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프를 가오가이거부터 철거신, 겟타1 정도까지 조립하고
겟타가 나올 때마다 구입하여 이번에 아마존으로 배송 온 진겟타로보2 시리즈 입니다.
박스는 여전히 붉은 색을 띄며 박스 전체에는 매우 심플하게 구성 중인 제품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전작의 박스와 차이점은 윗면 얼굴이 다릅니다!)
옆면을 보시면 진 겟타로보 세계최후의 날이라고 기입 되어 있으며
2번째 시리즈 제품의 구성이 기입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들어 있는 녀석은 블랙 겟타, 진 겟타1, 겟타 드래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겟타 드래곤에 대한 제품이 잘 나온 적이 없어서 매우 기대하며 구입한 녀석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이 이름과 1~3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 정도만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박스가 상기와 같은 이미지에 1~3 블랙 겟타 - 진 겟타1 으로만 적혀있습니다.
옆면을 봅니다. 1호기는 블랙 겟타입니다. 2호기는 겟타 드래곤
겟타 드래곤은 어깨뽕이 인상 깊군요. 어깨빵이 절로 춤을 추는....
반대편을 보면 어쩌면 이번 제품의 마스터 피스, 진 겟타1이 존재합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벗을) 부속이 매우 적고 심플하군요.
원래 그런 기체이긴 하지만.. 누클리어 칼라의 스토나 선샤인 하나 정도만 넣어주지...
암튼 그러하며 이 제품은 !! 식완 이라는 표기가 눈에 띄는 군요.
하악 남자, 아니 메카라면 뒤를 봐야죠!
뒷면입니다. 전 3개의 기체 프로포션이 보입니다.
어떤 분은 블겟을 어떤 분은 진겟이라고 해서 사셨겠지만 전 겟드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조립은 겟드->진겟->블겟 순으로 진행됩니다.
사실 블겟은 이전 겟타의 블랙 스킨 버전이라 생각해서 제일 마지막으로 조립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보고 싶은 프라 킷을 보고 싶으시면 마지막이나 이름 검색하시면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겟타 드래곤---------------------------------------------------------------
겟타 드래곤을 제일먼저 까봤습니다.
도색 되어 있는 부분은 얼굴과 가슴만 되어있습니다.
스티커 부착도 허벅지와 사타구니 쪽만 붙이기 때문에 4개 밖에 없습니다.
물론 기체 자체가 심플한 칼라로 나와 우수한 사출색을 보여줍니다....
라고 처음 뜯었을 때 기대 만빵과 흥분한 프라모델러 였습니다....
1차 짜증의 시작....
얼굴 도색이 밀렸습니다. 나의 겟타가!! 도색미스가 났네요!!(사시가 되어 부렀으!!)
밀렸을 때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멘붕이 와서 서둘러 마카질을 한 바람에 마카 한 후의 사진이 위
사진입니다. 녹색부분은 다행히 도색이 잘되었지만, 눈인 노란색이 밀려서 마카질을 한참 해줬습니다.
잘못 칠해서 노란 눈물 흘리는 겟드가 되었다가 애꾸 겟드가 되었다가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눈 아랫부분에 홈이 있어서 색이 흘러가고 아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었던 것은 노란 마카를 가지고 있어서 바로 작업을 해줬습니다.
몸통의 조립 난이도는 쉽습니다. 허리통과 가슴통을 볼 조인트로 하여 움직임을 극대화 했습니다.
사타구니 쪽 이왕 마카 꺼낸 김에 마카질을 또 시작했습니다.
겟타 장점은 큼직큼직한 곳에 마카질을 하니
크게 실패할 걱정은 없어서 좋네요.
물론 저기 모서리 부분은 심혈을 기울여 색을 칠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또 조립하다 스팀 받은 상황...
너희들 게이트 좀 길게 좀..
아 쫌!!!
이 부위가 어느 쪽이냐면
어깨의 관절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다행히도 이녀석 어깨뽕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라 어깨 부분에 구멍이
가려집니다. 하지만 볼 때마다 허연 그 자국은... 그래서 임시로 마카질을 좀 해줬습니다.
이녀석 사서 작업하시는 분은 나이프로 조심히 컷팅하시길.. 부품이 작고 게이트 연결부가 두꺼운 편이라..
우여곡절 끝에 모든 부품 조립이 완료 되었습니다.
조립하면서 느꼈던 주의사항은 어깨, 고관절 연결(이건 이전 슈미프랑 동일하게 부러질 것 같아요), 얼굴 도색 확인 정도가
되겠네요.
완성된 사진입니다.
프로포션이 의외로 잘 나온편입니다만..
