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그오 스토리뽕에 취해서 스토리를 보고 있던중에
레프 라이놀에 관해서 의문점이 들어서 찾아봤는데 도저히 납득이 안가서 질문해 봅니다.
다른 fate나 달계열 작품에서도 페그오와 똑같이 게티아의 계획이 실행되었고
시계탑에서는 레프 라이놀이 ㅈㅅ을 해서 인류사가 위협받지 않았다고 나오는데
라이놀은 자기가 자기 입으로 이미 계획은 3000년전 부터 정해져 있다고 했는데 말이져
그럼 여기서 이상한 점이 다른 마신주들은 대기를 하고 있다가 마지막 마신주인 라이놀이
각성을 하자마자 다른 마신주들이 자기의 시간선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이라고 해야하는 겁니까?
겨우 라이놀 하나 뽕뽕 한다고 계획이 진행이 안된다면 그건좀 게티아의 계획이 너무 허술한거 같은데
다른 모든 세계에선 라이놀이 ㅈㅅ을 했고 그럼으로 인류가 안전했다고 하는데 레이놀이 그렇게 중요했던 걸까요?
만약에 라이놀이 도화선 역활을 했다면 다른 마신주들은
라이놀 하나 부활 안했다고 존버하다가 그냥 무한 존버를 타버린거 밖에 안되는데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아서 말이죠
아니면 마신주들이 72개 전부 모이길 기다려야만 게티아로서 각성하여 계획을 실행할 수 있었던 걸까요?
혹시 왜 어째서 레프의 주금이 그렇게까지 게티아의 계획에서 큰 역활을 차지하는 건지 가르켜주세요.
확신은 없지만 레프라이놀은 나스가 자기자신을 투영한 캐릭터인 느낌을받았네요 그래서 비중이있는게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모차르트의 경우 본래 마신주 암두시아스로 각성할 운명이었지만 마리와의 만남으로 음악에 자신을 던져 운명을 깼다고 합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실존인물인데도 속성이 별속성으로 돼있죠. 이렇게 자기 의지로 운명을 뿌리치고, 마신주로의 각성을 억누르는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 낮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없었던걸지도요:)
아마 전체 계획에서 도화선이 아니라 '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즉, 도화선에 불을 붙이기도 전에 그 불이 꺼져버리는 바람에 실패. 게티아의 계획이 허술했다기 보다 레프가 그 계획을 뛰어넘어버린 셈이죠. 실제 수천년에 달하는 계획 중에 예외가 2명 밖에 없고, 그나마도 다른 하나는 대체할 수단이 있었으니까요.
어차피 레프 라이놀이 없어도 결국 실행되었을겁니다. 다소 시간은 더 걸렸다하더라도요. 다만 월희쪽은 인류사가 Fate 세계선 처럼 긍정되지도 않았고 워낙 짱짱한 놈들이 버티고 있어서...
아니요 2015년의 시계탑과 페스나 세계선에선 레프의 자살로 인해 인리소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언급됐습니다
그냥 다른 세계에서는 게티아가 그 시점에서 인류소각할 이유가 없어서 확신적으로 나가지 않아서 인거같네요. 레프도 가까운 사이에 멸망한다는 것이 없으니 거절한 걸 수도 잇고요. 페그오 세계에서는 멸망이 아주 가깝잖아요. 2018년에 인류멸망할게 보이니 어짜피 멸망할거 내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면 막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한거니까요.
도화선은 맞는데 2015년 시점에서 도화선에 불을 붙이려고 할 때 그 불을 붙일 도화선이 사라져버린 셈이니 불 자체를 붙일 수가 없어서... 일단 도화선에 불이 붙으면 존버하고 있던 마신주들이 일제히 들고일어날텐데 처음부터 불을 붙일 도화선이 사라져버린셈이라 시작조차 못하고 끝나버린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