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는 아주 흥미로운 생물이란다. 아무 것도 먹지 않아도 살수 있기에 소화 기관이 따로 없지만
우연히 삼킨 건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에 개체의 서식지나 나이, 지역의 역사까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료가 되지.
저길 한번 보려무나. 머리에 가까울 수록 우리 시대와 가까운 물건이 보이지.
고대 이클리포스의 제 3 양식 기둥.
바다유목민의 올빼미 석상.
멸종된 어둠이끼나무.
정복자 프람의 기념비 일부분.
흔한 시골 오두막에
너 이전 조교까지 쭉 이어져 있구나.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그 인성만큼이나 차갑고 살벌한 성에 살고 있던 백작이 있었습니다.
젊어서는 마을을 뛰어다니며 온갖 망나니짓을 저질렀고
나이가 들어서는 성의 권좌에 앉아 더한 망나니짓을 저질렀답니다.
사람들은 그를 돌로 된 심장을 가진 남자라고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백작의 심장은 너무 무거워진 나머지 덜컥 내려앉아 바닥으로 떼구르르 굴러가버렸어요!
구멍이 뻥하고 뚫린 백작의 시체는 그 누구도 치워주지 않았답니다.
지난 달부터 새로운 단골 손님이 생겼다.
금요일 밤이면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재즈 음악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주로 일 얘기 뿐이지만 그들의 경험담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한 손님은 여러 군데에서 러브콜을 받는데도 현장 대접은 형편 없다고 한다.
낯선 억양을 가진 분은 늘 테킬라만 시킨다. 블루 마가리타를 시킨 날은 기분 좋은 날이다.
재미없는 농담에서 묻어나오는 연륜에 비해 표정이 헤픈 손님은 요즘 일거리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언제나 웃으며 건배를 외친다.
성밖으로 도망친 백설공주는 숲속 동굴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공주의 눈같은 피부는 검댕이 묻어 지저분해졌고
고운 흑단같은 머리는 땀과 먼지로 뒤엉켜 떡지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백설공주는 고상한 성 안에서 가질 수 없었던 꿈을 이뤘어요.
오늘도 그녀는 난쟁이를 제조하며 바쁘지만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오우 스팀펑크 판타지 난쟁이
이제 다음 조교한테는 이전 조교와 그 이전 조교를 소개하겠군...
바트! 조교생을 놀리면 못쓴다. 그들은 잘못된 선택을 했을 뿐이란다.
심장이 돌이라... 하스 스톤이구만?
선생님 제발 단행본 내주세요
오우 스팀펑크 판타지 난쟁이
조교...대학원생....??
이제 다음 조교한테는 이전 조교와 그 이전 조교를 소개하겠군...
Melime
바트! 조교생을 놀리면 못쓴다. 그들은 잘못된 선택을 했을 뿐이란다.
나중에 난쟁이로봇 끼리 합체해서 나올 것 같네요
해골들도 좋네요- 다들 같이 모여있는 분위기가 좋다. 왼쪽은 옛날 만화고, 중간은 게임에 흔히 나오는 잡졸 느낌인가...? 오른쪽은 잘 모르겠군요. 멕시코 해골이라...
심장이 돌이라... 하스 스톤이구만?
탐욕이 가득한 마음은 너무나도 무거워서 칸조차도그를 온전히 버티지 못하고 구부러졌다.
하츠 오브 스톤.... 하얀 머리를 한 위쳐가 찾아가겠는데
메달이 떨리는군...
7난쟁이가 백성공주 작품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제발 단행본 내주세요
와! 파피루스!
죽는 것이 이세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이라면, 저쪽 세상의 대학원생들은 대체 얼마나 이대깽을 찍고 있을까. 어쩌면 괴조와 모험가는 사실 모든 대학원생의 원념이 모인 존재가 아닐까...
단행본!
백작의 유언은 다음과 같았다고 합니다 젠장... 욕 먹으면 오래 산댔는데
백설공주 진짜예쁘다
마녀인 새엄마가 침략할 틈도 없이 난쟁이한테 잡혀서 어디론가 끌려갈듯
와 그림판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