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신이치와 검은 조직간의 전쟁이 일어나기
3년 전
그리고
소드 아트 온라인이 시작하기
1년 전,
남미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죽은 자의 날 축제 장
멕시코의 최대 명절인 죽은 자의 날 축하 퍼레이드가
멕시코 시티 전체를
말 그대로 축제장으로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광란과 즐거움이 뒤섞인 분위기 속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하얀 양복을 입고
얼굴에는 해골 마스크를 한 한 은발머리의 신사가
느긋한 발걸음을 하면서
어디론가로 걸어가고 있었고
그 뒤를
검은 해골 그림으로 장식한
검은 색 프록코트 차림의 두 사람이
그 신사 뒤를 조용히 따르고 있었고,
곧 하얀 양복의 신사가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간 것을 본 두 사람은
바로 옆에 있는 호텔 건물로 들어가더니
주위에서 같이 놀자는 식으로 붙는 여성들을
자연스럽게 뿌리치면서
축제를 즐기러 호텔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을
이리저리 헤쳐가면서
옥상으로 나가더니
곧 입고 있던 프록코트와 실크햇을
바닥에 벗어던지고 나서
주위를 살펴보더니
곧
두 사람 중
하늘색 교복에 짙은 녹색의 낵타이를 맨 청년이
어께에 매고 있던 카메라를 고쳐 맨 뒤
그의 옆에 있던
일본의 중학교 교복 (가쿠란) 차림에
그 청년과 완전히 쌍동이처럼 쏙 빼닮은 소년을 바라보면서
말없이 고갯짓을 하자
중학교 교복 (가쿠란) 을 입은 소년은
한숨을 내쉬더니
곧바로
주머니에서 자물쇠 따는 듯한 도구들을 꺼내더니
곧바로
옥상 문 자물쇠를 열자
하늘색 교복을 입은 청년은
곧바로
옥상 문을 열고는
호텔 옥상을 통해서
옆의 건물로 다급하게 걸어가고
그런 그를 바라보던 가쿠란 교복차림의 소년은
희미하게 얼굴을 찡그리더니
곧바로
그 청년의 뒤를 따라서
옆의 건물 옥상으로
다급하게 걸어가고
곧 하늘색 교복의 청년이
어께에 매고 있던 카메라에
총신과 저격 스코프
그리고
레이저 조준기를 장착한 뒤
건너편 건물을 조준하면서
동시에 귀에 끼운 이어폰으로
건너편 건물 방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는 듯한 모습을
무심하게 쳐다보다가
곧 하늘색 교복의 남자가
이해가 안 된다는 모습을 하는 것과 동시에
아까 전
하얀 앙복의 은발머리 남자가
건너편 건물의 방 안에서
누군가에게 왼손을 펼쳐보이자
상대방 남자가 놀란 얼굴로
공손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고는
뭔가 좀 이상하다는 얼굴로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말없이 그들을 조준하고 있는
하늘색 교복의 남자를 바라보다가
그에게
말없이 손을 내밀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던
하늘색 교복의 남자는
곧
그 소년에게
귀에 끼우고 있던 이어폰을 건내주자
곧
그 소년은
자신의 귀에 이어폰을 끼운 뒤
방 안에서 들려오는 대화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진짜로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진짜로 이해가 안되는데요?
저 방 주인은
틀림없이
남미 최대의 마약조직인
에르만데스 형제단의 최고 보스인 돈 디에고인게 확실할텐데,
그런 거물이
저 은발머리의 남자에게
저렇게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다니 말이에요.
꼭 저 은발머리의 남자가
저 돈 디에고의 상관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혹시 우리가 잘못 듣거나
방 안에서 쩔쩔매는 저 친구가
돈 디에고를 닮은 친구인거 아니에요? "
그 말에
방을 조준하고 있던 하늘색 교복의 남자는.
말도 안된다는 얼굴을 하면서
"틀림없이 저 친구는 돈 디에고가 맞아!
SIS 에서 저 친구를 추적한지가
거의 몇 년인데!
설마 잘못 볼리는 없지.
그렇지만
저 친구가 저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나도 처음 본다.
멕시코 뿐만 아니라
남미 어느 나라의 지도자도
마음에 안 들면 간단하게 갈아치울 수 있는
전 세계적인 마약왕이
어려워.... 아니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나도 상상을 하지 못했는데 말이야."
라고 말하다가
방 안에 있던 은발머리 남자가
다급하게
자신들이 있는 방향으로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보자
하늘색 교복의 남자는
곧바로 알아서(?)
돈 디에고와 돈 디에고의 보디가드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주고
곧바로
은발머리의 남자에게 사격을 가하려는 순간!
돈 디에고가 있던 방이
굉음과 함께 폭발하고
곧바로
폭발한 방의 건물 앞 부분이 무너지면서
그 무너진 부분이
건너편 건물의 두 사람에게 다가오자
하늘색 교복의 남자와
교복 차림의 소년은
우리 진짜로 좆됬다라는 얼굴을 하면서
서로를 돌아보다가
발바닥에 불이 붙을 정도로
옥상 반대편으로
죽을 힘을 다해서 달려가고
곧 건너편 건물의 무너진 부분이
그들이 있던 자리 뿐만 아니라
옥상 전체 부분을
완전히 무너트리자
두 사람은
건물 외벽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다가
곧바로 매달린 부분을 놓은 뒤
무너지고 있는 건물 안 쪽 방 벽에 달린 물소 뿔 장식을 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
곧바로
아래로 뛰어내리고
그들이 뛰어내린 자리는
순식간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나오는 먼지로 뿌옇게 흐려졌다.
