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인, 혹은 서운 축제는 할로윈의 모태가 되는 켈트족의 전통 명절입니다. 이날은 '다른 것'들과 현실을 나누는 장벽이 옅어지는 날이었기에, 드루이드들의 마력은 더욱 강해지고, 신이나 괴물들의 목소리도 더욱 잘 들리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화톳불을 켜고 그 해 집집마다 꺼지지 않을 불씨를 나누어주는 풍습은 켈트족 전체에 퍼져있는 문화였지만, 유독 픽트족들과 현 스코틀랜드의 부족들은 이날을 위험한 날로 생각하고 마을 주변을 장정들이 돌아가며 지켰다고 합니다. 이 '다른 것'들을 쫒는 풍습은 현대 스코틀랜드의 할로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해질녘에 마녀를 쳐다보는 세 괴물은 해마 켈피, 케르눈노스 신, 그리고 자기의 발밑을 지나가는 존재들을 잡아먹는 식인귀 레드캡입니다.
마녀의 집에 찾아와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엄마 행세를 하며 마녀를 잡아먹으려 한 괴물은 픽트족들의 석상에서 가끔 보이는 얼굴없는 인어하고 해요.
오늘도 물범쟝은 잠만 콜콜 잤데요(?)
야만인들의 미신이로군 (야만인의 미신 피해자)
본인이 가장 미신의 피해자
야만인들의 미신이로군 (야만인의 미신 피해자)
본인이 가장 미신의 피해자
매번 배경 하나하나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게 정말 감탄...!
그림 이렇게 그려보고싶다
바니걸!!
채고다 물범쨩!
재밋당
켈트 신화 좋아하는데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