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고작 8컷만 그리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이 호된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의 과정이 생기는군요.
...잡설이 길었네요...!
완성된 카밀라를 올립니다..
그냥 카밀라만 하자니 허전한 듯해서 배경을 가져와 넣었는데
....뭔가 못할짓을 한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착각이겠죠?
기분탓일거예요 하하!
- 사족 -
별로 궁금하지 않으실 듯한 작업과정 소개
지난번에는 일일히 다 그리느라 너무 오래걸렸는데
(하지만 그 경우는 그 방법이 틀린게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몸을 그리는 것이다 보니 각 파츠별로 나누어서 작업하는게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이런느낌으로 각 파츠를 구분해서 따로 그려줍니다. 어느 부분을 어떻게 나눌지 고민하느라 오래 걸렸습니다...
그렸다가 나중에 앗 여긴 이러면 안되잖아; 하고 뒤엎기도 하고...
그리고 이런식으로 각 페이지당 기본 자세를 따옵니다. 작업과정은 고통스럽지만(1)
나중에 수정하기가 매우 편해집니다. 과정은 고통스럽지만!(2)
말은 저렇게 했지만 완성되고 나서 보면 스스로도 되게 뿌듯합니다.
이번에도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제작기간 : 띄엄띄엄해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납니다..ㅠㅠ...
...시간으로 환산하면 대략 3...4일 정도....?
-추가-
아침에 눈을뜨고 다시 보니 이렇게 잔인할 데가.
자신이 잠을 못 잤다고 불쌍한 카밀라를 저런 배경에 두는건 아닌 것 같아서 배경을 다른것을 주워왔습니다.
확실히 활기차졌네요! 왠지 모르게 긴박감이 느껴지는 것 같지만!
...앗, 이쪽이 진짜입니다.
기쁨에 뿅뿅뛰는 카밀라, 어린 시절로 돌아온 것 같아보여 좋지 않나요.
이제 정말로 끝...!
오옷! 배경까지 완벽하십니다! 그런데...철컹철컹...?
이짤로 구다코까지 가시면!?!? (악마의 유혹)
그분이 온다!
그분이 온다!
그분은 누구인가요...!
오옷! 배경까지 완벽하십니다! 그런데...철컹철컹...?
아침에 눈을 떠보니 정말 못할짓이 맞았다는것을 깨닫고 추가로 넣었습니다 ㅎㅎ;
으악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ㅠㅠ
페그^오^
이짤로 구다코까지 가시면!?!? (악마의 유혹)
으흐흐흐흐흐흐흐 ...생각해 보겠습니다 ㅠ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ㅅ;
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림솜씨가 초등학생 수준의 똥손인 저에게는 엄청 대단해보입니다. 저렇게 파츠별로 하나씩 그리시고 거기다 배경까지 다른 버전으로 만드시다니! 금손추에 + 정성추까지! 고생 많으셨고 잘보고 갑니다! 그렇지만...아무래도 바탕이 되는 그림체가 어린 느낌이다보니 카밀라가 많이 어려진 느낌이네요 ㅎㅎ
칭찬의 말씀에 정중한 피드백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ㅅ; 지금은 동화작업 따라하는것도 벅차 옷정도만 바꾸는게 고작이지만 좀 익숙해지면 본래 캐릭터 느낌을 살리는 것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언제 익숙해질런지...으흐흐흐흐 ㅇ<-<
으아ㅏㅏㅏㅏ 고생많으셯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끝내서 달성감이 뿜뿌오네요 ㅎㅎ
님아 고생이 많았습니다
;ㅅ; 감사합니다...! 어렵지만 재미있었어요.
크흑 순수하도다 하지만 쉬면서하세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매드마우스
(조용히 드리는 감사)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