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서기쨩 이오세브나 스탈리나의 7번째 추종자 IS-7..... 흠흠
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주로 활동하는 사이트에는 사진을 꼬박꼬박 올리는데, 요새 게을러져서 루리웹에는 사진올리는게 뜸해졌네요. 죄송합니다.
2차대전후 소련이 개발한 중전차 IS-7입니다. 2차대전후 소련은 다양한 전차들을 활발하게 개발하였는데 이 IS-7도 그중 하나입니다.
기존 스탈린 전차 시리즈(Is-2)가 거주성이나 탄약적재성 등 사실 운용이 매우 불편한 전차였던 고로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대전 이후에도 여러 중전차들을 개발하였는데,
이 IS-7은 그동안의 소련 전차의 특징인
"작게 만들어 피탄면적을 최대한 줄이고, 경사장갑으로 장갑 효율을 높인다. 거주성? 사람은 구겨넣으면 들어간다. 안되는건 없다."
를 다소 탈피한 전차입니다.
포탑의 크기가 커져 내부가 상당히 쾌적해졌고, 두꺼운 장갑으로 중량이 70톤 가까이 늘어났음에도
강력한 엔진과 서스펜션으로 50키로를 넘는, 당시로써는 매우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차를 운용하려면 기존의 작고 가벼운 전차들에 맞게 갖춰진 운송, 운용 체계를 싹 다 뒤집어야 했기에
결국 정식 채용 되지 못하고 프로토타입 한대만 쿠빙카 박물관 전시물이 되어버린 비운의 전차라고 하네요.
대신 좀 더 소련사정에 맞는 무난한 전차를 개발, 채용 했는데, 그게 바로 소련 최후의 중전차 T-10 (IS-10) 입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대개 전차발굴'발암+인성파탄'게임 월드오브탱크로 접해 보셨을겁니다.
소련 10티어 중전차로 제가 처음 이 전차를 탔을때는 낮은 체력과 속도는 빠르지만 거지같은 선회력, 저열한 관통력 때문에
참 굴리기 애매한 전차였습니다. 최근엔 버프좀 되었다는데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물론 제가 워낙 피지컬 고자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키트는 트럼페터제로 차체 후부 장갑 각도와 포탑 전방 구조물이 좀 틀렸다는데 전체적인 인상에 심각한 영향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그렇다해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게, 현재로서는 유일한 인젝션 1/35 키트라서요......
다른 데에 문제는 없지만 반연결 궤도가 약간 짧아 한마디를 더 넣기도 애매하고 안 넣자니 조금 짧은 듯한 골때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궤도 조립시에는 스프로킷을 접착하지 않고 궤도 텐션을 조정해가며 조립하는게 좋습니다.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즐거운 모형라이프를 기원합니다.
질감에서 오는 무게감이 정말 좋네요. 어떻게 표면처리 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여담으로 컴탱에서는 모르겠지만, 폰탱(월탱 블리츠) 에서는 체력버프 받은 후 꽤 쓸만한 중전차가 되었네요.. 중형라인 가서 깽판치기 좋습니다..^^
질감에서 오는 무게감이 정말 좋네요. 어떻게 표면처리 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여담으로 컴탱에서는 모르겠지만, 폰탱(월탱 블리츠) 에서는 체력버프 받은 후 꽤 쓸만한 중전차가 되었네요.. 중형라인 가서 깽판치기 좋습니다..^^
특별한건 없이 무광마감 처리 했습니다. IPP 클리어 무광 (UV CUT}을 에어브러시를 이용해 뿌려 주었으며, 조금 두껍게 뿌려주기는 했습니다.
앗 월탱에서 똥칠이라 불리는 그 탱크
실력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참 어떻게 몰아야 할지 난감한 녀석이었쥬.
차체 전면부가 개구리얼굴 같아서 귀엽기도 하고 포탑형태는 현대적이여서 멋지고 진짜 매력적인 전차
보다보면 묘한 매력이 있어요
따봉 갑니다
크! 감사합니다 :)
우와 머리 딴딴한 숙칠이~~ 멋져요
하체만 좀 딴딴했거나 관통력만 조금 더 좋았어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ㅠㅠ 근데 요즘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요즘엔 또 몰만 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