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칠하는 것 추천
이스턴 모형(御模道)에서 내놓고 있는 '미소녀 + 메카닉' 프라모델 시리즈의 신제품입니다.
백호와 현무에 이어서 4성수 시리즈 중 청룡이 3번 타자로 발매되었습니다.
중국 메이커의 최신예 걸프라가 어떤지 한번 다루어 보겠습니다.
▲ 박스 윗면입니다. 앞서 나온 것들도 그랬지만 일러스트가 참 좋네요.
창이 없는 프라모델 박스에 있어서 박스아트 퀄리티는 중요합니다.
▲ 상자 사이즈는 유명한 메가미 디바이스 아수라 시리즈의 2배 정도입니다.
건프라로 치면 보편적인 MG 박스(31*39*10.5)와 비슷한 크기니까
1/12 스케일 걸프라 상자 치고는 제법 큰 편입니다.
▲ 비슷한 크기 일본제 걸프라보다 부품이 많고 이걸 담으려면 박스도 커야겠죠.
이 시리즈는 부분도색이나 데칼로 디테일 업을 하지 않더라도
설정 일러스트에 거의 근접한 색상으로 완성된다는 것이 큰 세일즈 포인트이며
이걸 실현하기 위해 풍부한 부품수에서부터 비롯되는 호화스런 색분할을 보이고 있습니다.
▲ (메이커 견본 사진 펌. 좌측부터 백호 현무 청룡입니다)
실제로도 위 견본품 사진도 생프라를 조립한 것에 오로지 먹선만 넣은 것으로 되어있고 말입니다.
타사 제품이었다면 싱거운 가조립에 불과할 단계일 것을 정식 견본품으로 쓰는 패기...
이 글의 주인공인 청룡은 어두운 색이 많은 편이라 티가 잘 안나고
대신 앞서 발매된 백호나 현무를 보시면 이 시리즈의 후한 색분할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설명서입니다. 적은 장수에 밀도높게 적혀있는 편입니다.
수출을 고려했는지 중국어와 영어가 같이 적혀 있습니다.
▲ 런너만 봐도 부품 하나하나에 담긴 정보량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다만 부품 성형과 사출 정밀도가 영 좋지 않습니다;;
반죽음보다 한 티어 아래인 고토보다 한두 티어는 더욱 떨어지는 이스턴 모형이라고 할까요.
그냥 스냅 타이트로 조립만 하면 틈이 벌어지거나 단차가 생기기 일쑤고,
끼워보니 부러질 듯 뻑뻑해서 힘들게 다시 빼고 깎아내야 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예쁘게 만들려면 칼질과 사포질과 접착제 작업을 일본 제품보다 많이 해야 합니다.
반죽음이나 고토부키야 것처럼 깔끔 정밀한 부품을 상상하며 손을 댔다간 충격을 받으실지도...
▲ 이런 경향은 자매들과 공통되는 런너일수록 심하며
신규 금형으로 나온 부분은 정도가 좀 덜한 편입니다.
개발을 거듭해 가면서 사출 정밀도가 올랐지만 전부터 쓰던 금형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일까요?
그래도 가격이 일본제 걸프라보다 훨씬 싸고 (아래에서 더 설명하겠지만)혜자력도 높기 때문에
고토 제품보다 퀄리티가 약간 떨어지는 정도인 킷을 이 값에 산 것이라 생각하면 화는 나지 않습니다.
▲ 조립하면서 진짜 화가 나는 부분은 여기입니다. 언더 게이트 지옥!
조립면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제조상 편의를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존재하는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대부분의 부품이 무턱대고 언더 게이트입니다;; 체감상 9할은 되는 듯 합니다.
위에서 말한 "부품수가 많고" "조립 정밀성이 구린" 점과 합쳐져서 작업을 오래 걸리고 어렵게 만듭니다.
그나마 대부분의 부품이 연해서 칼로 썩둑썩둑 잘 잘려나가 준다는 점이 불행 중 다행입니다.
