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병영, 이형래, 조재윤 外 4인
출판사 - EBS BOOKS
쪽수 - 468쪽
가격 - 19,000원 (정가)
게으른 세상에 던져진 위험한 어른들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 리터러시 전문가들의 문해력 처방전
제대로 된 문해력을 갖춘 사람들은 스스로 읽고 쓰는 방식을 분석하고 성찰한다. 수많은 형태의 텍스트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삶의 방식’을 기꺼이 수정하고 다듬는 일에 부지런하다. 그래서 문해력을 갖췄다는 말은 텍스트를 읽고 쓰면서 합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어른, 이해와 공감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는’ 어른, 그래서 지구라는 공동체의 ‘시민다운’ 어른이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읽어서 지키는 나의 권리
숨겨진 의도를 판단하는 힘 키우기
잘 읽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읽기 전략
- 책머리에
Introduction_읽지 못하는 어른들의 시대
나의 문해력 향상 전략
문해력의 쓸모_문해력이 좋으면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의심과 질문_지금 우리는 제대로 읽고 있을까?
의식과 성찰_그래서 어떻게 읽어야 할까?
Chapter 01_업무 메일 읽기
마주하지 않은 대화
소통의 기본_업무보다 사람
비대면 대화의 기술_‘답메일’을 쓰기 전 먼저 할 일은?
소소한 메일 작성법_내겐 너무 어려운 첫인사
Chapter 02_생활 속 통계 읽기
숫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
백분율 제대로 읽기_철수와 영희는 왜 먹지도 않을 소금물을 섞는 걸까?
백분율의 응용_백분율만으로는 부족해!
직감과 확률_MBTI가 같은 사람을 만나다니, 이것은 운명일까?
평균값의 이면_주가지수는 상승하는데 왜 내 주식은 떨어질까?
표본조사 결과의 의미_대선 후보 여론조사 과연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Chapter 03_온라인 읽기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온라인 자료 평가하기_누가, 어떤 근거로, 왜 만들었을까?
가짜 뉴스 판별법_인포데믹 세상에서 살아남기
Chapter 04_논쟁 읽기
화내지 않고 몰입하다
다툼의 시작_당연한 걸 두고 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걸까?
다른 전제_맞는 말인데, 왜 화가 날까?
전제를 찾는 방법_당신은 왜 글을 못 쓴다고 생각하는가?
각자의 전제 확인하기_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Chapter 05_계약서 읽기
문서로 지키는 권리와 의무
계약과 계약서_그 옛날 수메르인은 왜 계약서를 썼을까?
온라인 전자상거래 약관 읽기_아무튼 동의한 계약서?
주택 임대차 계약서 읽기_읽어서 지키는 주거의 편의
근로계약서 읽기_읽어서 지키는 노동의 가치
Chapter 06_법 문서 읽기
법으로 살아가는 법
도로교통법 읽기_녹색등이 깜박일 때 건너가도 될까?
법의 구조, 문장의 구조_어려운 법, 어떻게 읽을까?
생활과 법_주운 물건을 가진 것뿐인데 횡령이라고요?
시민의 의무와 권리_법 읽기가 미래를 구한다
부록
성인 문해력 검사 (가)형: 의미 추론
성인 문해력 검사 (나)형: 생활문 이해 및 활용
성인 문해력 검사 (다)형: 온라인 생존 문해력 테스트
정답 및 해설 모음
주석
추 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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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문해력이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할 아이들에게나 필요한 역량쯤으로 생각하는가? 이 책은 당신의 그런 오해를 단번에 풀어준다. 높은 문해력을 갖춘 당신은 거짓 정보에 휘둘려서 뼈아픈 실수를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말과 글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 심지어 주식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제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제대로 읽기 훈련을 시작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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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는 착각’을 먼저 읽은 독자로서 작은 팁을 드리자면, 책 마지막 부분의 성인 문해력 검사 중 몇 문제라도 먼저 풀어볼 것을 권한다. 내가 그랬듯이, 문해력을 ‘요즘 애들’ 문제로 치부하던 ‘요새 어른들’이 자신의 읽었다는 착각을 단박에 깨닫는 경험을 하게 될 테니 말이다. 능동적인 읽기 방법으로 밑줄을 치거나 메모할 것을 추천하는 조병영 교수의 조언처럼 연필을 들고 꼼꼼하게 완독하겠다는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다. 책장을 덮을 때쯤엔 ‘읽었다는 착각’이 ‘잘 읽는다는 확신’으로 바뀌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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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의 의미를 제대로 읽게 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가 경이롭다. 검색하는 읽기에서 사색하는 읽기, 빠른 읽기에서 천천히 읽기, 짧은 호흡에서 긴 호흡으로 읽기, 눈으로 읽기에서 마음과 생각으로 읽기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교훈으로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정보 혼재의 시대에, ‘읽기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필독을 권한다.
문해력이 모자란 사람이 과연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아니, 읽으려고나 할까..?
글이든 영상이든 소비하는 콘텐츠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그런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들이 호흡이 긴 콘텐츠를 읽어내는 데 약점이 있는 느낌이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이동진 씨가 유튜브에서 문해력 관련해서 방송했던 게 와닿긴 하더군요. 어휘력+문해력 부족에 대한 의견을 통틀어서 했던..
전보다 기대치가 높아져서 문해력이 더욱 강조되는 건지 아니면 실제로 전반적인 문해력이 하락한건지 의문이긴 한데, 어쨌거나 성인도 문해력 관련해서는 요즘 애들 운운할 입장인가 싶긴 하네요.
유아 초등학생 가정통신문 얘기보면 성인 문해력 개판난건 분명함.
전보다 기대치가 높아져서 문해력이 더욱 강조되는 건지 아니면 실제로 전반적인 문해력이 하락한건지 의문이긴 한데, 어쨌거나 성인도 문해력 관련해서는 요즘 애들 운운할 입장인가 싶긴 하네요.
SUSY98
글이든 영상이든 소비하는 콘텐츠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그런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들이 호흡이 긴 콘텐츠를 읽어내는 데 약점이 있는 느낌이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이동진 씨가 유튜브에서 문해력 관련해서 방송했던 게 와닿긴 하더군요. 어휘력+문해력 부족에 대한 의견을 통틀어서 했던..
문해력이 줄어들고 대신 영상 관련 능력은 늘었다고 들었는데.
SUSY98
유아 초등학생 가정통신문 얘기보면 성인 문해력 개판난건 분명함.
문해력이 모자란 사람이 과연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아니, 읽으려고나 할까..?
난 동영상보다 글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