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를 넘어서 전쟁 양상이 어떻게 되고
조선과 여진과 왜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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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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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의 가공할 만한 군사적 능력을 생각하면 영락제의 50만 대군이라 해도 상대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티무르의 군사적 역량은 전장에서 출렁거리는 간격을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능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상대쪽의 숫자는 별 의미 없습니다. 이걸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톡타미쉬와의 대결인데, 톡타미쉬는 무려 정통파 몽고기병을 대규모로 소유하고 있었죠. 이 싸움에서 티무르는 톡타미쉬가 가진 기병전력의 1/8만 가지고도 순간적인 간격을 파고들어 한 순간에 적을 붕괴시켰거든요. 뿐만 아니라 스미르나에서 유럽기사단의 성채를 공격할 때에도 오스만투르크가 7년동안이나 포위해서 공략에 실패한 성을 7일동안 느긋하게 지켜 보고만 있다가 순간적인 빈틈을 노려서 불과 2시간만의 전투로 단 한방에 함락시켰죠. 오스만 투르크의 바예지드와의 싸움에서도 투르크군을 단순한 군사적 약점 뿐 아니라 조직상의 약점을 찔러서 단 한번에 붕괴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상대쪽의 전술단위에 각각 상성이 맞게 병종을 투입하는 능력도 귀신같은 수준이죠. 이런 티무르를 상대로 " 이미 원나라와의 싸움에서 잔뼈가 굵은 공신들이 다 숙청당한 이후의 명나라 장교단이 지휘하는 부유한 명나라 군 "은 그다지 할 수 있는 게 없죠. 영락제는 몽고원정에서 적을 포착해서 섬멸하는 재주를 보인 적은 없었고, 명군의 기본인 둔전병 체계의 한계는 분명하죠. 주원장이 명나라를 건국한 뒤 대외적인 역량투사를 제거하고 내부관리에 철저하게 특화된 체제로 바꿔 놓은 것을 북로남왜가 증명해 주죠. 티무르를 상대로 명나라는 붕괴되어 다시 분해되거나 적어도 큰 피해를 입어서 티무르의 수명이 다하기 전에는 복구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그럼 조선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고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