▲ 또, 이 킷에 PP 재질 런너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머리카락과 손 부품 같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전부 다 ABS입니다!!
거은담 마커 같은 편리한 알콜성분 펜이나 친숙한 락카 계열 도료는 겁나서 쓸 수 없으며,
도료를 알맞게 골라서 칠해보려 해도 부품수가 많고
무장 파츠에 클리어 부품들이 다닥다닥 들어가는 모양이기에 이것들을 피해가며 칠하려면 작업량이 부풀어 오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색칠을 일절 하지 않더라도 일러스트와 거의 같은 디테일로 완성" 되는 반면,
그 이상 뭘 하려고 하면 단숨에 어려워지는 킷이 되어 놓았습니다.
고수 분들에게 있어서는 솜씨를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요거는 아머의 꼬리 부분입니다. 조립할때 최고 난관이라 느꼈습니다.
쪼개놓은 콩알에 깨알을 조립하는 듯한 이 어려움이란...
더구나 파란색 부품은 하나하나가 어김없이 언더 게이트...
뭘 올리려면 일단 조립을 다 하고 나서 뿌릴 것을 뿌린 다음 클리어 부품들을 끼워야 할 텐데
작은 것은 1mm 정도인 것도 있어서 이 부분의 괴로움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 -;
만드실 분은 각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그런고로 완성입니다.
그냥 부품을 뚝뚝 잘라다 딱딱 끼우고
정말 심하게 튀어나온 부분만 대강 줄과 사포로 깎고
정말 심하게 벌어지는 부분만 대강 접착제로 고정하고
대강 마감재를 올린 게 다입니다만
메이커 견본품과 다를 것도 없는(...) 퀄리티이니 완성이라 주장해도 되겠죠!
리뷰로 다루는 것이니만큼 많은 가공을 하지 않고 보여드린다는 명분도 있고요(핑계)
▲ 우선 설명서에서 제시하는 경무장 모드입니다.
팔다리와 몸통에 아머 장비, 얼굴에 바이저를 씌우고 창 '페일 생크션(창백한 제재)' 을 손에 듭니다.
▲ 무장 상태 다리는 중요한 무릎과 발목 가동이 인색해서
포즈를 잡아줄 때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앞선 애들은 이렇지 않았는데 대체 왜...
▲ 아무튼 창은 두 자루 들어있으므로 쌍창류를 시전할 수 있습니다.
▲ 전무장 모드입니다.
등에 멀티 슬러스터와 테일 유닛을 추가로 달고 양팔에 건틀릿 '페일 티스(창백한 이빨)' 을 장비합니다.
▲ 건틀릿 손톱 부분은 가동이 됩니다. 그래도 물건을 쥐기는 어려우니 격가 모드라 보는 게 좋겠군요.
손아귀 중간의 렌즈는 거기서 빔 같은 게 나간다는 암시일까요?
▲ 건틀릿은 지지대에 기둥으로 띄워서 자율비행을 시켜놓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위에서 말했듯 뭐를 쏘긴 쏘는 물건일 테니까요 판넬
이게 진정한 전무장 모드로 느껴집니다.
...단, 전용 기둥이 휘청거리며 영 말을 듣지 않으므로 다룰 때 짜증이 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헤어 드라이어나 온수로 열을 가한 뒤 구부려서 쓰는 것인데 너무 휘어 놓으면 십중팔구 아래로 처집니다.
▲ 청룡 분신술! 본체가 복사가 된다고?
두 킷을 산 게 아닙니다.
메이커도 자랑하는 부분으로,
한 킷만 사도 무장상태 한 명 소체상태 한 명 이렇게 두 명이 만들어집니다.
만드는 재미도 가지는 만족감도 원 플러스 원입니다. 오오 혜자...
▲ 무장을 끼웠다 뺐다 할 필요가 없어서 리뷰하기에도 최고로 편했습니다.
무장 모드에 달아놓은 얼굴을 빼는 것도 백호나 현무에 비하면 부품을 분리하는 수고가 적어서 편합니다.
