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커터라는 물건입니다.
정가 300엔으로 국내에서는 3~4200원 정도에 판매됩니다.
아주 두꺼운 부분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게이트를 자르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깔끔하게 흔적을 남기지 않고 자르는 건 어렵기에 추가적인 다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생김새나 구조나 말 그대로 손톱깎이 수준이라 기내에 들고 타는 게 허용되는 물건입니다.
이걸로 약 4~5시간을 들여서 다듬은 끝에 프라모델 부피를 5분의 1정도로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매한 물건은 이렇게 총 7종
가격을 비교해가며 가장 가성비 좋은 것들로만 구했습니다.
스트라프 경우는 중고 매장이라도 가격차이가 심한데 5천엔 정도에 운좋게 구했습니다.
박스 윗면을 싹 펼치고 아랫면에 비닐로 구분된 프라모델 부품을 차곡히 담아서 운반
혹시나 분리 안한 부품이 있으면 대참사기에 런너를 두번씩 확인해서 버렸습니다.
파손된 부품없이 무사히 운반 완료했지만 언제 다 만들려나....
여담으로 이건 옐로 서브마린에서 산 드래드노트 건담과 시구 딥 암즈의 다리입니다.
무등급 1/144 모빌 딘과 모빌 게이츠의 발바닥과 관절 개조를 위해 마침 둘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차에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예상보다 부피를 더 줄인 탓에 원래 구매했던 옵션인 입국시 수하물 1개 추가를 전혀 사용하지 못한게 살짝 아쉽더군요. ㅜ
1자 손톱깎이!
1자 손톱깎이!
끝부분이 뾰족한 사선으로 돼있어서 게이트 자르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그외엔 그냥 손톱깎이입니다.
저도 예전에저거보고 집에잇는 1차손톱깎이 잘쓰고잇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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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W77
넵 특히 좌우 부품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다른 번호의 부품인 경우 따로 비닐로 분리하는게 좋은데 저는 가샤폰 비닐을 잘 이용했습니다. 사진처럼 작은 부품 분리 보관할때 유용하게 나눠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