발목이 볼 조인트로 되어 있어 좀 헐겁습니다. 낙지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그리고 아까도 말씀 드린 것처럼 고관절 움직이는데 연결되는 부위가 적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잘못하면 뿌직할 수 있으니..
전투모드 온!
남자라면 쌍도끼죠!
저 상태에서 남는 부붐은 어깨뽕 2개, 손 2개, 무기 중간 연결대 정도가 될 겁니다.
겟타 드래곤이 지금까지 제대로 안 나온 거에 비하면 프로포션 등 괜찮게 잘 나왔습니다.
근데 일단 도색과 게이트 사출 부분 등은 고려할 사항입니다. 프라재질은 뭐 슈미프 만져보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가격도 비싼데!!!)
뭐 사타구니 부분이 스커트로 되어 있지 않아서 다리도 격한 포징은 불가능합니다. 무릎 앉아는 불가능하죠. 다리를 앞으로 굽히기
힘드니..(물론 시각을 포기하면 고관절 연결 막대를 내려 포징할 수 있지만 다 보이니...)
다음은 진 겟타1으로 넘어갑니다.
진겟타1------------------
아마 3개중에 제일 부품 수가 많고 도색이 많지 않을까합니다.
전 부품 오픈!
큼직큼직하게 날개와 무기는 금방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날개는 부품 번호 확인이 필요없이
해당되는 번호 내에서 조립이 거의 끝난다고 보면 됩니다.
아 보이십니까...
진겟타1의 도색!! 아니 저렇게 잘 칠하면서 왜 겟드는...
그리고 의문은 저 스티커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색을 못칠한 것이냐....
어른들의 지갑사정도 생각 안해주는 것들이... 자기네들 사정은..
얼굴 도색 진짜 잘 나왔습니다.
뭐 화룡점정처럼 눈 찍은 버전이라 좀 마음에 안들지만
저 청록색 마카가 없어 또하나 더 들어있는 얼굴은 따로 봉인해둡니다 ㅎㅎ
눈을 봤을 때는 굉장히 악동 같았는데
그냥 괜한 걱정이었나봅니다.
적당히 늠름한 얼굴에 만족합니다.
그런데 니퍼로 부품 분해 시 또 발생하는 문제...
겟드는 어깨였으나 이녀석은 딱 봐도 보이는 부분...
결국 빨간색 마카칠을 해줬습니다.
(넌 내게 마카칠을 줬어!)
위 부분입니다.
사실 분은 니퍼가 아닌 칼로 작업하시면 그나마 깔끔하게 나올겁니다.
선구자가 없던 저로서는... 쩝...
게이트 간 공간 좀 넓게 해주면 자르기 편할텐데
여차저차해서 결국 모든 조립이 완료되고 파이널 퓨전만 남게 됩니다.
우선 스티커가 들어간 부분은 가슴팍에 보이는 모든 부분이 스티커이고, 허리와 다리 앞면에 스티커가 들어갑니다.
겟드 조립하고 나서 이놈 조립하니 어휴 이거 물건인데? 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유인 즉슨
이 포즈!!!
많은 분들이 아는 이 포즈가 가능합니다.
물론 다리 자세와 기타 등등이 필요하지만 이 포즈로 스토나 선샤인!!! 가능합니다!!!
팔 쪽에 많은 관절 볼 포인트와 팔과 몸통을 연결하는 부분을 연장하는 구조로 만들어 팔의 가동 범위가 많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다리는 다른 겟타와 거의 비슷하게 많은 가동률을 자랑하진 않습니다.
무기 착용 샷은 아래 때샷에 약간 있으니 그 점을 참조하면 될 듯 합니다.
우선 기존에 들어있는 도색 퀄리티가 만족스러울 정도입니다. 팔부분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허벅지는 사실 검은색이 살짝까진 모습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잘 안보이니 패스 합니다.
여기서 진겟타1은 팔의 가동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템으로 그 장면을 구현해 볼 수 있다는 게 구매 포인트가 될 거 같습니다.
블랙겟타-----------------
제일 마지막 조립하게 된 블랙 겟타
다 펼쳐보았는데 난이도는 역시 쉽습니다.
간지를 담당하는 망토가 추가된 겟타1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 추가로 3셋트 크로우 손도 추가군요
많이 아는 부분이겠지만 겟타는 옛부터 고관절에...
그리고 이 녀석.... 다리 스티커 붙이면 무조건 웁니다. 흨흨...
마카칠로 가시길 바랍니다. 스티커랑 마카 혼용하면 보기 싫으니 올 회색으로 마카칠을 추천드립니다.
이전 완성본에 나온 울고 있는 스티커를 보고 싶으시면 상관없습니다(물론 각 꺾이는 부위에 칼질을 해주면 되겠지만
마카가 더 마음에 위안이 생깁니다..)