앞서 나온 현무도 이렇게 분신술이 되니 시리즈 수집을 생각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에 나올 주작도 이렇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나온 백호는... 지못미
▲ 아무튼 소체(?) 입니다.
소체라 하기도 뭐한 게, 1/1 로봇이라 명시되어 있는 고토부키야 걸프라들과는 달리
이 쪽은 1/12로 축소된 인간 여자사람들이거든요. 옴닉이 아니라 휴먼입니다.
▲ 이렇게 공식 프로필도 나와 있습니다.
세인트 사성수 청룡의 창화! 19세!
혈액형 A! 키 168cm! 3 사이즈는 위에서부터... 숫자 참조!
▲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점으로 얼굴이 지금까지 나온 ATK걸들 중에서는 뛰어나게 예쁩니다.
솔직히 말해서 백호나 현무의 얼굴은 고토제 걸프라로 인해 높아진 눈에는 큰 매력이 없었죠
(특히 수정되기 전 백호는 초기시절 무장신희 급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얼굴을 이유로 거르기는 어려워졌네요.
다음 타자인 주작도 예뻐 보이니 밝은 희망을 가져도 되겠습니다.
▲ 완성품 얼굴 종류는 무표정, 미소, 울음 3가지입니다.
웃는 얼굴 눈에 교태가 가득 들어있는 게 맘에 듭니다.
우는 얼굴도 어른이의 장난끼를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고요.
그런 한편으로 외치는 얼굴은 없으므로 백호나 현무와는 다른 성격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공식 소개를 읽는 한은 다른 자매들을 지휘하는 입장이라 하니 그에 맞는 성미일 듯 합니다. 오네상?
▲ 이번에도 빈 얼굴이 3개 들어있습니다.
동봉된 습식데칼을 눈으로 붙여서 얼굴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습니다.
▲ 목 아래로는 모양이 같았던 백호, 현무의 몸체와는 달리 이번에는 가슴 부분이 신규 조형입니다.
팔다리 부분 기본색상도 거의 동일했던 두 명에 비해 흰색으로 확 바꿔서 분위기가 다릅니다.
▲ 소체 설계 얘기를 하면 시리즈 전체에 대한 리뷰가 됩니다만
일본제에 비하면 마이너한 제품인 것도 있고 해서 조금만 다루겠습니다.
몸통과 팔다리 가동부분 설계는 메가미 디바이스를 적극적으로 참고한 스멜이 풍깁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만 했을 뿐 주요 부품의 금형 자체는 달라서 다행입니다.
▲ 소체 가동역은 메가미 디바이스보다는 프레임 암즈 걸에 더 가깝습니다.
메가미 디바이스에서 만족도가 큰 어깨관절 회전기믹이나
프암걸처럼 좌우 고관절 높이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등의 고급 기술은 들어가 있질 않습니다.
그 대신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은 튼튼하게 바꿔 만드는 식으로
(메가미 디바이스 몸통에 들어가는 그 고약한 따블 ㄴ자 같은 건 없습니다)
흉내낼 부분은 내고 버릴 부분은 버리면서 나름 메이커가 잘 생각한 대로 완성시킨 모양입니다.
▲ 예를 들면 이런 부분이 괜찮습니다.
골반이 메가미보다 넓어서 뒷태 모양이 좀 별로인 대신 다리를 꼬고 교차시키는 포즈를 줄 때엔 유리합니다.
▲ 크기도 프암걸에 가깝습니다.
이 경우는 오히려 몸통이나 팔다리 구조를 메가미 디바이스처럼 규격화 시킨 프암걸이라 해야 할까요.
가격대비 퀄리티 면에서 메리트를 보여주는 대륙산 걸프라입니다.
장르를 굳게 선도중인 고토부키야 제품보다 프라모델로서는 품질이 떨어집니다만
부품수로 호화롭게 밀어붙인 색분할, 몸체나 주무장이 두 개씩 완성되는 볼륨...
