소대 1화에서 기렌의 가르마 추모연설이 튀어나오는 걸 보면 오뎃사 한참 전이죠... 08소대가 정규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당시엔 이미 짐이 어느정도 소수나마 실전배치가 되어있던 걸로 설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글루에서 짐 부대가 튀어나온다고 이글루의 설정파괴는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형식번호 문제는... 죄송합니다. 제가 죽일 놈입니다... 제가 짱공유에 가장 먼저 퍼트린 놈이고 1, 2화 자막제작에도 관여했었는데, 이번 3화는 번역 끝낸지는 이미 1달 정도 됩니다만, 직접 자막 만들어 주시는 분이 시간이 안나셔서.. 쩝... 어쨌든 정확히 말씀드리면, 즈다의 정확한 형식번호는 EMS-04입니다. 지매트사가 이 형식번호로 자쿠와의 제식화 경쟁에 참여했다가 패한 후, 전황이 불리해지자 마치 이것이 신형 모빌슈트인 양 속이는 프로퍼갠더 작전을 펼치기 위해 형식 번호만 바꾼 것입니다. 즉 EMS-10은 위장번호인 것이죠. 즈다는 이미 제식화 경쟁에서도 패했고, 실전에서의 사용 예 역시 한직의 실험부대에서나 쓰였기 때문에 실전 어쩌고 할 상황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뭐 어쨌든 결론은.. 설정 파괴가 있긴 하지만 이글루 정도면 뭐 심한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