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및 식물학 교수 송교수는 중년의 위기를 겪고있다. 이때까지 서로 잘 참고 살아왔는데 사소한 걸로 별거를 한 아내를 이해 할 수 없는 송교수는 스트레스로 크게 괴로워 하지만 주변 시선이 신경쓰여서 정신과에도 가보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앍고있다. 결국 송교수는 자신이 직접 식물에서 안정제 성분을 추출해 복용하는 지경까지 이르고 이에 중독된다.
아내가 집을 나간지 한달 쯤 되는 날 송교수는 연구차 외국의 오지로 가게되고 그곳의 원주민 청년에게서 근처 산기슭에 주술사들이 치유와 의식에 쓰는 안정제 성분이 있는 특이한 식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송교수는 연구도중에도 엄습해오는 정신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원주민이 말한 식물을 찾기 위해 혼자 몰래 산기슭로 가는데 그러다가 이상한 돌담유적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원주민 청년이 말한 식물을 발견하다.
송교수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그 식물을 피웠다. 처음엔 편안해 지는가 싶더니 곳 몸이 뻣뻣해져 땅바닥에 쓰러진다. 희미해지는 시선으로 무언가가 자신을 끌고가는걸 보지만 곳 정신을 읽고 만다.
정신을 차린 송교수는 자신이 이상한 장소에 있음을 알게되고 자신들 앞에 있는 괴상하게 생긴 거한 3명을 보게된다. 거한들은 송교수에게 뜬금없이 죄는 죽음으로 갚아야 한다며 송교수를 끔찍한 고문기구들이 있는 방으로 밀어넣어 죽인다. 그것이 첫번째 죽음이였다. 송교수는 계속해서 죽었다 살아나기를 반복하였다. 죽기 직전에 항상 자신을 괴롭히던것에 대한 환영을 보았고 그 환영이 자신을 죽이려 들었다
계속해서 죽었다 살아나기를 반복한 송교수는 깨어나서 무슨 환영을 보든 도망치기로만 하였다.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왜 자신을 죽이려 드는지에 대해선 알고 싶지도 않았다. 모든것을 무시하고 도망치는 송교수의 귀에 자신을 쫓는 괴상한 거한의 고함이 계속해서 들렸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보니 연구단의 캠프였다. 유적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을 원주민 청년이 발견해 데리고 온 것이였다. 송교수는 동료들에게 산책삼아 산을 타다가 굴러 떨어졌다고 둘러댔다. 송교수는 원주민 청년에게 또다시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유적은 3명의 조상신을 모시던 장소인데 그곳에서 자란 식물은 진통성분이 없어지고 고통을 주어서 예전에는 부족에서 죄인들에게 그 연기를 마시게 하였다는 것이다.
끔찍한 환영을 수 없이 겪은 송교수의 정신은 많이 피폐해졌고 동료들도 다친 송교수가 게속 오지에 있는건 위험하다 여겨 송교수를 먼저 보내기로 하였다. 오지를 떠나는 헬리콥터에 탄 송교수는 바깥은 퐁경을 보다가 자신이 쓰러진 유적을 보게되었다. 놀랍게 유적은 자신의 환영속에서 본 기괴한 거한을 묘사한 지상화였던 것이다.
예전에 꾼 꿈을 바탕으로 써봤습니다. 직접 안정제 만들어 먹는 부분은 좀 작위적인거 같네요.
뭔가 너무 교훈적인 이야기가 나온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어린이 여러분, ㅁㅇ은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