그리고 이것들을 고작 200 위안 남짓(※직구로 살 경우 순수 구매가만 따지면 킷당 3만원 후반대)에
팔아치우고 있다는 저렴함을 무기삼아 걸프라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별도 디테일 업 없이도 거의 설정 일러스트만큼 완성된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그냥 뚝 잘라다 딱 끼우기만 해도 일러스트와 일치하는 예쁜이가 뚝딱 만들어지는 기쁨은 하수의 특권입니다.
아니 오히려 뭘 뿌리고 칠하는 건 비추입니다.
주재료가 ABS인 탓에 피막 약한 수성도료와 수성 마감재를 써야 하는데
분할이 많고 클리어 부품을 피해야 하는 탓에 고생은 고생대로 심하고
조금만 움직이다 보면 가뜩이나 각진 부품끼리 긁히며 금방 벗겨져서 보람도 없습니다.
맨살 부분은 고운 사포로, 장갑 부분은 멜라민 스폰지로라도 밀어서 생프라 느낌을 좀 죽이고
뭐 까질 염려 없이 마음껏 움직이며 사진찍고 노는 게 이 시리즈를 즐기는 법일 것 같네요.
모처럼 색분할도 잘 되어 있으니까요.
아무튼 직구로 저렴하게 사서, 간단한 절삭용 도구만 가지고도 근사하게 완성시켜서
부담없이 막 움직이면서 놀고 사진찍으며 즐기기에 최고인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걸프라 킷으로서 바탕도 괜춘하니 고수분들이 굳이 솜씨를 발휘시하려면 얼마든지 하실 수도 있을 거고 말입니다.
(마음껏 사진찍으며 놀기의 예)
걸프라의 올바른 활용법
아직 기술 한계는 있지만 얼굴 엄청 많이 따라왔네요. 충분히 메리트 있어보입니다..
아직 기술 한계는 있지만 얼굴 엄청 많이 따라왔네요. 충분히 메리트 있어보입니다..
얼글 보고 거르다가 얼굴 보고 질렀습니다. 역시 인형의 생명은 얼굴인 듯 합니다.
다리 90도정도라 의아 했다가 정강이쪽 꺾어보니 역관절 형태로 변형되서 이거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D
역각 기믹을 다루는 걸 깜빡 잊었네요; 엄청 멋있지도 않은 것 같고 해서 애매한 부분입니다
저도 제일 의아했던 무장상태의 다리파츠. ? 왜 꺾이다 말지? ....? 무릎 아래의 역관절은 뭐여 대체. 제공하는 각종 포즈들을 봐도 없는 역관절 활용... 뭔가 변형형태라도 구상하려다가 그만둔건가? 그만뒀는데 왜 남겨뒀... 뭐 이런걸 차치하고서라도, 발전하는 atk 걸 라인업을 보는 재미도 있고, 나름의 개성도 느낄 수 있어서 괜찮은 제품이었던 것 같네요.
본문에도 적었지만 색분할 잘 된 킷일수록 똥손한테는 고마우니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괜찮은거 같네요. 여유 생기면 사보고 싶군요
직구가 쌉니다 츄라이 츄라이
직구라면 알리 익스프레스 인가요?
ㅌㅇㅂㅇ입니다 :)
흠.. 조사중인데 생각보다 꽤 비싸군요
이번에는 눈이 상당히 괜찮게 나왔내요. 이전 제품들은 살짝 아쉬웠던...
초기판 백호는 땡글땡글 왕눈이라 심각한 수준이었고 현무부터 나아진 듯 합니다. 얘도 기본 얼굴은 시선이 묘하게 위쪽이라 이상하지만요...
반죽음 고토부키야 개죽음 전범시마 항암제 반다이 지만 걸프라는 영 ...ㅎㅎ.
B사는 얼굴 파츠를 딱 하나 넣는것만 봐도 가동물 걸프라는 진지하게 할 생각이 아직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것만으로도 시장을 틀어쥐고 있는데 굳이? 라는 걸까요
라고 적고나서 생각해 보니 걸 건 레이디가 반다이 거였네요;; 저건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저 감옥 사야하는 이유... 잘 보았습니다..
