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로즈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색분할이 잘 된 점을 제외하면 부비트랩이네요. -_-;;
1. 복서 모드를 위한 상체와 아랫팔의 구조물 가동 기믹이
지나치게 뻑뻑해 윤활유가 필수입니다.
2. 기본 형태에서의 상체 흉부 장갑 고정성이 좋지 않은 편으로,
허리 방향으로는 고정핀 비슷한게 있으나
목 방향은 단순히 마찰력만으로 고정되는 형태입니다.
3. 명색이 모빌파이터, 그것도 격투 중심인 기체인데
가동성이 보통의 HG 정도라 오히려 나빠 보입니다.
4. 애니메이션 극중에서 기간틱 매그넘에 건담 로즈의 비트를
장착해 사용했는데 개조하지 않으면 호환되지 않습니다.
제 불만점은 사진에서도 파먹은 부위가 바로 보이는 저 기간틱 매그넘 총열 아래쪽의 굵은 게이트... 이건 진짜 별 생각 없이 니퍼로 잘라내면 거의 100% 파먹겠더군요. 나름 조심해서 자른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파먹었습니다. -_-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다 같이 지적하시는 어깨 확장 기믹.. 이거 도대체 써먹으라고 넣은 기믹인지 알 수가 없네요. 그냥 구색맞추기로 흉내만 냈다는 느낌? 진짜 장점은 말씀대로 색분할 잘 되어있는 거 하나 뿐인 것 같습니다.
저도 실제로 기간틱 매그넘 총열 아래의 게이트자국이 흉하게 남아서 별수 없이 사포질로 해결했습니다 ㅠㅠ
허벅지 옆으로 회전되는 각이랑 발목때문에 진짜 답답합니다. 비주얼은 탑급인데......ㅠㅠ
엇..... 지금 열심히 조립중이고 완성이 코앞인데 이런 비평들을 봐버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