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콘솔게임 패키지의 흔적기관 만화

[천솜향]

저렇게 적어놓으니까 되게 옛날 사람 같은데, 사실 몇 년 지나지 않은 일이죠

만화 모아놓은 블로그 : https://m.post.naver.com/kshjang1240

[토범태영]

여친!? 여어어어친!!?

[결정타데샤봇]

여...뭐라고요?

[밤밥과 에네르기파]

국전에서 호구잡힐일은 중고같은거면 몰라도..

[`MOR`]

패키지에서 사라진 아쉬운 부분이긴하죠
게임설명이나 조작법이라도 알려주는 그런소책자같은게 있었는데
이젠 코드들어있지않는이상 아무것도 없는...

[스테고 CH]

소울칼리버 3의 조작법 설명 만화가 진짜 얼마나 재밌었는데... 내 여동생도 조작법 다 알지만 캐릭터들 귀엽다고 몇 번이나 돌려 봤음.

솔직히 슈퍼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은 소책자 반드시 넣어줬어야 함. 안 그래도 조작법 복잡하고 초보자들 진입하기 어려운 게임인데 인게임 튜토리얼조차 없는 게 양심적으로 말이 됨?
대난투 DX나X시절엔 메뉴얼이 있어서 그거라도 보고 조작 익혔지

[karura-atrei]

옛날에 국전에서 겜사고 오면서 설명서 읽는거 개꿀잼 이었는데...

[MD브루노]

옛날엔 게임 메뉴얼에 간간히 들어간 일러스트들 보는것으로도 은근 좋았는데

[송뽕]

겜사고 메뉴얼 보면서 집에 올때부터 이미 겜 시작하고 있는거나 다름 없었는데 좀 아쉬운건 사실

[레굴라]

이거 진짜에요. 소소하게 만화도 있으면 그거보는것도 좋았는데

[주인님의카티]

어릴땐 메뉴얼만 봐도 재밋었죠 ㅋㅋ

[야생청년]

죽창이 필요하다!

[웬디mk2]

배신자!

[✌🏻PE@CE🤞🏻]

메뉴얼 보는 맛 좋았는데, 요즘은 광고종이만 덩그러니 있을 때 있고.

[미류시즈]

휴... 기초적인 조작법은 겜에서도 알려준다곤하지만 설명서 하나쯤 껴 줬으면 합니다 자꾸 까먹어...

[shiningrasia]

최근에 플3게임 하나 샀었는데 받자마자 무게감이 다르더군요.

[i-코난]

옛날에 디아2 메뉴얼책자보면 메뉴얼치고 꽤 두꺼웠는데,
존재하는 모든 스킬마다 스킬의 유래에 대한 설정과 스토리가 있는거보고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 뒤로 스킬 하나하나마다 스토리와 유래가 존재하는 게임은 본적이 없습니다.

[스테고 CH]

메탈기어솔리드 3 서브시스턴스 매뉴얼도 얇은 시집 한 권 정도는 되던데

[샤아WAAAAAGH팝콘팔이]

아 그래서 여친이있으시갰다?

[방문판매원mk2]

아ㅋㅋ 미소녀 사용설명서는 못참지

[music lover]

진짜 블리자드 겜들 메뉴얼 보면서 세계관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서브닐]

[공허의 오다논♥]

일러스트랑 세계관이나 짤막한 도입부소설, 만화같은거라도 넣어주면 좋을텐데.

[Dix-neuf]

저 빨간 자켓입은 장발 캐릭터는 본인 오너캐릭터인가용

[천솜향]

아뇨 동그란 홍시쪽이 오너캐입니다

[나무늘봄º]

도난방지용이 아니였구나..

[금빛미쿠]

여~~~ 친~~~~?

[Melime]

게임 소개 같은 거라도 좀 있으면 좋긴 할텐데.
은근 그런 거 읽는 것도 좋으니..

