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를 맞아 갑자기 근 20년만에 건프라가 하고 싶어서 무작정 사들였습니다.
HGUC 1/144 건담을 만들면서는 요새는 HG도 이렇게 잘나오는구나 감탄했고 MG 샌드록은 근 10년전 키트인데도 만들면서 감탄을 했습니다. 가조립으로만 놔둬도 뽀대가 나더군요.
HG 엘가임도 야 요새 프라모델 진짜 잘나오는구나 싶었고 SDCS 마징가와 가오가이거는 이정도 퀄리티 SD모델 완성품은 한 5000엔 정도는 받을텐데 싶은걸 용케도 조립품으로 만들었구나 싶더군요.
아무튼 연휴를 맞아 오래간만에 건프라를 즐기던 찰나에, 방심해서 인지 연휴 내내 프라모델만 만들어서 인지 사고를 쳤습니다.
1/144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을 만드는데 슬슬 지겨워지더군요. 대충 만드는데... 앗 하는 사이에 팔 관절 부품이 사진처럼 동강나버렸습니다.
조금 찾아보니 무수지 접착제 많이들 추천하시던데요. 접착제로 저 부품 살릴 수 있을까요... 저는 전시할 공간이 부족해서 전 시리즈 차렷자세로 두는지라 팔만 붙어도 감지덕지입니다.
순접이 안 좋은게 맞죠. 근데 무수지 수지 물어보시는 분한테 황동선 설명해드려도 의미가 있을까요? 구름해 저 사람 이전부터 정보게에서 어그로 끌던 사람입니다
힘받는곳에 순접 안좋은거 맞는데요
제가 SKT님을 비난하거나 욕을 한 것도 아니고 단지 설명을 자세하게 했을 뿐인데 그게 욕먹을 일인가요? 모두가 보는 게시판에 적는 이상 SKT님의 지식 수준에 상관 없이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잖습니까? 무엇보다 글 쓰신 분도 보시니까. 황동선을 쓰기 힘들 거 같으니 그냥 순접만 쓰시라고 SKT님께서 말씀하셨는데 황동선 안 쓴 순접은 사실상 '붙여만 놓는' 수준이잖아요? 글 쓰신 분께서 안 움직이고 차렷 자세로 두실 거라 하셨지만 하필이면 저기가 팔꿈치 관절이라서 깜빡하고 건드릴 가능성이 높고, 그랬다간 결과야 뻔하죠. 그래서 저는 접착제 자체가 무의미하(고 아예 부품 구매가 낫)다고 보았고 아예 다른 방법인 부품 구매를 권하기에 앞서 왜 황동선 없는 순접이 안좋은지 설명해야 했습니다. 글 쓰신 분이나 다른 분도 보실 거니까 제 나름대로 자세하게. 제가 아는 게 많고 SKT님을 멍청하다고 여겨서 그런 게 아니에요.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건 상관 없는데 그렇다고 갑자기 이러시는 건 좀 당혹스럽네요. 대충 설명하고 넘기면 이해 못한 사람들이 까고, 자세히 설명하면 자기를 얕보는 거냐며 까고... 솔직히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달롱넷 찾아보니까 황동선 박기도 애매한 곳이네요. 네이버 X담웨이에 부품 있으니 부품 구매로 해결하심이 어떨지
HG 아스트레이 노네임을 삽니다.. 거기에서 남는 정크 부품 A1-4, A2-4 중 하나를 파란색으로 도색 합니다. 뽀사진 부품을 대체 합니다..
관절은 힘 받는 부분이라 수지, 무수지로 붙이면 안됩니다, 황동선 보강도 힘들 것 같으니 순접으로 붙이는게 제일 무난할 것 같네요
그렇군요...감사합니다^^
순접도 안좋습니다. 순접은 접착면을 수평으로 두었을 때(위아래로 접착)를 기준으로 위아래로 가해지는 힘에는 강하지만 좌우로 가해지는 힘에 약합니다. 그래서 좌우로 가해지는 힘을 버틸 수 있도록 황동선 보강을 함께 해줘야 하는 거죠.
매번 질리지도 않고 이런 식으로 답글 다시네요. 당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아는게 많고 남들은 멍청하다는 생각은 버려주세요
? 이 분 왜 이러시는지 아시는 분?