그리고
곧 그 먼지가 가시고 난 뒤에는
흙먼지를 뒤집어 쓴 채로
멍한 얼굴로 소파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이
죽다 살았네 하는 모습으로
서로를 쳐다보는 광경이
그 곳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던 두 사람은
곧 뭔가를 깨달았다는 얼굴을 하면서
다급하게 무너진 건물 쪽으로
다가가다가
곧 교복 차림의 소년이
무너진 건물의 파편 속에서 뭔가를 찾아낸 뒤에
하늘색 교복의 남자에게
그것을 보여주었지만
교복 차림의 소년이 들고 있던
그것은
별로 신경쓸 것이 아니라는 얼굴을 하면서
무너진 건물의 문을 여는
하늘색 교복의 남자의 모습을 보자
한숨을 내쉬면서,
"하여튼간에
SIS 소속인 분이
장비에 대해서 좀 신경을 쓰면 안되나?"
하는 말투와 함께
총신이 굽은 카메라형의 총을 들고
다급하게 누군가를 쫓는
하늘색 교복의 남자를 뒤쫓다가,
곧 그 남자가
멕시코 대통령 궁 앞의 광장에 착륙하는 헬기에 타려고 하는
하얀 양복의 남자의 뒤를 쫓아서
헬기에 타려고 하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그 헬기에서 내린
검은 양복의 남자가
그 하늘색 교복의 남자를 저지하려고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고는
다급한 모습으로 달려오더니
들고 있던 카메라형 총으로
그 검은 양복의 남자를
광장 바닥에 때려눕힌 다음에
곧바로
광장에서 이륙하려는 헬기 안에 뛰어 든 뒤에
헬기 안에서
서로를 죽이겠다고 달려드는
두 사람의 난리법썩을 뒤로 한 채로
헬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를
들고 있던 카메라형의 총으로
무자비하게 두들겨패면서 헬기의 조종간을 뺏으려고
뒷좌석의 두 남자 이상으로
조종사와 사투아닌 사투를 벌이기 시작했고,
그런 난리법썩이
헬기 안에서 일어나는 동안
그 헬기는
말 그대로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맥시코 대통령궁 앞의 중앙광장의 상공을
마치
술취한 조종사가 조종하는 듯한
위험천만한 스턴트급의 비행을 계속하고 있었고,
그런 헬기의 조종을 바라보고 있던 관중들은
마치 미친 사람들이 소리지르는 것 같은
광기에 가득한 고함을 지르면서
그런 헬기의 위험천만한 스턴트급의 비행을 바라보고만 있다가,
곧 하늘색 교복의 남자가
헬기의 사이드 도어에 매달린
은발 머리의 남자를 발로 걷어차면서
그 남자를
헬기 밖으로 날려버린 모습을 보자
자신들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고
곧 헬기 조종석에 있던 남자도
검은 색 중학교 교복차림의
또다른 소년에 의해
방금 전의
하얀 양복의 은발 머리 남자와 마찬가지로
밖으로 내던져진 모습을 보면서
공포와 당혹감으로 일그러진 모습으로
그 헬기를 바라보다가
곧 헬기가
그들의 머리에 추락하려는 듯이 저공비행을 하다가
간신히
다시 높은 고도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는
이것도
죽은 자의 날에 따라오는 깜짝쇼인가 하는 얼굴로
서로간의 얼굴을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고,
그런 얼빠진 얼굴들을 뒤로 한 채로
헬기를 조종하고 있는
검은색 중학교 교복 차림의 소년과
그 뒤에서
방금 전
헬기에서 발차기로
하얀 양복을 입은
은색 머리 남자를 헬기 밖으로 날려서 죽여 버린
하늘색 교복의 남자와
그 헬기를 조종하고 있던
조종사를
밖으로 걷어차서 죽여 버린
검은색 중학교 교복차림의 소년은
이게 도대체
무슨 난장판인가 하는 얼굴로
서로를 쳐다보다가
곧 하늘색 교복의 청년이
손에 들고 있던
하얀 양복의 남자에게서 뺏은(?)
손에 들려 있는 반지를 보여주고
그것을 본
두 사람은
이게 무슨 뜻인가 하는 의문으로
두 사람은
그 반지를 말없이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으니...............
그 반지는
순도 99.9%의 순은으로 빛나는
단순한 은반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단지
보통의 평범한 은반지하고는 틀린 점이 있었으니.........
그 반지에는
촉수를 완전히 뻗은 문어의 모양이 새겨져 있었다는 점이었다!
이 장면은 왠지 모르게 007 스펙터에서 처음 부분에 나오는 그 부분같은데 맞나요?
맞습니다. 그리고 여기 부분에서 신이치 손에 죽임을 당하는 두 사람은 진의 형과 카리스마 렌야의 조카로 설정을 했습니다. 만약 그 사실을 나중에라도 그들이 알게 된다면 어떤 얼굴이 될지 진짜 기대가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