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북부에서 공로 세웠습니까, 안 세웠습니까?
남부에서 크로덴 없었으면 망했죠?
근데 크로덴 누가 데리고 왔죠?
공로가 있으면 신뢰도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구국의 영웅입니다. 구국의 영웅
아무 것도 안하다가 구국의 영웅 된 신인보다 훨씬 도움 됐습니다.
듀란 보세요.
의심병 환자라고 자기 방어를 하는데,
그 의심은 무조건 안중에서 벗어난 리스토에게만 향하네요
무슨 소리냐고요?
반토막난 피의 기사단을 또 반토막을 내서 기만 전술로 썼음에도, 별 활약 못하고 좌천당해서 울분 토하는 푸라이
대놓고 이상한 일 꾸미고 있다는 밴댕이 아들
두사람의 말은 철떡같이 믿으면서 리스토는 한번도 안 부르고, 완전히 쓰레기로 낙인 찍네요?
이게 무슨 신뢰 관계입니까 ㅋㅋㅋㅋ, 용의자였는데 확신을 찍은 관계이지.
적어도 신뢰가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행동 한번에 알아보지도 않고 실망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리스토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어요.
방금전에 의심해서 지가 일 크게 벌였다고 오해했다고 말한 마르도스 케이스가 있음에도
또 의심해서 지가 일을 크게 벌이네요?
이게 대체 뭐하는겁니까?
불신하려고 리스토 불렀습니까?
되게 불쾌하네요.
세날에 대한 공로는 잊고, 왕자에게 실망했다니
그냥 이딴거 하지말고, 성국 편이나 쓰지 그랬습니까?
그냥 세날 왕국 쓰레기로 만들려고 환장한거 같습니다.
누구의 책략이 성공해야 되기 때문에 말이죠
초빙한 사람 하나는 목숨 날아갔고
북부는 성법 소실 없었으면 전멸이었는데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습니까?
작중 시간으로 윌리엄한테 일침맞고 자기 자신이 조급했는지 되돌아본 게 3일은 됐던가요.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거야 늘 있는 일이지만 며칠 되도 않은걸 잊고 저러는건 의심병이니 뭐니 하는게 아니라 그냥 닭대가리인것. 본문에 쓰셨다시피 '누군가'의 책략이 통해야하는 과도한 캐릭터 애정이 낳은 결과인듯
너무 마튼편의위주에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