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019534197
일시 2020.09.25 (11: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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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화백의 대표작 "삼국지"가 문학동네에서 재출간된다. 이번 판본은 2002년, 24년만에 무삭제 완전판으로 복간된 애니북스 초판본과 같은 판본이다. 이번 출간한 무삭제 완전판 『고우영 삼국지』는 초판본 10권을 기본으로 하되, 초판본 출간 당시 삭제 수정된 부분을 지은이가 직접 복원한 것이다.
『삼국지』는 그동안 무수한 판본으로 번안되었다. 김성탄, 김구용, 박종화, 정비석, 김홍신, 이문열, 조성기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삼국지』를 의역하거나 대역하여 소설로 출판해왔다. 그만큼 『삼국지』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인해 편역자의 개성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보여주는 불멸의 고전인 것이다.
그런 가운데 한.중.일에서 출간된 『삼국지』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고우영 삼국지』는 특출하다. 소설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각과 구성으로 『삼국지』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인물에 대한 독특한 해석이 그렇고, 시대를 앞선 패러디 기법과 상상을 초월하는 발상이 그렇다. 또 서민적인 구도를 통해 대하 역사극을 담아낸 재기 넘치는 연출력이 그렇다.
제대로 읽었으면 이런 말 안나오는데.. 유비는 찐을 가장한 엄청난 야심가로 나오고 조조는 영웅스런 모습 뒤엔 찌질한 악인으로 나오는데..
이상하게 왜 고우영 삼국지 하면 이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특히 조조는 간웅의 표현을 잘했음
고우영 수호지가 끝까지 못나온게 너무 아쉬움
구판이나 신판이나 다 끝까지 못나온게 아쉽죠. 구판 먼저 보고 나중에 신판 봤을 때 구판보다 더 진행했겠거니 했는데 그보다 더 먼저 끝나더라구요 ㅋㅋ
유비가 유방 mk2의 찐따에 쬬가 천하의 대영웅처럼 묘사된게 호불호는 갈리지만 유우머와 각색은 좋았음
유비는 찐따 코스프레한걸로 나오지 않나요?
파이팅 맨
제대로 읽었으면 이런 말 안나오는데.. 유비는 찐을 가장한 엄청난 야심가로 나오고 조조는 영웅스런 모습 뒤엔 찌질한 악인으로 나오는데..
protoss666
특히 조조는 간웅의 표현을 잘했음
사실 원술 잡으러 가기전까지 찐따연기가 너무 좋아가지고 ㅋㅋㅋ
오... 사볼까 했는데 이참에 질러봐야겠음
옐로우클럽
조조 : 키신저가 이런 심정이었겠지
제발 전자책 제발
제갈량이 히로인이야
이상하게 왜 고우영 삼국지 하면 이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황건적의 반란이 들킨게 출병전에 다들 중국집 단체회식했는데 짜장면 먹는 소리들이 너무 커서 관군의 첩보망에 걸렸다고라.
으아아 제발 전자책좀 제발
조조: 도끼로이 마까다냐???
최고의 삼국지 만화중 하나
너희들 중 마음속으로 역적질하지 아니한 자 저 여포를 돌로 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