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일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여러분에게만 특별히 가르쳐드리는 겁니다.
제가 맡은 일은 세상을 위협하는 괴물들이 그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봉인하는 것입니다.
늘 감사하십시오.
작가를 위한 조언 #45
그림을 그리던 중 재미없는 아이디어나 캐릭터가 나왔다면
선으로 해체해버리세요.
죽이는 것보다 훨씬 인도적인 방법입니다.
비행하는 참격의 모습은 예상과 조금 다른 것이었다.
우주를 항해하는 자들이여. 굶주리고 목마른 때, 물의 구가 보인다고 성급히 다가가지 마라.
갈증에 예민해진 귀를 현혹하는 노래가 들려온다면 더더욱.
물의 구 안에서 헤엄치는 세이렌은 아름다운 외양과 목소리로
우주를 떠도는 생물을 현혹해 잡아먹는다
차단이 안됬어 열려있다고!
아 드디어 그새기가 봉인되었구나!!
맙소사
잠깐! 잠깐!! '그새끼'를 제대로 잡으라고!!!
우상방 오픈!
아 드디어 그새기가 봉인되었구나!!
제네식인삼
차단이 안됬어 열려있다고!
Lohandian
맙소사
제네식인삼
우상방 오픈!
코드 블랙! 코드 블랙!
작가냄? 그-쉑 봉인이 뚫려 있는거 같은뎁요???
그새기는 왜 봉인되다가 만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선으로 해체하는 것도 충분히 잔인함
작가님 가장 봉인되어야할 놈의 봉인이 덜 됐는데요? 야 작가!
어....이건 진짜 궁금한건데..... 첨부터 정주행을 해봤습니다만, 쟤가 도대체 뭔 잘못을했길래 작중에서 저리 저주 받고, 여기서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친구를 괴물 입으로 유도하는 것 정도??)
저놈 지 친구라는 무검의 검사한테 한짓 보면 어케 살았는지 대충유추가 되기도 하고 밈화 됬음
제가 살면서 괴물들을 직접 만난 적은 없고, 글이나 그림, 영상처럼 어떤 매체를 통해서만 만났었는데 그게 전부 작가님 덕분이군요!
야!!! 작가놈아! 제대로 차단 안하냐!!!
항상 감사하십시오
잠깐! 잠깐!! '그새끼'를 제대로 잡으라고!!!
1. 가두지 말고 선으로 해체하라고 하고 싶지만, 저 마법사가 품은 촉수 하나만으로도 깜지를 스무장은 만들 거란 생각이 들었다. 2. 이제 1부터 44까지 다 소재로 쓰실 거군요? 기대할게요. 3. 의외로 108 무구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탈락했지만요. 4. 그래서 손잡이가 긴 바가지가 필요한 겁니다. 아님 우주 두레박이나.
괴물들을 풀어놓겠다고 협박하면 떼돈을 벌겠는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