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완성] 하이레졸 파워드레드 110가베라

[볶음만두]

안녕하세요 만두입니다.

하이레졸루션 파워드레드 참 잘 나온 제품이죠

표지부터 참 멋집니다. 물론 품질도 좋구요

단!!!! 파워드의 상징 150 가베라가 없습니다. 

자루라도 내주지....

해서 만들었습니다.

컨셉은 사람도 들 수 있는 일본도. 

메탈빌드 스타일로 만들고

하이레졸답게 리파인으로 오니조형은 제거

(오니를 만들 능력이 안되요)

우선 가검을 주문 했습니다.

하이레졸 느낌으로 끝이 뭉뚝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찾아 주문 했습니다.

좌대까지 들어있고 좋네요

이제 분해를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대로 분해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안되더라구요

하다하다 안되서 부수었더니 내부는 에폭시 떡이 되어 있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부술걸

에폭시는 모두 제거 했습니다.

알루미늄 이라더니 쇠 느낌나고 좋습니다.

날 하단에 made in china 써있는거 갈아주느라 지저분해진게 아쉽네요

오늘도 디자인은 123d 입니다.

프린터가 쪼만해서 조각 조각 내서 뽑는게 아쉽네요. 

큰 프린터 사고 싶습니다.

빨간 부품이나 녹색 부품은 투명감이 필요하니 투명레진으로 뽑아주었습니다.

나머지는 pla로 뽑아주었습니다. 이게 싸요

클리어 효과는 확실하네요

대충 뭉쳐봤습니다.

근데...pla로 뽑은 부품 표면정리가 너무 안되네요. 

레진으로 다시 싹 뽑아주었습니다.

 3d프린팅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건 출력오류에서 오는게 90%라 생각합니다.

싹 뽑아서 도색했습니다.

이제 조립해야죠.

날밑부분을 끼우고

일차 조형입니다.

면이 일부 더러워 보이지만... 안보이는척 할랍니다.

나머지는 동일하게 하나하나 끼워줍니다.

휘두를 수 있어야 하니 접착은 에폭시본드로 붙여 줍니다.

다시 떼어낼 일 없으면 에폭시!

하다하다 본드도 비싸네요

5000원 짜리 본드4개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그리하여 완성!!

좌대가 있으니 스텐드 따로 안만들어도 되고 좋네요 

원작은 그 크기가 150m라서 150 가베라지만

이건 110cm라서 110가베라 입니다.

인간손에 들어도 넉넉한 사이즈

클리어는 투명합니다.

오니 그런거 못만들어요. 제맘대로 리파인 입니다.

옆에 두었는데

이거 원작에서 진짜 휘두를 수 있는건가 싶네요

크~~~ 역시 파워드레드는 이쑤시게 같은거 말고 이런걸 들려주어야죠

들려주었다기보다 매달려 있는 느낌이지만

빔샤벨 손잡이가 빠졌지만 귀찮아서 일단 찍습니다.

제가봐도 사진 참 발로 찍어요

실물은 사진보다는 좀 나아요

그냥 일본도 전시처럼

전시는 현재 이상태 입니다.

보나마나 나중에 프반으로 내어줄 가베라 손잡이지만

그때까지는 못기다리겠어요.

메탈빌드를 살까 했지만 손잡에 때문에 메빌 사는것도 에바더라구요.

몸체로 알루미늄으로 되었으니 호신용으로 써도 될 정도입니다.

집에 계획된놈이 너무 많네요.

다음 프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만 만두였습니다.

[엔풀]

굉장히 좋네요 근데 메빌에 들어있는건 칼날 빠지고 로엔그린포 들어간 150가베라 파워라서 작성자 분이 만드신게 오히려 원본에 가까울겁니다^^
박력 있네요!

[우리집냥이임]

없으면 만들어버리는 금손..
멋집니다!

[루비아이^ ㅡ^]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야;

[계속되는 흑역사]

멋집니다!

[데일리모]

[김자쿠]

우오오오~ 가검으로 만드실 생각을 하시다니 엄청나네요.

[티모오브레전드]

억 정성 대단하네요!! 이렇게 보니 진짜 어떻게 휘두른대...

[phantoam]

...이상하다 메빌 파워드레드 당시에도 비슷한 걸 본거...같은데?

[루리웹-죄수4926번호]

구입처가 시급하군요.. !!!!!!

[이런제길]

워메~

[blueriver2]

오, 직접 만드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예전에 메빌판에도 맞게 가검으로 만드시는 분도 봤던 것 같은데, 그 분은 메빌 손잡이에 그대로 칼날을 맞춰서 끼우셨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손잡이까지 직접 3D 프린터로 만드셨군요.

근데 진짜 아스트레이가 저걸 휘두를 수 있는지는... 그냥 뭐 SF 니까 그러려니 해야겠죠 ^^;

사실 설정 보면 팔을 강화한 것이 주로 언급되고 (허리도 강화했다고는 하지만) 저 팔 만으로 뭘 박살냈네 하는 얘기도 있지만, 저런 거 진짜로 휘두른다 치면 팔을 강화하는 건 별 도움이 안 됩니다. 팔은 저걸 들 수만 있으면 되겠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저걸 휘두를 때 발생하는 엄청난 토크를 버텨낼 허리와 (설정상 강화됐다고는 하지만 겉보기엔 변한 게 없으니), 역시 그 토크를 지면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발이 지면에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는, 뉴건담이나 몇몇 기체에 달린 스파이크일 겁니다.

하지만 뭐 나름 현실적으로 만들면 뚱땡이가 될 것 같으니 현실성보다는 뽀대가 낫겠죠 ^^;

[엔테라스]

크아아아 죽여주네요. 없으면 만드는 루리웹은 오늘도 건재합니다!

[empty™]

과정 보고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