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뭐 대범하고 그런 존재가 아니라 자신을 하찮게 여긴것때문에 열받아서 자1살한 주인공을 굴리는거니 이런걸 작가가 예상하고 의도한것 같기도 합니다만..
이제 10화정도인데도 웹툰 덧글창이 죽음이 어떤건지 알려줘서 이해가 간다는 쪽이랑 주인공을 왜 괴롭히냐고 죽음을 까는 쪽으로 나뉘어서 콜로세움이 벌어지는걸 보면 참 묘하네요..
사실 죽음에 대해 다루는거다보니 예민한 부분이고 작가의 의도전달이 실패하면 이것보다 더 심해지겠습니다만은..
이런거보면 살기가 더 힘들어져서 사람들이 더 이런걸로 싸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세상에 주인공 같은 사람이 한 둘도 아니고 잔뜩 있을텐데 좀 많이 작위적이긴 하죠. 죽음이라는 캐릭터가 생각 이상으로 치졸한 것도 있고요.
뭐 관대한 초월자는 절대로 아니죠. 주인공을 굴리는 이유도 니가 유서에 날 깔보듯 써놓은게 아니꼬우니 지옥을 맛보게해주겠다는 식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