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올렸던 페담 제작기를 많은 분들이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더군요.
덕분에 자신감이 쪼끔 붙어서 몇달전에 완성했던 MG 뉴버카의 제작기와 완성 사진도 올려보겠습니다.
(달롱넷 카페에 이미 몇달 전에 올렸던 제작기이니 달롱넷 카페에 자주 오셨던 분이시라면 이미 본 적 있으실거에요. ^^;)
1차. 프레임 단계
먼저 본체 프레임을 가조해봤습니다. 아, 멋져요.....
좀 거슬리는 무릎 실린더를 금속타카핀으로 교체해줬습니다.
2차. 하반신 장갑 좀 더 쪼개주기
이번 뉴버카의 발광(?)모드에서 갈라지는 장갑들이 좀 감질맛나게 쪼개지는 것 같아서,
무릎, 슬러스터, 하벅지 등등의 부품들을 사포와 니퍼를 사용해서 좀 더 많이 벌려지게 쪼개봤습니다.
전면 (사진상 왼쪽이 갈아준 다리입니다)
측면(사진상 오른쪽이 갈아준 다리입니다)
전면(사진상 오른쪽이 갈아준 다리입니다)
3차. 조금 더 쪼개기...
위와 같이 쪼개놓고도 먼가 부족함이 느껴져서 사고를 쳐버렸습니다.
에칭쏘우가 없던 시절에 '이가 없으면 잇몸'이란 정신으로.....
아흑...ㅜㅜ (이렇게 사고 쳐놓고 정줄을 놔버려서 한달 정도를 그대로 방치했었다는....;;;)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 하니 에칭쏘우를 구입해서 수습을 해봅니다...
그리고 다리만 이렇게 쪼개놓고 보니깐 곧휴 부분이 좀 밋밋한 느낌이 들어서 이 부분도 좀 쪼개봤습니다...
4차. 가조 완료
5차. 데칼, 부분도색, 마감제 완료...
개인적으로 버카의 데칼링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 결과물을 좋아하는거지, 그 과정은 도저히 좋아지지가 않네요..ㅡ,ㅡ;
마감제도 뿌리고...
마감제 말리는 동안 내부프레임에겐 크롬 실버와 티탄그레이 애나멜을 덕지덕지 발라줬슴다.(어차피 장갑 씌우면 잘 안보여요...)
6차. 본체 완성
기본 소체의 스텐드 샷 입니다.
(클릭하면 쫌 커집니다)
위 작업기에서 보여드렸다시피 다리의 장갑들을 좀 더 쪼개는 마개조를 통해 이볼브의 느낌을 더 강조해봤습니다.
작업 중간에 멘붕 상황이 오긴 했지만, 이렇게 다 만들고보니 걍 이쁜거 같네요.
그리고 스텐드에 올린 풀무장 스텐드 샷 입니다.
(역시나 클릭하면 쫌 커집니다)
많은 분들이 판넬의 고정성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머 그렇게 튼튼하게 고정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잡고 흔드는거 아니면 그렇게 쉽게 떨어지진 않겠던데요? ^^;
7차. 판넬 바리어용 이펙트 파츠
'뉴건담'하면 생각나는 것 중 1,2 위를 다투는 판넬 바리어를 구현해봤습니다.
사실은 애니와 같이 피라미드형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정사면체 형태로 고정하기 위해선 별도의 파츠를 따로 만들기 전에는 불가능하겠더군요...그래서 단순하게 삼각형 모양으로만 만들어봤습니다.
일단 포샵으로 이런 넘을 만들어줍니다.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을 OHP용지에 출력하고, 미리 구입해놓은 1T 아크릴판을 크기에 맞춰서 잘라 줍니다.
기본 스탠드의 판넬용 암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연장해줍니다.
투명 런너를 잘라주고, 1mm 핀바이스로 구멍 뚫고, 클립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끼워줍니다.
8차. 완성샷
빔샤벨
뉴건담으로 꼭 재현하고 싶었던 브레이크 임팩트 포즈...!!
아....그러나 프론트 스커트가 걸리적거려서 포즈가 제대로 안나와요....!!!! ㅠㅠ
원래는 이런 포즈인데 말입니다.
출처 : Juperion님의 블로그(http://juperion.egloos.com/4564523)
바주카
마지막으로 판넬 바리어와 함께!!
긴 스크롤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작업을 시작한게 12월이였는데, 결국 마무리한건 5월이였습니다.
제가 건프라 하나에 이런 정성을 쏟았던 건 이녀석이 처음이자 (아마)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
이볼브 뉴건담이야 말로 건프라쟁이들의 꿈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버카라는 인젝션으로 나와줘서 감격의 눔물을 흘리며, 초보자 주제에 끙끙거리면서 무리를 해봤습니다.
다음부터는 좀 쉽게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설렁설렁 만들고 싶네요...^^
부페 먹은 기분이군요. 춪
상훈씨를 이걸 뻥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이걸 능력자라고 부릅니다 ~
이런건 추천해야지!
부페 먹은 기분이군요. 춪
감사합니다. ^^
우와 진짜 멋져요
추천
이런건 추천해야지!
오오오....끈기와열정의시간에 결과물답네요...?!!
오오우... 틈새가 좀 좁다고 생각했었는데 갈아주니 훨씬 멋지군요
사실 사진으로 보니깐 그럴듯해보이지, 실제로 보면 비뚤비뚤 난리에요...;;
오..추천.
쩐다;; 저 판넬 배리어만 있다면 네오지온 전멸할 기세입니다;;
배리어 제대로 구현하려면 핀판넬 고정 연결부가 좀더 길고 튼튼하고 강동성도 좋게 개조해야 겠네요...
