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헥사기어로 이것저것 빌드하면서 놀고있는 샤스라 라고 합니다.
헥사기어는 조합에 의한 기체들도 멋지지만 그 기체나 빌드한 기구등을 사용하는 병사들을 매력있게 만들어줘서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얼리 거버너 4는 기존 거버너들과는 다르게 상반신 탈의상태의 맨몸의 인간을 나타낸 거버너입니다.
아무래도 근육 울끈불끈한 마초맨 보디가 주는 매력이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부속은 기본적인 맨몸 소체와 편손 무기손 주먹손외에 기존 얼리거버너1에 부속되어있던 동일한 총기류, 담배를 쥔 손 2쌍, 라이터를 쥔 손 1쌍, 스킨헤드 파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맨몸 소체이기 때문에 근육 조형에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근육은 매우 멋지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가동률 테스트
앞으로는 그다지 숙여지지 않습니다.
팔꿈치 최대한, 다리 최대한 올리고 무릎 끝까지 굽히기, 허리와 목을 최대한 뒤로 굽힌 자세입니다. 허리는 뒤로는 어느정도 잘 굽혀지고 팔 다리는 근육과 하반신 조형에 간섭해서 아무래도 기존 거버너보단 좀 떨어지는 평균적인 가동을 보여줍니다. 폰A1계열보다는 떨너지고 얼리거버너1과는 비슷한 느낌입니다.
허리는 밑부분은 고정되어있고 가슴아래가 좌우 회전 가동합니다.
어깨는 앞으로 인출해서 가동범위를 넓힐 수 있지만 뒤에서 보면 조형이 망가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리는 좌우로 저정도가 한계입니다.
키는 얼리 거버너나 폰 계열보다 크고 근육몸체도 다른 거버너 몸체보다 큰 인상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거구들과 비교하면 또 살짝 작은 느낌.
부품은 호환되기 때문에 얼리거버너등의 기타 거버너에 맨팔을 붙이고 언마스크 헤드를 올리는건 가능하지만 머리부분은 살짝 헐겁기 때문에 보강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복부 등은 기존것과 호환하기 힘듭니다.
총평하자면 이번 얼리거버너4는 기존 거버너와 다른 맨몸의 인간이 가진 매력을 잘 나타내주는 킷입니다.
멋진 근육조형과 무난한 가동율로 맨몸의 인간병사가 나타낼 수 있는 포즈를 원하는대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발이 도색된 머리파츠를 넣어줘서 도색이 힘든 분들에게도 가본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미도색 상태의 헤드파츠를 도색해야 더 멋진 모습을 즐길 수 있다는점은 감점요소입니다.도색 가능하신 분들은 더 멋진 모습을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립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개체차일 가능성이 있는데 양어깨와 양 다리가 가동중에 꽤나 잘 빠져서 바니쉬로 보강해주어야 했던 점은 단점입니다.
긴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에는 기왕 근육질 보디를 가졌으니 보디빌딩의 7포즈를 재현해봤습니다.
좋은 제품이지만 공식이 이런걸 보여줘서 이거밖에 기억이 안남는 제품...
좋은 제품이지만 공식이 이런걸 보여줘서 이거밖에 기억이 안남는 제품...
사실 할 수 있으면 스킨헤드는 저렇게 만들면 재미있겠죠....오물은 소독이다!!!
북두의 권 성제 사우저 부하들과 매드맥스 구작에서 나오는 스킨헤드... 이미지만 떠오르는 건 어쩔수 없는듯;;;
켄시로와 마주친다면...(상상에 맡김.)
기냥 대가리 터져 죽는 엑스트라 되는거죠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머까오
패키지사진은 아무래도 실사마초맨 느낌이라....힘들죠
스킨헤드를 활용해서 김계란으로 커스텀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