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여 가까이 프라 만들면서
먹선을 건담마커 중에 Gm301펜, 소위 흘려넣기 먹선펜이라
불리는것을 자주 썼는데......
이게 처음에는 한자리 꾹 눌러주면 알아서 라인타고
쭉 퍼지니 참 편했는데 요새는 좀 생각이 바뀌더군요.
다른게 아니라 눌러준 자리 정리하는게 생각보다
일이더랩니다
지우개로 하자니 오래하면 팔도 아프고 무엇보다 지우개가루가
은근 처리곤란하더군요. 신너로 지우자니
제가 전에 신너중독 한번 당해서 그런가 신너냄새 조금만 맡아도
머리가 어질거리고....
거 참 고민되네요
루프동 분들은 먹선 주로 어떻게 넣으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요샌 얇고 희미하게 넣어보고싶긴 합니다.
저는 리얼터치마커로 넣고, 청소용 매직블럭으로 정리합니다. 얇고 희미하게, 넣은듯 안넣은듯한 연출이 쉬워서 잘 써먹고있어요 :)
약국에서 소독용 알콜 사와서 쓰는 중인데 가격도 싸고 냄새가 안 나서 너무 좋더군요.
전 흘려넣기 후 마커지우개를 면봉에 짜서 지웁니다. 물론... 너무 많이 짜면 먹선까지 다 지워지는 참사가...
색상이 진한 프라는 흘려넣기 회색 후 마커지우개를 면봉에 짜서 지웁니다 하얀색이나 연한색 프라는 샤프로 먹선넣고 있습니다
검은색이라면 펜촉 얇은 걸로 합니다. 0.05미리가 있죠. 색상이 다양하지 못하단 단점이 있죠
제일편한건 타미야 페널라인액센트컬러&에나멜 신너 조합이겠죠. 붓도 같이 있고 무엇보다 흘러넣는 먹선펜보다 잘들어갈겁니다
타미야 페널라인을 주로 쓰고 안들어가는 부분에 코픽 멀티라이너 SP펜을 씁니다. 펜촉 망가지면 교체할수 있구요. 두께는 0.03까지 나오구요. 갈색도 구입했는데 갈색은 0.3이 기본이더라구요. 사서 펜촉만 교체해줬습니다.
아크릴을 쓰는것도 방법입니다
아크릴로 먹선 넣을때 물이나 희석제를 많이 넣고 삐져나온 부분은 면봉으로 지우면 되나요?
아크릴중에 워싱용 도료로 나옵니다. 바예호나 시타델 같은데서요. 대신 아크릴은 모세관현상으로 쭉쭉 들어가는 성향은 적은편이니 세필로 가볍게 긋는다는 느낌으로 칠해주고, 나중에 건조후에 콤파운드로 지우거나 하면 됩니다
이궁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은색으로 먹선을 넣고 싶을때는 알려주신 방법으로 해야겠군요.
타미야 패널라이너 검정 회색 브라운 색깔별로 씁니다.
흘려 넣는 먹선 펜쓰고... 지울 때는 물파스를 면봉에 찍어서 쓰던가... 지우개로 밀어버립니다.
깔끔한거 좋아해서 패널라이너 + 로트링 0.13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