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을 구성하다보면 승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로망에 가까운 운용을 하던 승률을 우선으로 하는 운용을 하던 테마군 내의 카드 중에는 걸러지는 카드가 발생하게 되죠.
여기에 테마군 내의 카드가 많을수록 채용되는 카드보다 걸러지는 카드가 많아지게 됩니다.
트릭스터를 예시로 들어보면, 대부분 트릭스터 몬스터는 캔디나, 만쥬시카, 릴리벨, 캐로베인 정도만 채용되고
링크축으로 구성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긴 합니다만, 비링크축이라면 아예 링크 몬스터 전체가 걸러지는 경우도 많고요.
BF나 EM같이 지나칠 정도로 많은 지원을 받은 경우라면 거르는 카드를 선별하는 것보다 채용할 카드를 선별하는게 더 빠르기도 하고요.
하지만 가끔은 승률을 우선하여 덱을 구성하더라도 포기하기 어려운 카드가 나오기 마련이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BF덱의 신립의 오니마르가 그 예시입니다.
사실 오니마르 자체를 놓고 보면 상당히 강력한 카드이긴 합니다.
풀 아머드 윙의 완전내성보다는 부족하지만 효과 파괴 내성을 가지고 있고
싱크로 몬스터만으로 소재를 하고 공격하면 기본 타점이 6000으로 뻥튀기되는 효과까지 얻게 되죠.
게다가 이 효과는 발동하는 효과가 아닌 지속 효과라 국민죽창이라 불렸던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을 때려도 문제 없이 발동됩니다.
자체 타점도 3000이라는 낮지 않은 타점이라는 점도 우수하고요.
문제는 공뻥 효과를 쓰려면 싱크로 몬스터만을 소재로 써야 한다는 건데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은 싱크로 튜너를 채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얘 하나 뽑겠다고 가뜩이나 부족한 엑스트라덱 풀을 2장을 소비하는 건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죠.
때문에 오니마르 역시 채용률이 떨어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니마르는 포기하기 어렵더라고요.
지속 효과로 적용되는 공뻥이라는 효과 자체의 매력 때문인지 12레벨이라는 상징적인 무언가 때문인지...
무엇보다 바렐소드와 오니마르를 모두 세우는 데 성공했을 때의 뽕맛이...
다른 분들도 저처럼 덱을 구성하면서 포기 못하는 요소가 있으신가요?
테마의 순수성이요. 승률같은 건 무한광 저편에 던져버리고 철저히 해당 테마의 카드군만을 이용해서 덱을 짭니다. 최근에는 같이 듀얼하는 친구(이쪽은 철저한 승률 중심주의)가 하도 난리를 쳐서 패트랩도 좀 넣고 하긴 합니다...
함정카드를 넣는거요 요즘 함정을 잘안쓰는데 전 함정은 함정나름 매력있다고 생각해서 함정도 넣습니다. 대표적으로 바렛 덱에 미러포스, 신심, 포영 외에 바렛관련 함정을 넣죠
전 포톤&갤럭시덱을 짤때 빛속성만 넣고 타키온 드래곤을 안넣어요. 왜냐하면 컨셉 유지하기 위함이죠.
패트랩
그런거 말고요...;;
저같은 경우는 의식+ 용의 거울 2장을 넣은 백룡 덱을 가지고 있는데, 로망을 위해서 세븐스 원과 종언을 덱에 넣었습니다. 종언은 여차할 때 카오스 몬스터 + 백룡 몬스터들로 꺼내고, 세븐스 원은 드로우해서 뽑히면 네오 타키온을 꺼내는 데에 사용하고 있어요. 둘 모두 여차하면 사용하지도 못하고 패에만 남아있을 위험성도 있고, 엑스트라덱을 두자리나 차지한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로망 때문에 넣게 되었습니다.. 댓글을 너무 난잡하게 적은 건가 싶네요;;
기믹 퍼핏을 구상할때 No.88, CNo.88은 절대 빼놓지 않는 편입니다.
분보그 구상할 때 001~009,제트까지 최소 1장씩은 다 넣죠.
백룡에 융합이요
테마의 순수성이요. 승률같은 건 무한광 저편에 던져버리고 철저히 해당 테마의 카드군만을 이용해서 덱을 짭니다. 최근에는 같이 듀얼하는 친구(이쪽은 철저한 승률 중심주의)가 하도 난리를 쳐서 패트랩도 좀 넣고 하긴 합니다...
제가 이덱을 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된 플레이요
(덱에 부담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엔터메적인 요소. 나올 일은 없지만 나오면 상대가 깜짝 놀랄 반응을 보일만한 카드는 왠지 1,2장 넣게 됩니다.
함정카드를 넣는거요 요즘 함정을 잘안쓰는데 전 함정은 함정나름 매력있다고 생각해서 함정도 넣습니다. 대표적으로 바렛 덱에 미러포스, 신심, 포영 외에 바렛관련 함정을 넣죠
PSY프레임을 쓴다는 것...
패트랩을 안넣는다...는 초중무사때 토끼때문에 깨졌고(...)일단 엑셀 싱크로급 대형몬스터는 하나씩 꼭꼭 챙겨넣네요,미래황이랑 슈팅스타 동시에 띄우는덱도 만들어본적있고(...)
어떤 백룡덱이든 백룡을 넣는다면 무조건 3장?
인페르니티에는 무조건 만족룡 4장 풀투입을!
예전에 4축 엑시즈 덱 짤때 그로우업 벌브 한장이랑 트리슈라는 꼭 넣었습니다. 4+4+1 레벨9 싱크로로 3장 제외의 그 쏠쏠함! 벌브는 금지 갔지만 트리슈라는 준제 됐고 제트 싱크론도 있으니 링크 넣고 한번 더 짜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