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SD삼국창걸전 저도 뉴건담입니다(...)

[드라그노쉬]

SD, 그것도 삼국지 류에만 환장하는 특이취향이라 근래의 RG뉴건담 시류에 편승하지 못합니다만 그렇다면 이쪽도 뉴는 뉴인 건담을 소개합니다.

나름 이쪽도 RG입니다.

Romance of  three kingdoms Grade(...)
 

어떤 버젼의 뉴든, 뉴는 잘생겼습니다.

제타와 함께 최애하는 기체가 관우로 공개되었을때의 기분이란 뭐라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덥젯을 싫어하는지라 삼국전은 애정이 안갔어요.

이건 덥젯이 아니다를 외야 했을지경이라(...)

어깨장식으로 쉴드표현한 것이나 녹색 클리어파츠의 과감한 표현은 이게 600엔짜리인가 싶은 감탄이 나왔고 팔은 좀 아쉽지만 프레임에 비율까지.

뭐 전 여기다 cs프레임과 부스트까지 다리에 박아 비율을 더 늘렸습니다만.

팔에 박는건 아직  미뤄뒀습니다.

삼국전 관우 장비의 꼬리?파츠를 각각 무기와 백팩에 달아줬습니다.

기존 삼국전 공명 백팩엔 남는 검을 꽂아주지만 검이 필요없는 관우인지라.

3mm숫조인트가 있는 창걸전 창을 핀판넬에 꽂아줌으로써 약간 아쉬운 핀판넬을 보완했습니다.

SD뉴건담 핀판넬 꽂는것도 고려해봤는데 무지하게 잘 빠질거 같아 포기했죠.

여기서 끝나면 아쉬우니 하이뉴 날개를 붙여봅니다.

다시봐도 잘생김.

이번엔 얼굴이 작고 수염이 얄쌍하게 나와 삼국전 관우보다 잘생겼습니다.

 뒤쪽엔 원래 폭황선 머리가 붙지만 떼버리고 사나다 유키무라 뉴건담의 변형 기믹 머리를 박았습니다.

색은 나중에 흰색으로 싹 칠해준뒤 뉴건담 컬러링을 해야겠죠.

원래 천상룡 뉴에 들어있는 날개 대신 BB전사 하이뉴 핀판넬을 이식했습니다.

무기는 번개 이펙트 세개를 적당히 서로 꼬아 고정되도록 해뒀습니다.

그외에도 창걸전 발 대신 공명 뉴의 발을 꽂고 발끝엔 귀아장 발장식을 이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장식을 좀 늘려서 좀더 삼국지 기체 느낌을 강화했습니다.

그나저나 가동 조금과 비율 늘리자고 프레임과 부스터만 1.2만이라니 좀 너무하단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안살수도 없는게 더 슬프지만요.

[Alucardl]

오라 이펙트까지 엄청 활용도가 높으십니다.
하이뉴 백팩도 멋진데 SD 뉴의 핀판넬을 붙여보는 것도 멋있을것같네요
멋진 작품 잘봤습니다

[드라그노쉬]

뉴 판넬을 몇번 시도했는데 뭔가 애매하교 조인트가 커서 결합이 안되더라구요.
아쉬워서 몇번 만지작했는데 그냥 현재상태를 유지하려구용.

[트레인 머스탱]

SD가 단순 가조립에 스티커 붙이고 끝낸다면 초심자를 위한 물건이지만 부분도색 한다고 붓이라도 들이대는 순간 우주괴수 전용 아이템으로 탈바꿈하는 마력이 있지요...

[드라그노쉬]

디자인을 내 맘대로 내키게 바꾼다는 매력이 크지만 돈과 노력도 그만큼이더라구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