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달롱넷)
RG팬들 사이에서 평이 썩 좋지만은 않은 RG데스티니이지만, 그래도 저 양어깨 빔 부메랑의 전용 빔사벨 파츠는 꽤 멋있게 느껴졌었습니다.
설정상 데스티니의 빔 부메랑은 출력을 조정해서 빔사벨처럼 휘두를 수 있다고 하니 설정을 위반한 기능도 아니죠.
반면 HGCE 데스티니에게는 그런 보너스까지 줄 여유가 없었던 건지 빔 부메랑의 빔파츠를 짧은 것만 넣어주었죠.
이렇게 짧은 빔날로는 적을 상대하기 힘들 테고, 그래서 우연히 얻은 RG데스티니용 빔파츠를 이식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RG와 HG는 규격이 전혀 다른만큼 순정 상태로는 빔 부메랑 손잡이에 끼워줄 수 없고,
그래서 접속부를 빔 부메랑 손잡이의 접속부에 맞게 자르고 깎아내고 사포질해서 다듬어주는 과정을 거쳐......
꽤 그럴싸한 모양새가 나왔습니다. 오른손에 들린 게 HGCE용 빔부메랑 빔파츠, 왼손에 들린 게 RG용 빔부메랑 빔파츠.
칼날의 길이와 출력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이제 데스티니는 굳이 아론다이트를 뽑지 않아도 될 상대에게 빔 사벨을 휘두를 수 있게 되었네요.
역시 RG 빔파츠가 이쁘네요. 설정상에는 이거 빔샤벨 대용으로 쓴다고 하던데 HG는 너무 짧긴 했죠...
밑에서 두번째 짤 아이스크림 두개 들고 어느거 먹을래? 하는거 같네요
전 양손에 칼 하면 이젠 슉슈슉 밖에 안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