SKT브로드밴드
힘받는곳에 순접 안좋은거 맞는데요
EAKISE
순접이 안 좋은게 맞죠. 근데 무수지 수지 물어보시는 분한테 황동선 설명해드려도 의미가 있을까요? 구름해 저 사람 이전부터 정보게에서 어그로 끌던 사람입니다
SKT브로드밴드
제가 SKT님을 비난하거나 욕을 한 것도 아니고 단지 설명을 자세하게 했을 뿐인데 그게 욕먹을 일인가요? 모두가 보는 게시판에 적는 이상 SKT님의 지식 수준에 상관 없이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잖습니까? 무엇보다 글 쓰신 분도 보시니까. 황동선을 쓰기 힘들 거 같으니 그냥 순접만 쓰시라고 SKT님께서 말씀하셨는데 황동선 안 쓴 순접은 사실상 '붙여만 놓는' 수준이잖아요? 글 쓰신 분께서 안 움직이고 차렷 자세로 두실 거라 하셨지만 하필이면 저기가 팔꿈치 관절이라서 깜빡하고 건드릴 가능성이 높고, 그랬다간 결과야 뻔하죠. 그래서 저는 접착제 자체가 무의미하(고 아예 부품 구매가 낫)다고 보았고 아예 다른 방법인 부품 구매를 권하기에 앞서 왜 황동선 없는 순접이 안좋은지 설명해야 했습니다. 글 쓰신 분이나 다른 분도 보실 거니까 제 나름대로 자세하게. 제가 아는 게 많고 SKT님을 멍청하다고 여겨서 그런 게 아니에요.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건 상관 없는데 그렇다고 갑자기 이러시는 건 좀 당혹스럽네요. 대충 설명하고 넘기면 이해 못한 사람들이 까고, 자세히 설명하면 자기를 얕보는 거냐며 까고... 솔직히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달롱넷 찾아보니까 황동선 박기도 애매한 곳이네요. 네이버 X담웨이에 부품 있으니 부품 구매로 해결하심이 어떨지
친절한 설명까지 감사드립니다. 그냥 얘는 조형 완성을 목표로 하고 본격적인 포징은 나중에 블루프레임 MG 사서 즐겨보려구요. 답글 감사합니다^^
그러시다면 어차피 파손 위험 때문에 저쪽 관절은 쓰기 어려울 테니, 빨간점으로 표시한 곳에 순접을 발라서 아예 아래쪽 팔꿈치 관절이 안 움직이게 봉인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봉인하신 다음에 상대적으로 덜 쓰는 왼팔로 조립하시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 만약 이 방법을 쓰실 거라면 먼저 위에 SKT님께서 권하신 것처럼 부러진 부분을 순접으로 붙이신 다음에 이걸 하세요. 한번 부러졌던 거라 관절 구실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위치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될 테니까요.
황동선 작업 같은건 도구도 필요하고, 기술도 필요합니다. 20여년 만에 다시 시작하시는 분에게는, 거기 맞는 해답이 필요하겠죠. 순접하시고, 교훈작으로 가만히 세워두시면 됩니다.
저게 정확히 어디 부분인지 감이 잘 안잡히긴 하는데, 황동선으로 힘들다면 더 얉은 페이퍼클립 잘라서 심어준 후 순접으로 접촉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1/144 사이즈에선 부품이 워낙에 작다보니 황동선보단 유용한거 같습니다.
접착만으로는 나중에 또 부러질거 같고 황동선 박기도 애매한 장소네요 부품구매르루하시거나 순접만 해서 세워놓는게 최선일듯 합니다
원래 기술이란게 하다 보면 느는거라 황동선 연습해보시는 것도 나쁘시지 않긴 한데 HG정도면 황동선 대신 해당 폴리캡에 맞는 굵기의 런너 테두리중 하나 잘라다가 대신 박고 내부 순접으로 굳혀버리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수리한게 몇개 있거든요
HG 골드 이마츠 마나를 삽니다.. 거기에서 남는 정크 부품 A2-4 를 파란색으로 도색 합니다.. 뽀사진 부품을 대체 합니다..
HG 아스트레이 노네임을 삽니다.. 거기에서 남는 정크 부품 A1-4, A2-4 중 하나를 파란색으로 도색 합니다. 뽀사진 부품을 대체 합니다..
금형을 공유하는 모형을 하나 더 산다...이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다들 친절한 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