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기는 볼트시티에서 받은 지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볼트가 있는 곳에
맛있는 겍이 있다고 하니 볼트15라고 표시된 곳으로 왔습니다.
정작 도착해 보니 볼트는 없고 허름한 텐트만 즐비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바쁜 척 하며 피기와는 상종하지 않으려고 하고요.
마을 촌장 제케도 만나 보지만 떠나 달라고 하네요.
어딜가나 홀대받는 피기의 처지가 참 딱합니다.
하지만 레베카라는 여인은 유일하게 말을 걸어줍니다.
곧바로 비밀친구가 되어 달라는데 넉살 좋은 피기는
흔쾌히 수락해 줍니다.
레베카는 텐트에서 이곳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황무지를 떠돌던 부랑민들이 임시거주처로 삼은 곳인데
최근 NCR의 접촉이 있었다고 합니다.
NCR은 부랑민들에게 이곳을 떠나라고 요구했다는군요.
거주처 아래에는 볼트가 있는데 NCR이
그곳의 접근을 원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볼트15로 제대로 찾아온 것은 맞았네요.
볼트에 대해 물어보니 다리온이라는 작자가
현재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리온은 외부인, 특히
NCR에 대해서는 극도로 경계하고 있어서 외부인은
무조건 쫓아내라고 마을 사람들에게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한 편 그 와중에 레베카의 딸이 행방불명 됐습니다.
촌장 제케는 노예상인이 데려갔을 것이라 짐작했고
사람들을 풀어 찾게 했지만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피기는 딸 찾기를 친히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재미없는 비밀친구 놀이보다는
미아 찾기가 더 재밌을 것 같네요.
"경비가 죽었슴다..."
마을 동쪽 어귀에 있는 움막에 경비가 지키고 있었고,
모든 경비를 처리한 피기가 움막을 조사하니
레베카의 딸 크리시를 발견했습니다.
크리시는 마을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볼트의 출입문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볼트로 내려간 크리시는 다리온의 정체가 흉악한 레이더 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비밀을 알게된 그녀를 다리온 일당들이 이곳에 가두고
괴롭히던 찰나 피기가 나타나 구출했다고 합니다.
다리온은 그동안 볼트만 고치면 황무지의 낙원이 건설될
거라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그것은 거짓부렁이었고
실제로는 수리할 여력도 무엇도 없는 사람이었죠.
크리시는 엄마 곁으로 무사히 돌아왔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마을 주민들은
더 이상 다리온의 술수에 놀아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이 직접 죽창은 들 생각은 안하고
은근슬쩍 피기에게 일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역시 노예근성은 어디 안 가네요...
그렇게 촌장 제케로부터 볼트15 출입 카드를 얻게 됐습니다.
카드키를 이용해 드디어 볼트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거짓으로 황무지민들을 우롱하고 속여 온
레이더 놈들을 단죄하러 가 봅시다.
단죄... 이제 두 발의 사타구니 공격으로... 아시죠?
으아닛 그게 무슨 소리야 다리온이 고자라니
단죄... 이제 두 발의 사타구니 공격으로... 아시죠?
슈발로이카1
으아닛 그게 무슨 소리야 다리온이 고자라니
저 카드키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수있죠, 길을 막는 모든것을 카드키로 베.어.버.리.니까요
쿨가이 관우가 여기서 또...
폴아웃 4에서는 볼트는 다 핍보이 이용해서 들어가던데 저기는 다른가 보네요?
아 그렇네요 수정했습니다
단죄가 나온 것을 보니 다리온의 운명이 예상되는 군...
피기 앞에서 너무 길게 말한나머지 목이 잘려버렷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