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측하는 칼데아 내 배신자는 시온입니다
게티아가 말한건 배 안에 있는 인물이라서 칼데아에 있던 시온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처가 말한 대상과 게티아가 말한 대상이 같다는 언급은 없어요.
게티아가 말한 대상은 홈즈. 아처가 말한 대상은 시온이라고 치면 모순되지 않습니다.
일단 이걸 전제로 추측해보도록 합시다.
시온이 배신을 한다면 당연히 얻는게 있을겁니다. 그걸 알기 위해선 우선 현 상황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
중요한건 현재 칼데아가 하고 있는건 이문대 토벌이지 지구 복구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문대 다 밀어버린다고 지구가 원래대로 돌아오는건 아니고, 복구할려면 이문대가 있으면 안되서 일단 이문대 먼저 밀어버리는 중인게 2부의 스토리.
그럼 지구 복구는 어떻게 하냐? 당연히 시온이 하겠죠.
예전부터 이 사건을 담당했으면 뭐라도 대책을 세워뒀다고 두는게 타당합니다.
근데 지금 지구는 표백되서 아무것도 없는 상황.
반대로 말하면 시온은 이문대만 없어지면 자기 마음대로 지구를 복구할 수 있는겁니다.
월희 리메이크가 있는 지구든 월희 2가 있는 지구든 본인 능력만 충분하면 마음대로 복구가 가능하죠.
기존 이문대 다 밀어버리고 통수치면 본인 힘으로 복구하든 이성의 신한테 부탁하든 시온은 자기가 원하는 지구를 얻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동기는 이정도로 된거 같고, 이제 아처의 대사를 한번 봅시다.
익명의 아처 : 이건 대서양 이문대와는 관계 없는 이야기다. 통신을 한 채로 할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다. 하지만 전해줘야할 얘기가 있다.
익명 : .......위화감은 없나? 지금의 당신들이 아니라, 당신들의 상황 말이다. 물론 지금이 극히 이상사태이긴 하다. 그건 틀림없어.
익명 : 하지만 이상사태와 위화감은 다르다. 얼굴을 보고, 말에 귀를 기울여라. 의심하지 않는 것은 선이 아닌 도피다.
익명 : ....의심하는 거다. 그게 설령 든든한 아군이라 해도. 말할 필요도 없지만 이 이야긴 우리만의 비밀이다. 부탁한다.
시온이 배신자라고 추측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아처가 남긴 메세지.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는 위화감. 홈즈나 로빈치한테는 딱히 위화감이라고 할만한게 현재까진 없어요.
하지만 시온은 다릅니다.
다들 알겠지만 현재 칼데아가 있는 곳은 신대 성애자만 모인 방황의 바다.
근데 얘네들이 현 사태에 관심을 안 가진다?
신대긴 해도 개판인 2장 4장이면 몰라도 잘 발달한 5장에도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지는건 확실히 이상합니다.
걔네가 관심 없다는 보증은 시온이 한 말이 전부.
아처가 말한 위화감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근거는 마지막 짤에 있는 시온의 얼굴.
방황의 바다에만 있어서 싸울 일이 없는데도 얼굴에 상처가 있습니다.
눈 색깔도 다르고.
다만 이건 유출이 잘못되거나 주작일수도 있어서 일단 보류.
현재 추측 가능한건 여기까지.
올림포스에서 더 떡밥이 풀리길 기대해 봅니다.
월희 리메이크가 있는 지구든 월희 2가 있는 지구든 왜이렇게 슬픈 말이죠 ㅠㅠ
시온쟝! 온두루루라깃탄디스카!? 당신과 나는, 동료가 아니었... 엑!! 마젤란... 마젤라아아아아안!!
월희 리메이크가 있는 지구든 월희 2가 있는 지구든 왜이렇게 슬픈 말이죠 ㅠㅠ
아 그리고 시온 상처는 멜티블러드 보셨으면 아시다시피 사도화된 시온이 눈도 붉어지고 피부가 갈라지는데 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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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사춘기
임팩트라면 마슈가 배신때린다면...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포우는 가능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