등과 몸으로 말하는 메카지 않을까합니다.
대신 망토가 겟타1보다 무겁네요. 제대로 보행이 좀 어려워보입니다. 망토로 지지해서 서있습니다.
다리를 굽히고 자연스레 망토를 의지하면 멋진 포즈가 완성 되겠죠.
머플러는 저기 보이는 어깨 노란 부분을 빼면 꽂을 수 있는 위치가 생깁니다. 이쪽으로 연결해주시면
어느정도 안정적인 고정을 볼 수 있습니다.
3대 모두 세워봤습니다(껌은 찬조). 블겟은 앞에서 말했듯이 망토가 무거워 벗겼습니다.
진 겟타1의 무기 길이는 진짜 상상외로 깁니다. 대략 블겟과 진겟 두개 합친 정도의 길이가 될 겁니다.
(박스 프로포션에서 두손으로 잡는 건 무기가 너무 길어서 였을 듯...)
블겟과 겟1으로 이런 포징이 가능하겠군요.
그냥 딱 봐서도 블랙 겟타의 망토가 더 두꺼워졌다는 것이 보입니다.
펄? 아무튼 좀 묵직하게 나왔습니다.
겟드 때문에 샀긴 했지만 역시 전시 투톱은 블겟과 겟1이네요
무기는 전작과 똑같으니 인파이터 블겟에 맞춰 주먹으로 대화를 해봤습니다..
긴 스압글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p.s 물건을 좀 옮기던 중이라 책상이 지저분하니 양해를..
p.s2 이걸 언제 또 정리해서 네이버에 올리지..
차라리 네이버에 올리고 여기에 올릴걸
8장 사진 업로드.. 아오!!
진겟타1이 잘 뽑힌 듯 하네요. 겟타드래곤 관절은... 어휴...
진겟1 팔의 움직임이 참 예술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거 얼마받아요 아조씨/?
오오 겟타로봇 3종 셋이군여 진겟타도 좋지만 료마의 광기가 담아져 있는 블랙겟타도 좋아하죠 예전에 리볼텍에서 블랙겟타 나왔을때도 구입했었죠
저도 리볼텍 블랙겟타를 가지고 있는데 나온 제품군 중에서는 센티넬 제품이 가장 최고 같더라고요 묵직하고 프로포션도 좋고 망토 재질도 좋아서
하이레졸 레프 때깔이 아주그냥... 어우 내 메빌보다 좋은듯. 빨리 사야겠군요.
포즈없이 서있기만해도 멋집니다!
사팔이라 평생을 놀림받은 지인을 두고있는사람으로서 단순히 도색미스라고하면될걸 사팔뜨기로 표현한게 곱게보이지않네요. 명백한 비하발언인걸요.
이건 좀 공감하기 힘드네.. 작성자분께선 사팔이란 단어를 비하하것도 아니고, 현실 그런증상을 갖고계신 분을 앞에두고 대놓고 놀리실분도 아닐텐데 제품에 대한 표현을 한거에 요상한 감정이입해서 말도 안되는 어그로 끌지 마세요..
참 불편한게 많군요. 일단은 정정하긴 했습니다. 삭제하진 않았습니다. 어떤 상대를 바탕으로 비하할 발언으로 이야기를 한 점이 아니기 때문에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사팔을 사팔이라 하지 뭐라 합니까 프라가 사람도 아닌데 프라 부르는 명칭도 조심해서 불러야 합니까? 사팔이라고 하면 무조건 사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입해서 감정이입해야 하나요? 그렇게 따지면 '다리는 장식입니다' 나 '메인카메라가 당했을 뿐이야!'는 하지마비나 하지결손, 시각장애인을 비하하는 의미겠네요? 과대해석 하지 맙시다.
진겟타 1은 아직 프라탑 위에 있지만 멋지게 나왔군요. 토마호크 때문에 겟타 로보 Vol.3는 예약 했는데..
거대 날개를 위해 겟타 로보 Vol.4를 사기에는 가격이 비싸서 고민이 됩니다.
거대 윙 없어도 뽀대는 납니다! 하지만 무기가 거대윙을 생각해서 길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
혹시 마카는 어떤거 사용하셨는지 알 수 있나요? 도색은 안해봤는데 회색 다리부분이랑 노랑 눈은 도색하고 싶어서요 ㅠ
조x하x에서 현장 구매해서 샀던 건데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건담마커 6색인가 세트로 있는 거고 구성이 청남색/남색/회색/빨간색/노란색/흰색 대충 이런 구성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이정도 색상만 있으면 왠만한 건담이나 프라 마카질은 다 할 수 있더라구요 사두시면 편할 듯합니다.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도전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