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하자마자 바로 달렸습니다. 그렇지만 분량이 분량인 만큼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하지만 진행하면 진행 할수록 더욱더 몰입이 돼서
지루할 틈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초반은 의외로 밝은 편이었고 중간중간 깨알 같은 개그 때문에 빵터지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각 캐릭터 들이 치열하게 싸우다가 하나하나씩 퇴장하면서 점점 비장감이 들었지만 티아마트가 부활하자마자 갑자기 스토리 분위기가 확 뒤엎어졌습니다.
끈임 없이 계속 나오는 라흐무들이 우르크 시민들을 학살 할 때 각 인물들이 비통해하고 브금도 활기 찼던게 갑자기 딥다크하게 바뀌었고 배경도 푸른 우르크 바다가 티아마트의 진흙으로 침식 당했고 완전히 세기말 아포칼립스로 변해서 '진짜 완전히 끝장이구나'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장들의 위기감들의 스케일하고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각 인물들은 포기하지 않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저항 했지만 티아머트는 개의치 않고 계속 진격 해왔고 결국 마지막에 남은 우르크 병사들은 8명 뿐이었고 현왕님은 티아마트가 날린 빔에 저격 당해 사망하고...ㅠㅠ
그렇게 희망이 점점 사라지다가 막판에 킹하산님이 등장하자마자 상황이 역전 됐고....
정말 뽕이 너무 찼습니다.6장도 재미있었지만 7장은 위기의 규모가 너무컸고 그럼에도 모든 인물들이 단합하여 계속 저항하는게....역대급으로 뽕차는 스토리였습니다.
인게임대해서는 몹들과 보스들의 피통이 너무 컸었습니다. 6장에서는 혐탁들의 기프트가 고난이었지만 7장은 피통들이 어마무시해서 제 서번트들이 전체적으로 육성이 잘 안되었으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어려웠던 구간은 우시와카마루전 보구 매턴 날리고 그런 놈둘이 떼거지로 달려오니 제일 아찔 했습니다. ;;
그리고 게스트로 멀린을 직접 써보니 익히 악명은 알지만 직접 써보니 이거 너무 사기네요. 홍차에 영웅작성 발라주니 벨라흐무가 순식간에 녹아 버리는게;; 그리고 킹핫산님은 목소리와 모션이 너무 간지나셨습니다. 유트브로만 봤던 그 목소리와 모션들을 직접 보니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6, 7장 내년에 영상화되면 저는 기저귀차고 볼 생각입니다 7장 갓갓갓
6장이 전형적인 나스식 전개로 잘 뽑혔다면, 7장은 뭔가 걸작 재난물과 영웅물을 합쳐본 기분이었던. 개인적으로 시두리 관련으로 제일 멘탈이 아작났었습니다. 진짜 썪을 라훔하고 티어매트를 갈아버리기로 작정했던 순간.
6, 7장 내년에 영상화되면 저는 기저귀차고 볼 생각입니다 7장 갓갓갓
두장다 갓갓이었는데 영상화 너무 기대됩니다.
오히려 원본이 너무 좋아서, 애니가 불안해짐.
그것도 그렇긴하네요;;
이제 최종장 시간신전 레이드를 준비하시죠 기저귀는 필수입니다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정말 7장은 이게임 접한 보람을 느낀 장이었습니다.
6장이 전형적인 나스식 전개로 잘 뽑혔다면, 7장은 뭔가 걸작 재난물과 영웅물을 합쳐본 기분이었던. 개인적으로 시두리 관련으로 제일 멘탈이 아작났었습니다. 진짜 썪을 라훔하고 티어매트를 갈아버리기로 작정했던 순간.
처음에는 눈치 못챘는데, 그 라훔이 시두리였다는 것을 알고나서 저도 맨탈 터졌죠. 그리고 7장은 판타지 영웅물이 들긴했습니다. 거기에다가 티아마트의 포스는 슬레이어즈의 다크스타가 떠올랐습니다.
확실히 다른 장들에 비해 위기감 조성이 잘되었고 스토리뽕이 차오르더군요. 케찰 같은 경우 처음엔 비주얼만 보고 불호였는데 스토리 끝날때쯤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길가도 원래 별로 안좋아했는데 현왕 모드는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뽕맛에 취해 캐길 뽑으려고 30호부 400돌 가까이 던졌는데 엘키두 보2 랜두사 보2 픽뚫 알테라 까지 얻어도 결국 안나와주셔서 멘탈에 타격이 좀 왔습니다. 이거 차라리 멀린 픽업에 썼으면 멀린 보2각인것을...엘키두 랜두사 좋지만 개인적으로 스토리뽕이 가장 덜했던게 엘키두라 ㅠㅠ 난이도적으로는 이번엔 스토리에 몰입되서 공략을 안보면서 했더니 중간중간 특이한 기믹에 좀 당황했지만 클래스별 육성이 잘돼있는 덕에 적절한 난이도였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쿠로가 성능이 참 좋은걸 많이 느꼈습니다. 프렌 공명이랑 네브에 2030으로 닦아주니 보구연발에 평타크리뎀도 만족스러웠어요.
후반 벨라흐무 체력이 너무 커서 쿠로덕을 저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저도 스토리를 더 몰입하고싶어서 공략 안보고 그냥 달렸습니다. 그래서 당황하거나 아찔한 경우가 생기긴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각 캐릭터들의 심정을 더 잘 느낄수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