수집가치는 있지만 비싸고 품질도 구리고 은근히 가시밭길입니다 =ㅅ=
마지막짤을 보여주기위한 빌드업... 추천!!
보여주고 싶은 짤은 많되 보여줄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더군요(
개인적으로 꼬리 클리어파츠는 그냥 돌기 자르고 접착했습니다. 돌기 사이즈가 너무 크게 나왔더군요. 이외에도 조립 뻑뻑한 건 맞고... 메가미를 이상하게 베낀 게 몸통 상부라 어깨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선이 매끄럽지가 못합니다. 그것 말고도 이상하게 볼조인트 하나로 떼우는 발목관절이라던가, 얼굴 암울한 것에다가, 그래도 디자인은 취향에 맞아서 만족은 합니다만...역시 좀 미묘해요.
분명히 메가미 디바이스보다 아래이기는 한데 맘에 드는 점도 많고 해서 그럭저럭 만족은 됩니다. 꼬리 클리어파츠는 당연히 불만족..
본품보다 저 감옥이 더 끌리는데요 저감옥은 어디서 사나요ㅎ
모 소규모 유한회사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소수 판매하는 제품들이고 물량이 조금씩 비정기적으로 보충되는 식입니다. 공지는 전부 트위터로 하니 팔로우를 해야지만 품절 전에 살 수 있으며 배대지는 필수입니다.
그렇군요ㅠ 전 못사겠네요 ㅠ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 소규모 유한회사를 알려주십사 합니다 ..?!
자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구매 고민을 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혜자로운 킷이니 츄라이 츄라이 ㅎㅎ
리뷰 잘 봤습니다. 리볼텍 퀸즈블레이드 같은 물건이 이분 손에 들어가면 아주 볼만할듯ㄷㄷ
왜 손에 안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ㅋㅋ
꼬리는 진짜
꼬리는 진짜... 해보기 전엔 1~2mm 부품을 스무개 넘도록 마스킹할 엄두가 안나서 그냥 나중에 끼우자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 -;
이게 3만원?? 가성비 장난 아니네요... 어디서 사셨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일본제품들은 국내샵에도 검색만 해도 많은데 중국제품은 어디서 사는지 몰라서요.
구글에 atk걸 치니까 몇군데 나오기는 하네요
음 정확히는 3만원 후반대고요, 이것 하나만 단품으로 사실 경우 송료랑 기타 수수료 합쳐서 국내샵이랑 큰 차이가 없을 겁니다. 다른 것들이랑 묶어서 지르면 그 땐 많이 싸겠죠
이왕 메가미를 참조할 거면 어깨부분도 분할해서 전후 스윙 가동이 되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어깨만큼은 프암걸식 붙박이라 아쉽네요. 그리고 감옥 디오라마 부럽습니다. ㅠ_ㅠ
그 어깨부분이 하필 아이디어 자체는 단순해서 흉내냈다간 그대로 베낀 게 되어버리는 각이라... 양심상 굳이 구현을 안했는지 기술 문제인진 모르겠습니다 디오라마는.. 입수 난이도가 상당히 짜장이라 권하는 것조차 꺼려지네요;
머시니카는 저작권이 있는 소체 구조라 라이선스 없이 그대로 베끼면 판매금지 및 고소미의 소지가 있어서 후발주자들이 완전히 따라하는건 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 사정이;;
정보 감사해요 ㅇㅅㅇ
댓글 감사합니다 ㅇㅂㅇ
혹시 이 시리즈 다 구매하셨다면 앞의 백호, 현무도 소체가 두개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가요?
현무랑 주작은 소체 두개 가능하고 백호만 왕따입니다 ㅠㅠ 저번에 나온 금의위도 설명서 보는 한 따블구성일 것 같긴 한데 아직 사보질 않아서 장담은 못하겠네요
혹시 감옥 디오라마 지금은 못구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