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지소 '임시' 게시판 관리자인 캐니입니다.
전 공지에도 말했듯이 몇십시간째 어떻게 할수 있는 일이 없나 고민을 하던 도중 이런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양경일 작가님 작품 팬아트 그리기 이벤트' 입니다. (물론 이전에 그리셨던 그림을 올려주셔도 좋고요)
몰라뵜던 사과의 뜻이던,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오는 뜻이던, 그냥 만화가분을 존경하는 마음이던 진정으로 양작가님에 대한 마음이 있으시다면 그런 모두의 마음을 통합할수 있는 이벤트라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만지소에 그림들이 올라와서 분위기도 진정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건 부수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게시판 글들을 몇십시간째 보고 있다보니 단순 논란거리가 있어서 찾아온분들보다 이번일에 대해서 진정으로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끼신 분들이 많아 보이기에 그분들을 믿고 한번 제안해보는겁니다.
또 양작가님이 답쪽지를 주셧듯이 분위기가 진정이 될때 다시 오고 싶으시다는 뜻을 밝히셨으니 그쪽에도 도움이 될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팬아트처럼 눈에 보이기 쉬운 다시 오시는것에 대한 환영 인사가 있으면 더 좋을듯 하고요).
그래서 이 이벤트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양작가님께 쪽지로 글들의 링크를 드려서 직접 보시게 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참여도가 높았으면 좋겠지만 물론 원하시는 분들께서 자유롭게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원하시면 팬픽 게시판에서 참여하셔도 되고요).
그리고 이 이벤트의 목적은 양경일 작가님을 '다시 오게 하시기' 보다는 사과/격려/존경/고마움을 표현하는 이벤트로 기획이 되었습니다. (다시 오실수 있으시다면 좋겠지만 그건 제가 생각할수 있는 몫은 아닌듯 합니다)
(일단 게시판에 엄청난 일이 일어났지만 확실하게 해결을 하고 넘어가서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좋은 만화가 지망생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는게 제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관리자분께서 좋게 새 출발을 하실수 있게 해드리고 싶고요.)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혹은 '병주고 약준다 (제대로 된 약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진정으로 양경일작가님을 위한다면 이미 일어났던 일에 대한 여러개의 글보다 한장의 팬아트가 더 효과적일듯 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자 양작가님을 위한 한마디를 덧붙이면 더 좋을거 같고요)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 와중에 이 이벤트가 생각나서 일단 글을 썼지만 혹시 이 이벤트에 대해서 거부감이나 좋지 않다거나 하는 의견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리실때 나중에 찾기 쉽게 말머리를 '이벤트' 로 해주시고 제목에 양경일 작가님의 이름을 붙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이 아이디어는 '마나화' 님의 글을 보고 구상이 되었습니다.
p.p.s. 이벤트 관련으로 좋은 의견 말씀해주신 공의경제님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정말 좋으생각 핫셧어요 이기회로 다시 양경일선생님이 다가와주셧으면 좋겟네요 ㅠㅠ
좋은생각이네요, 만지소 관리자의 귀감입니다.
공지라고 저 위에 굵은글씨로 시플루 사과글 좀 지우면 안됨? 걍 없애버리죠 모든 자취를
오 좋은이벤트 인것같네여 ㅎㅎ
정말 수고하십니다 캐니님이 열심히 활동하시니 만지소도 곧 정리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생각이네요, 만지소 관리자의 귀감입니다.
헠헠 기다려 경일쨔...가 아니라 기다려주세요 경일 선생님 헠헠 ...허접이라도 피똥싸게 그리면 정성을 알아보실수 있겠지?ㅠㅠ
오오;; 참신하다;; 선으로 물러났으나 선으로 돌아오겠군요ㅇ-ㅇ/
정말 좋으생각 핫셧어요 이기회로 다시 양경일선생님이 다가와주셧으면 좋겟네요 ㅠㅠ
와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캐니님 정말 열심히 노력 하시는것 같아요.
공지라고 저 위에 굵은글씨로 시플루 사과글 좀 지우면 안됨? 걍 없애버리죠 모든 자취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춫천드립니다
엌ㅋㅋㅋㅋㅋㅋ이런 이벤트가 나올 줄이야
저 벌써 스케치 하고 있는.. = ㅅ=.. (응?)
이것은 좋은 이벤트이다~~ 케니님 좋은거 하시네요~
오오오~
아이디어 짱인듯!
오오미 ... 이건↗네요.
개인적으로 그냥 안 돌아오셨으면;; 말험한 사람들이 또 나올것같아 무섭네요.
기한은 없는 건가요? 부족하지만 아일랜드 그림이라도 하나 그려드리고 싶긴 한데...
ㄴ 동감... 사그러 가는 불구덩이를 되려 쑤시는 꼴 같습니다... 자숙하고, 비슷한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다하는게 더 좋을듯 싶네요.
본격_소잃고_외양간고치기.jpg
되려 묻고 싶다면 지금 하고 끝내는게 낫지, 1년 이후에 왜 합니까? 무슨 죽은 사람 추모회 하는것도 아니구요?
지금 해야하는 이유도 없는듯... 조용히 게시판 원래 분위기나 찾아가는게 났겠네요.
1년 지나고 하는 것도 코미디 일것 같은데.... 그땐 무슨 명분으로 하나요? "시플루 퇴출 기념 행사"? 아니 뭐 4.29 혁명같은 것도 아니고 말이죠...
지금 이벤트 하고 있는건가요? 기한이라던지 이벤트상품이라는 것 없이 그냥 팬아트그리기가 다인지 궁금하네요.. 그렇다면 참여율이 좀 저조할것 같아서요... 이게 오히려 작가님께 실망만 안겨드릴까봐 좀 그렇네요 ㅎㅎ
양경일씨가 많이 좋아할거 같네요 ㅇ 작가치고 팬아트 싫어하는 사람 없고 무슨 심사위원이 있어서 평가하는것도 아니고 뭐 그냥 양경일작가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거 뿐이니까 문제같은건 전혀없을듯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니, 조용해진 게시판 불사르기... 이런 문제가 아니라 관리자로서 양경일 선생님께 최대한 사과의 표시를 한다는 점에서 좋은 기획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