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령검호 내용자체는 무사시가 주인공이고 무사시의 성장물
구다코는 어디까지나 그런 무사시를 이끌어나가는 조력자 포지션이죠.
코믹스에서 구다코는 그걸 너무나도 이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쉐도우 서번트 소환으로 무사시와 적의 1:1 대결 구도를 만들어주고 있죠.
실제로 1:1은 아니지만 1:1 구도화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일상파트에서는 게임에서 나온 그대로 친화력 마스터 멘탈 마스터 같은 모습 딱 보여주고 있고.
7장 애니 후지마루는 영령검호 코믹스 구다코에 비해 매력이 전무하죠..
차라리 여자였으면 지금먹는 욕은 확 줄어들었겠죠.
7장 애니 후지마루는 여성 주인공의 프로토 타입 혹은 클리셰 덩어리라 생각합니다.
뒤에서 서번트를 응원해준다던가.
고통의 찬 결단을 내려 명령을 한다던가.
일상파트에서 웃으면서 먹는거에 맛있다 하면서 추임새 넣고.
적당히 깡다구 보여주고
서슴없이 미끼가 된다던가.
우시와카 노래를 부르면서 약간 보이시한 모습으로
여자인 우시와카와 여자인 구다코의 우정이라던가
7장 애니를 보면서 머릿속에 지나가는건 여캐였음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서번트들에게 보호받고.
단지 7장에서 그렇게 할 경우 3여신 동맹인데 여자가 여자를 꼬시는 음..
그래요 수요는 있겠지만 정통파적인 방법은 아니죠.
아무래도 그동안 타입문의 남자 주인공들과는 이질적이라는게 문제겠죠.
토식/시로/미키야/할아 어벤져/
모두 주도적인 무엇인가를 했고 자신의 선택으로 클로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지금까지 7장 애니는 이런 주도적인 모습의 남주가 없어요.
페르소나 4 처럼 원작 주인공과 나루카미 유우를 완전히 분리하는 방식으로 갔어야했다고 봅니다.
애니에서 리츠카가 매력 없는 건 남자, 여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애니팀이 못 살린 거라 생각합니다. 원작의 선택지를 보면 충분히 매력 있는 대사도 많으니까, 사실 추임새만 넣다가 요소요소 선택지만 잘 재현해줘도 충분히 매력적일 텐데 말이죠.... 게다가 말씀하신 3여신 문제도 있고, 마슈도 있으니 남캐가 낫죠.
나루카미 유우가 진짜 게임주인공을 애니화하면서 잘 리메이크한 대표적인 사례였죠
나루카미 유우가 진짜 게임주인공을 애니화하면서 잘 리메이크한 대표적인 사례였죠
똑같이 대사 없는 주인공인데도 정말 잘 살렸죠. 유저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던 '말 없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실은 괴짜'라는 이미지를 정말 그대로 구현해낸 느낌이었습니다.
영령검호는 특이한 특이점이라 서번트를 어찌할지 궁금했는데 섀도서번트로 소환하나 보네요
전투마다 셰도 서번트를 임시소환하여 대체합니다. 상황에 따른 서번트 조합과 전술을 보여줘서 꽤나 멋집니다.
애니에서 리츠카가 매력 없는 건 남자, 여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애니팀이 못 살린 거라 생각합니다. 원작의 선택지를 보면 충분히 매력 있는 대사도 많으니까, 사실 추임새만 넣다가 요소요소 선택지만 잘 재현해줘도 충분히 매력적일 텐데 말이죠.... 게다가 말씀하신 3여신 문제도 있고, 마슈도 있으니 남캐가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