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P 2차 / x정마에x] RG 1/144 데스티니 건담. 005
저번 글에 바로 이어서 쓰는 오늘의 2번째 글입니다.
잠시 멘붕이 왔었습니다.
다른 부품들은 다 있는데, 눈과 머리 위쪽 부분을 담당하는 투명한 부품이 없어졌네요...
그렇다고 포기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혼자 만들었습니다.
전 지구인이니까 퍼티 같은건 아직 못 건드리고...
남는 런너에서 대충 모양만 맞추자란 생각으로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눈 스티커만 붙이게 만들었고, 카메라 부분은 포기했습니다.
만들기가 좀 애매할 것 같아서요.^^;;;;;
언젠가 퍼티를 꼭 익혀봐야 할 것 같아요. 하하
결과물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크게 티가 나지 않아요.
(혹시 저한테만...?? ^^:;;;)
차곡차곡 쌓여가는 완료 부품들.
어찌저찌 데칼 작업 후 마감제를 뿌리려고 부품들을 크게크게 다시 조립하였습니다.
이거이거... 왠지 2개를 조립하는 듯한 느낌이... ^^;;;;;
가조 후에 다시 부품들을 다 분해하면서, 자잘하고 작은 부품들이 많은데, 다시 조립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되네요...
오 신기해라...
마감제를 뿌리기 위해 옥상쪽 비상계단으로 들고 왔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네요~~
유광 마감제 뿌리고 난 뒤.
마르면 들고와서 마무리 먹선 작업 해주고 무광 올리면 끝이겠네요~~
마감제 뿌리는데 왜 이렇게 걱정이 되던지...
잘 되기만 바랄 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도 다음글이 작업과정으로는 마지막 글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열심히 마무리 짓고 사진 들고 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p.s 말복 맛있게(?) 챙기시길 빕니다. 하하.
완성작 기대됩니다.
무엇을 기대하시던, 그 이하를 보게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