아크릴 봉 같은걸로 제대로 고정하면 튼튼할텐데, 그냥 이 정도에서 끝내자...라는 심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이건 힛갤로!
정말 힛겔에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흥 멋져~
우오오오오오오옹오!!!!!
중간에 이상한것(?)이 끼어있는거 같지만.. 착각인가 봅니다.. 판넬베리어 구현은 정말 멋지군요..ㅠ
아따 성님 지리긋네예 +_+
그냥 베리어 던져도 맞고 죽을 기세
머리속에서 Beyond The Time이 흘러나오는 마법
상훈씨를 이걸 뻥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이걸 능력자라고 부릅니다 ~
판넬배리어에서 지렸습니다..ㅠ_ㅠ
뉴 건담 유니콘
유니콘 버서커 모드급 분할이군요-ㅅ-!! 추천 쾅!
정면 바주카샷보고 로그인했습니다. 판넬이펙트도 매우 훌륭하지만 바주카샷이 압권이네요! 프라모델 보면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 빅추천!
전율까지 느껴주시다니....ㅠㅠ
추천 누르고 가요
타카핀을 이용한 무릎실린더 괜찮네요..타카핀 사이즈좀 알 수 있을까요? 접착제로 붙이신건가요?
정확한 규격은 모르겠습니다. ^^;; 그냥 적당히 굵기가 비슷해보이는 녀석을 어디서 줏어온거라....;; 원래 실린더는 니퍼로 잘라내고, 구멍은 낸 후에 순접을 살짝 발라 쑤셔 박았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실린더 부분에 스티커라도 제공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에나멜로 칠하자니 금속같은 광은 또 안나더군요. 저도 타카핀좀 구해봐야겠군요.
금속같은 광이라 하시니, 건담마커 멕기 실버가 절실히 떠오르네요. 윤기 좔좔 흐르는 그놈을 사알짝 발라만 주면 플라스틱이 쇳덩이로 보이게 되는 마법..
충격과 공포다;.;
추천누르고 갑니다. 훌륭한 작품이네요. 나름대로의 발상도 뛰어나시고.
우와 멋지다;; 내귓가에 역샤 OST 들림~ 바빠~파빠바~바 바빠~ 바빠빠빠~
오오 멋지네요
단언컨데 뉴건담은 정말 궁극의 건담이네요 ㅠㅠ
추천~
아 ........ 아름답다
저.. 중간에 오버스러운 프로포션과 포즈는... 오바리마사미를 연상케하는..@@;
이건닥추
잘쓸께요감사합니다
2기의 적인가?!
우와 이거 참 멋지네요!!!!!추천드립니다
와 난 추천을 한번 눌렀는데 3개가 올라가네
저도 추천~
잘보고가요 대단하시네요!! 츛
판넬이 어떻게 저 정도 까지 지탱할 수있는 거지
추.....추천 드리겠습니다.
판넬배리어보고 헉소리가 무의식적으로 나왔네요 ㄷㄷ
멍놓고 보다 바로 로그인해서 추천 누르게하는 ㄷㄷ
고.....곧휴를 쪼갰다구요??
와 머시따 ;;
찰지구나
걍 감탄하고 있다가 베리어 판넬에서 팬티갈아입음
당신은 나한테 빅엿을 먹였어 우리 집에있는 버카 뉴건담한테 빅엿을 먹였어.. 흑흑 추천하고 갑니다
자...장인어른!!
판넬 뒤에 장착할때 그냥 장착되나요? 난 어제 붙여도 붙여도 떨어져서 투명테이프로 붙여 놨는데 ㅜ,.ㅜ
마감제 코팅까지 된 상태에선 포즈만 취하는 것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초보자의 뜻이 제가 아는거랑 다른건가요???
데칼 완전공감... 화려한건 좋아하지만 그 과정은 ... 어휴
엑시즈 뽀사버릴기세네요 ㄷㄷㄷ
뉴니콘이네 ㅎㄷㄷ
샤아 아즈나블님이 이 글을 보고 지렸습니다
오우!! 좋은걸 배운거같습니다... 저렇게 잘라버릴수도 있다니...
에에이 연방의 고달은 괴물이냐??!!
난 그저 말없이 ㅊㅊ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뭐 이 규네이 바쥬카 맞고 뒤지는 퀄리티는!!!!!!! 멋지네요
ro 멋있네요~
부왘
아 눈물. 외계침공 그만하세요 ㅠㅠ
정말 멋있네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잘보고 갑니다. PS: 마지막 사진, CPL 필터 써서 판넬 바리어에 반사되는 것 없앴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_^
글구보니 그 생각을 못했네요. ^^; (근데 난 CPL필터가 없자나....난 안될꺼야......ㅡㅜ)
안되!! 이러지마요!! 이러면 내 프라들 초라해 보여서 프라 사기 싫어져요 ㅠㅠ
배리어 이펙트 파츠는 좀 더 컸으면 훨씬 멋졌을거 같습니다. 작으니까 미묘해요.
저게 A4 사이즈로 뽑을 수 있는 최대 크기입니다;;; 귀퉁이만 뽑으면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지만 무게로 인한 지지력 문제도 있고...
하... 이것도 이렇게 멋진 놈이였나 ㄷㄷ;; 이런거 보면 또 사고싶고... 사거 만들고 보면 내껀 오징어고.. ㄱ-;;; 슈발..
이건 의뢰를 해야겠습니다. - - 돈모아야 겠네요.
ㅎㄷㄷ 진짜 멋지군요. 추천드립니다!
멋집니다.
뭐야 이거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