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법제가 중의원에서 강행처리되었습니다. 국회 앞에서는 대학생과 같은 젊은이들의
데모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역사는 개인의 생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르면 죽습니다.".
7월에 [영속패전론]의 만화판을 낸 정치학자 시라이 사토시 씨는 [전쟁]을 둘러싼 논의가
격렬한 지금, 역사를 배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호소하였습니다.
[개인의 생사와 연결된다]
2013년에 발표된 [영속패전론]은 전쟁후 일본이 국가로서 자립하지 못한 실상에 대해 다가서며
[이케루(いける)책 대상]과 [이시바시 탄잔상] 등에 선정되었습니다.
시라이 씨가 무엇보다 걱정하는 것은 메이지 유신 때부터 태평양전쟁, 그 후 고도 경제 성장에
이르기까지의 근현대사를 배울 기회가 적다는 것입니다.
"어째서 역사를 모르면 안되는가? 개인의 생사와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안 배웠습니다, 같은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모르면 죽습니다.".
[반중(反中), 반한(反韓)은 ㅍㄹㄴ 의존과 마찬가지]
국회 앞에서 벌어지는 데모 활동. 시라이 씨도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행동을 해야만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살아가는 법을 궁리해야만 합니다."
한편, 서점에 중국과 한국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반중(反中), 반한(反韓)]책이 눈에 띕니다.
그런 상황에 대해서 "반중(反中), 반한(反韓)에 빠지는 건 ㅍㄹㄴ 의존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하였습니다.
"혼자서 뿌듯해할 뿐입니다. 병입니다."
어째서 지금 만화판을?
2015년 7월 시라이 씨는 [영속패전론]의 만화판 [만화로 배우는 영속패전론](아사히 신문출판)을
출판하였습니다. "당연히 만화로 만드는 이상 의론을 단순화 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만화로 만들고 싶었던 이유는 역사를 배울 기회를 넓히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기존 책자를 읽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는 젊은이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역사를 배우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만화판은 취직전의 대학생이 주인공입니다. 졸업여행으로 독일에 간 걸 계기로 일본의 근현대사에
흥미를 갖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흥미를 가진 사람이 보다 깊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만화판에서는
각 장마다 참고 서적의 표지 사진이 실려있습니다.
일본은 정말로 자유로운 나라인가?
"일본은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시라이시 씨는 그렇게 제기하였습니다.
"일본은 자유로운 나라라고 불리웁니다. 도쿄역에 가면 신칸센을 타고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분명히 행동의 자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의 자유는 없습니다."
"험한 꼴을 겪지 않으면 깨닫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 험한 꼴이 안보 법제라고 한다면,
너무나 커다란 아픔입니다. 일단 역사를 배우고, 왜 지금같은 상황이 되었는가를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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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뿌듯해할 뿐입니다. 병입니다." 속시원한 말이네요.
근데 묘하게 남일 같지 않다는 점이 속쓰리네요.
한국 : 역사? 한국어? 그런거 몰라도 돼!! 빼애애애액!!!
돈만 잘 벌면 됬지 이순신 따위 알게 뭐야 ! 뺴얘얘얘얚!!!
일본 징병제 되면 좋겠다 ㅎㅎ
동아시아 전체가 사상이 자유롭지 못하지... 여기나 중국이나 파시즘 국가고 일본은 한국과 중국을 거론해서 위기위식으로 자꾸 오른쪽 극으로 넘어갈려고 하고 한국과 중국도 마찬가지...러시아는...말을 안하는게 좋겠지 가장 자유로운 국가가 국가비판이 쉽게 허용되는 나라여야 하는데.. 동아시아 국가들 전부다 쉽게 하지못하지
이 동넨 행동의 자유는 물론 사생활 자유도 뺐고 싶어서 안달났는데.
한국 : 역사? 한국어? 그런거 몰라도 돼!! 빼애애애액!!!
돈만 잘 벌면 됬지 이순신 따위 알게 뭐야 ! 뺴얘얘얘얚!!!
뭔 소리야..
이순신도 모르면 존나 욕쳐먹지 오버도 작작좀
일본 징병제 되면 좋겠다 ㅎㅎ
이 동넨 행동의 자유는 물론 사생활 자유도 뺐고 싶어서 안달났는데.
무간도 : 국정교과서로...
굉장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동아시아 전체가 사상이 자유롭지 못하지... 여기나 중국이나 파시즘 국가고 일본은 한국과 중국을 거론해서 위기위식으로 자꾸 오른쪽 극으로 넘어갈려고 하고 한국과 중국도 마찬가지...러시아는...말을 안하는게 좋겠지 가장 자유로운 국가가 국가비판이 쉽게 허용되는 나라여야 하는데.. 동아시아 국가들 전부다 쉽게 하지못하지
유럽권 정도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다 마찬가지임. 그냥 전세계적으로 성장이 멈추면서 어느 곳이든 극단적으로 가는중
그나마 생각이 있으신 분이네요. 확실히 일본이 다른 건 몰라도, 아직까지 천황을 숭배하는 기질이 있어서 언제라도 극우로 기울어 질 수 있는 분위기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