[스테고 CH]

메탈기어솔리드 2 서브스탠스 메뉴얼은

신카와 요지가 그린 등장인물들 컨셉아트는 물론이고 전작 메기1, 메기2, 메기솔 1 스토리 요약까지 있더라구요.

[악세는은팔찌로]

요즘은 그냥 초회판 한정 다운로드코드 들고 끝이더라구요

[비번못찿을시세컨]

섬란이 메뉴얼도 묵직한게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후에는 그렇게 메뉴얼이 묵직하기는 커녕 아예 안 넣어주니 뭔가좀 아쉽더라고요. 원가절감 차원에서 없앴다면야 어쩔수 없지만..

[케모나]

요즘 살짝 묵직하고 달각거리는 소리가 나서 오 메뉴얼이 들어있어? 열었는데 초회판 쿠폰이랑 다른게임 광고지임 ㅋㅋ

[콘솔에미침]

이번에 눈물을 흘리는건 우리였나?...

[별명의뜻]

저 패키지 속 메뉴얼을 보고 기억하니 매뉴얼이 제법 두껍게 들어간 마지막 시기가 이전에 HD화 된 첫 콘솔기기인 PS3,XBOX360,Wii 딱 이 콘솔까지가 메뉴얼이 빠방하게 들어갔죠.

이때는 HD화 된 지 얼마 안된 시점이기도 하고 딱 그때까지가 온라인 메뉴얼이 등장하기 전이면서 황혼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온라인 설명서가 많아지면서 패키지속 설명서나 책자가 조촐해지는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현세대기에서 책자가 들어가면 예전의 그 두꺼웠던 설명서 보기가 힘들고 한두페이지의 책자로만 들어간 경우도 양반이 되는 추세라 그때의 패키지 열어서 실행 전에 설명서 펼쳐보던 즐거움 때문에라도 그때가 좀 그립네요.

[스테고 CH]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얼티밋 마블 대 캡콤 3
PS3판은 매뉴얼 빠방한데 비타판은 그냥 인게임 전자메뉴얼로 퉁치는 거 보고 많이 아쉬웠죠

[키쥬]

근데 따로 칩 케이스 사놓지 않으면, 게임칩 담는 패키지까지 크기 작았다면 잃어버리기 쉬웠을 거에요.
어느정도 큼지막하니까 존재감이 너무 커서 잃어버리고 싶어도 잃어버릴 수가 없는 사이즈죠.

[ν-gundam HWS]

게임 매뉴얼들이나 게임 잡지만큼 화장실 들고가서 읽고 나오기 적당한게 없는데 흑

[기륜]

믿었는데!...

[당근천국]

똥믈리에가 게임사러가는 여친이 호구잡힐까봐 걱정한다니까 뭔가 묘하네 ㅋㅋㅋ

[미리스™]

저기서 더 단촐해짐 - 패키지에 등록용키만 동봉되어있음.

[greyscale]

최근엔 디지털 메뉴얼이나 게임내에서 튜토리얼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게임들도 많아서 점점 잊혀져가는 유물...
옛날의 한정판도 아닌 패키지에 두툼하게 들어있던 메뉴얼이 그립읍니다

[Zzang Dol]

오늘받은 진여신전생3 역시 메뉴얼 없이 시디만 있었어요
정말 점점 없어지는거 겠네요 ㄷㄷ

[오그레이트]

예전 악튜러스 한정판 열어보고 엄청난 혜자 패키지 구성에 감동을 한 적이 있는데..

디스크 대부분이 그냥 BGM 넣은 음악시디였다는 것에 다른 의미로 부들부들

[구도나세]

뭥미???

[용잡는날파리]

메뉴얼 잘 만들고 두툼하면 읽는맛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되는건 nds로 나온 거짓의 윤무곡. 메뉴얼 두껍고 뒷쪽에 대담집같은것도 있었고 게임도 더럽게 어렵긴 했지만 재밌었고

[루리웹-4332427558]

한창때는 대사집이 통으로 들어있거나 관련 세계관 설정집이나 스핀오프 소설이 들어있기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