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완성작 올립니다.
심지어 구글에서도 찾기 힘든 그 완성작례를 올리게 되어 너무너무 기쁩니다..
오늘 올리는 완성작은 하세가와에서 출시한 마크로스 델타의 VF-31F 형을 한정판 컬러로 출시한 바로 그것
1:72 스케일의 VF-31F 지크프리드 카나메 버커니어 컬러 에디션입니다.
일단.. 완성해보고 말씀드립니다.
이 킷트는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에어로 킷 치고 데칼도 많고.. 마스킹도 많이 해야됩니다..
힘듭니다.
중간에 막 다른거 하고싶습니다
그런데..
해보면 이게 또 이쁩니다.
그러니까 다른분들도 두대씩 해주세요
이 킷은 마크로스 델타 시리즈의 VF-31 시리즈의 발키리 전투기를 극장판 개봉 맞춰서..
Walkure launch 라는 5대의 컨셉으로 하세가와에서 한정판으로 킷트를 출시했습니다.
제가 완성한건 2호기로, 컨셉은 카나메 캐버니어..
5명의 왈큐레 중에서 왕언니(..) 포지션으로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개성이 좀 얕나 싶지만
멧서의 장례식 노래 한방으로 단숨에 인지도가 쑥 올라갔던 캐릭터입니다.
(유튜브 저화질주의..)
배정된 컬러는 노란색 + 하얀색 + 와사비색(?) + 검푸른색
무려 4색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제작과정은 순탄했습니다.
이때까진..
기본적으로 노란색 단색키트이기 때문에
밑색 + 명암을 깔아주는 블랙 서페를 올려주고
최초로 하얀색 + 노란색을 깔아주고 칠해줄때까진
오 깔끔한데 싶었는데
3번째 색이 올라가고..
이때쯤되면 어디다 마스킹을 안했는지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마스킹 / 뜯기 / 색칠 / 뜯기/ 마스킹 / 색칠
쪼금 모자란 부분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또
마스킹 / 뜯기 / 색칠 / 뜯기/ 마스킹 / 색칠
반복이 시작됩니다..
ㅠㅠㅠㅠㅠ
심지어 설명서 권장 색이 혼합색인데 만들기도 참 까다롭습니다 (특히 와사비색)
이 작업을 한 6번쯤 해주면
짠
3색 조합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하나더 색을 얹히고
데칼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데칼이 곡면을 붙이다가 찢어지면
멘탈도 같이 찢어지기 시작합니다. ㅠㅠㅠ
그래서 완성된 작례가 바로!
아무래도 퍼포먼스성 기체이다보니
빤짝 빤짝한 유광으로 마무리합니다
늘 무장 + 랜딩기어 조합으로 만들다가 이번에는 매끈한 활공형으로 제작해 봅니다
정말 그럼에도 데칼이 힘든 부분을 일부 막아주기도 한건 있네요.
완성된 부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무리샷
전 사실 빨강이가 한대 더 있는데..
다시 손댈 엄두가 당장은 나질 않네요
언제나 작품 만드는데 열심히 도와주신 튜닝타임즈 김두영 선생님께 무한한 감사를 올리며
마교 여러분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음 완성작에서 뵈요~~
빠잉
빨간 거는 매각을... 쿨럭... 고생하셨어욤^^
ㅠㅠ 빨간거에 대한 연습이라 생각하면..
위로의 추천 한방!
감사합니다!
와 도색 이쁘네요 변신은 안되요?
반다이제는 되는데 하세가와제는 비행형태만 되요..
흑흑 저는 에어로프라경험도적고 도색을못해서 구매도못하고있습니다 ㅠㅠ 부럽습니다 ㅜㅜ
하나씩 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