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온 RG 풀아머 유니콘입니다.
더 일찍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늦게 나왔습니다.
사실상 기존 제품 확장판에 가까운 지라 본체 얘기는 별도로 안 쓸 생각이고,
추가 파츠나 변경된 파츠에 대해서만 작성하겠습니다.
우선 변경 파츠1인 바주카입니다.
양옆에 대함 미사일과 그레네이드 장착을 위해 기존의 통짜 포신 대신
구멍이 뚫린 좌우 분할 신규 파츠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변경 파츠2인 실드 입니다.
장비용 조인트 부분이 기존의 것이나 노른의 것과도 다른 완전 신규 파츠로 바뀌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돌기가 기존 것보다 둘레가 작은지라 기존 파츠는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고
풀콩에 있는 조인트 파츠로만 별도 실드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번엔 완전 신규 파츠들입니다.
첫째로 핸드 그레네이드 입니다.
뒤에 돌기가 다른 파츠 2/2, 같은 파츠 4개를 조합하여
바주카 장착용과 다리 장착용을 만듭니다.
그레네이드는 HG에 있던 것과 같이 3개가 하나로 붙어있는 식이지만
각 그레네이드 수납부마다 고정용 돌기가 존재하여
원한다면 그레네이드도 별개 분리하여 사용가능합니다.
전 보관 문제로 자르진 않았습니다.
대함 미사일 파츠
유일하게 그닥 RG같지 않은 파츠입니다. 솔직히 씰 붙는 거 빼면 HG랑 대동소이해서....
개틀링 건 X6
이 킷 만들 때 제일 사람 힘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6개 만드는 것도 만드는 건데 동봉된 테트론 씰을 그냥 붙이게 되면 굴곡지거나 아예 안 맞는 부분이
유난히 많아서 재단도 상당히 필요합니다.
다만 만들고 나면 값은 합니다. 무엇보다 HG와 다르게 개별적으로 쥘 수 있어 더욱 다양한 포징이 가능합니다.
그레네이드 런처
전 등급 최초로 개별 사용을 상정한 손구멍이 파여 있습니다.
대신 쥘 수는 있어도 저 탄창이 상당히 방해가 되서 쥐는 일이 그리 많진 않을거 같습니다.
(수정) 깜빡하고 추가 안해서 추가했습니다.
RG풀콩용 바주카 및 탱크 장착용 파츠입니다.
고정성은 물론 좋고, 특이점이 있다면 탱크 및 바주카 장착부가 가동이 가능해서
좌우로 넓게 벌리거나 좁힐 수 있습니다.
프로펠런트 탱크와 지지대
탱크는 HG나 MG에 비해 약간 짧아지고 대신 좀 통통해진 느낌입니다.
그거 빼면 사실 별 거 없고, 대신 지지대가 상당히 발전된 느낌을 많이 줍니다.
불편하기 그지 없던 완전 고정형인 HG MG의 것과 다르게 위아래로 볼 형식의 가동부가 존재하는지라
여러모로 튼튼하게 받쳐줍니다.
또한 지지대 구멍과 별도로 작은 구멍이 존재하는데 대충 어지간한 스탠드 돌기는 다 맞는지라
스탠드로 풀콩을 높이 띄워줄 시 별도의 지지대를 이용하여 튼튼하게 뒤를 받쳐줄 수 있습니다.
빔 자벨린
개인적으론 제일 발전했단 느낌을 많이 받은 장비입니다.
특히 HG의 것과 아주 비교되는데, 얇은 돌기 덕에 자체 무게도 못 버텨서 이리저리 휙휙 휘어대던 HG의 자벨린 손잡이와 다르게
RG는 아주 크게 두터워지고 연결부도 육각에 가까운 원형이 되어 자벨린이 이리저리 넘어가지 않게
꽉 잡아줍니다.
그외로 별도 파츠를 이용해 실드 수납도 가능한데 제가 깜빡하고 실드 수납은 안해봐서....죄송합니다;
암튼 알콩 자체가 애초에 풀아머를 상정하고 만든 듯한 관절 강도에
각종 고정 파츠들도 튼튼해서 고정성 하나는 좋은데,
풀콩 자체가 좋게 말하면 중병장이고 나쁘게 말하면 덕지덕지라
이래저래 걸리는 데가 많다보니
가동하기는 여전히 힘듭니다;
그래도 저는 감히 말하건데 여태 나온 모든 풀콩 중에
가장 움직여볼만한 풀콩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RG 풀아머 유니콘, 돈값합니다.
마지막사진은 가히 영롱하네요.
건담베이스에서 얼마에 팔고 있죠??
빔 쟈벨린은 1벌 뿐인가요?
가동이야 저렇게 작은 킷에 주렁주렁 달아뒀으니 그렇다 치고 무장 지지는 잘 되는지 궁금하네요. RG는 보통 후두둑이 일상인지라
rg유니콘부터 관절 보강되고 외장도 튼튼해서 후두둑 안됩니다 풀콩은 안만져봤지만 장비가 후두둑이라는 글은 못봤네요
믿고 지를만 한 품질인가 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뿔은 도색하신건가요?? 조색 정보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