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취향의 글입니다.
킹덤에는 나라 구분없이 멋진 무장들이 넘쳐납니다만...
정말 별로라고 생각되는 한 명이 있는데...
바로
정말 작중 최강 무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토록 매력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도 능력일 듯.
등장하는 패턴은 항상 원 패턴.
(저 덩치로 포복전진이라도 해서 적진 한가운데서 등장하는 걸까요...)
각자의 신념과 충의를 가지고 목숨을 바쳐가는 장수들에 비해
항상 알 수 없는 중2병 최강최강최강최강 타령.
한참~~~~을 연재해서 이제야 좀 스토리 진행되겠구나 싶은 상황에서의 갑툭튀.
최근 역시나 그 패턴으로 또다시 등장하고만 방난입니다만
이제 슬슬 안 나와주면 안 될까요 ㅠㅜ....
작중 위기와 긴장을 더하기 위해 방난이란 캐릭터을 활용하는 건 알겠습니다만
이것도 레알 한두번 해야죠...
고대 관종 ㅋㅋㅋ
무신이라는 새끼가 싸움은 항상 졸렬하게 염
솔직히 작가도 이제 어떻게 없애지 라고 생각하고 있을듯
킹덤은 갓세계물 만큼은 아니지만 주인공 띄어주려고 적들을 소모품으로 쓰거나 잘 못 다루는게 은근 많더군요. 각각 무력과 지략 최고로 평가받는 방난과 이목이 독자들에겐 웃음거리죠. 짧은 순간이였지만 방난 못지 않다고 생각되던 게 초의 한명입니다. 분명 무력은 최강을 논할 만한데 그놈의 주둥이가 문제였죠.
일기토하는데 부하들한테 응원가 부르게 한 기행 자체는 기발했는데... 그걸 져버렸으니..
극신이 진짜 아까움 ㅜㅜ 저런놈한테 뒈지다니..
독고다이라 그렇겠지만 자기 맘에 안들면 부하도 그냥 베는데 그것도 별로임....
졸렬신 새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