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노원점 마지막 날이라 시간 소모해가며 직접 다녀왔습니다. 어차피 물건이 남아있을 거라
기대도 안 했고 혹 HG 라이징 프리덤이라도 있지 않을까 살짝 생각했지만 역시나 없더군요.
입구. 안에서 한창 정리 중입니다.
안의 모니터는 당연히 꺼져 있음.
그나마 남아있는 물건들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이것들도 하나 둘 빼내더군요.
물품이 없는 걸 넘어 전시하고 있던 견본들까지 다 싹 비었습니다.
해당 견본들은 다 이 안에 수납한 모양이더군요.
남아있는 경계전기 키트 중 하나.
상술한 물건들 중 일부를 빼서 여기에 옮겨놓더군요.
뭘 살까 고민하다가 로봇혼 듀얼을 고를까도 했지만 이번 달 지출이 너무 커서 포기.
결국 기념차 쓰지도 않을 반다이제 건프라 툴 세트 하나만 샀습니다.
떠나기 전 바깥의 전시 케이스와 퍼스트 건담 입상. 노원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데
이젠 이것도 두 번 다시 못 보겠네요.
이상이 오후 2시의 노원점 풍경입니다. 지금쯤이면 이 이상으로 텅텅 비었겠죠.
이 롯데 마트 노원점에서 팝업 이벤트가 열린 직후 이 노원점이 개업했죠. 아이파크점
에 비해 물건 수는 적은 게 불만일 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있어서 좋았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사라지네요. 여기에 처음 열릴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바이바이.
마지막을 함께 해주셨군요. 잘가요 노원건베 ㅠㅜ
가까워서 좋았고 처음으로 콘테스트 제출해본 지점인데 이렇게 사라진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안녕, 노베... 덕분에 그동안 잘 놀았어.
의정부 사는 사람으로서 그나마 가까이 있던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는데... 오늘로 작별이네요.
킹계갓기는 살아남았다!
잘가 노원건베.. 덕분에 행복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입상 갖고싶네요 ...
이렇게 건베가 또하나 사라지는걸 보니 씁쓸하네요.
일샤나 남아있는 게 의외네요. 30MS 계열은 할인할 때 다 나갔을 거라 생각하고 아예 갈 생각도 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