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으시더라도 끝까지 읽으시고 숫자 하나만 덧글에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물건을 구입할때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철저한 계획아래에 구입해야 할것만 딱 구입하는 사람, 무조건 충동구매! 마음에 드는것이 보이면 먼저 구입하고 막상 필요한건 돈없어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 등등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당신은 피규어 구입에 있어서 어떤 사람입니까?
Type 1. ' 철저한 계획! '
루리웹 게시판이나 다른 피규어 정보 사이트를 보고 정말 한달 동안 구입하고 싶은것만 구입한다. 충동구매? 전혀 없다. 사나이의 가슴속 깊이 묻어놓고 참는것 뿐이다!!
Type 2. ' 이걸 살까... 저걸 살까? '
모두 구입하면 얼마나 좋으리? 하지만! 돈에는 한계가 있다. 이것도 마음에 들고 저것도 마음에 들고 도대체 뭘 구입하면 좋을까?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 결국엔 둘다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더군요 -_-;;
Type 3. ' 보이면 구입한다! '
즐겨찾기에 저장되있는 피규어 쇼핑몰만 10개 이상... 하루에 한번씩은 꼭 체크해 가면서 구입하고 싶은건 모두 구입한다. 이렇게 구입하는것도 잠시... 돈 떨어지면 구입하고 싶은것이 있어도 못산다... 눈물을 흘리며 후회하곤 한다 ㅠ_ㅠ
Type 4. ' 나는 가난하다... '
가난하기 때문에 그다지 많은 종류를 구입하지 못한다. 돈 있을때는 구입하고 돈 없을때는 할 수 없다. 포기 하는 수 밖에...
이 타입의 결정적 특징이라고 말하자면 주문서 까지 작성하고 돈 입금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저... 저는 절대 아녀요 =ㅅ=;;;; )
Type 5. ' 나는 정말 피규어를 사랑한다~♡ '
가난하게 살아도 좋다~ 피규어만 내 곁에 있다면 구입하고 싶은것 모두 구입한다.
진정 피규어를 사랑하고, 어느정도의 자기 수입이 있어야지만 유지할수 있는 타입
이렇게 다섯가지 종류로 분류해 봤습니다.
나름대로 자세히 분류해 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역시 어설프네요 -_-a;
RFC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피규어를 사랑하고 계시고 대부분 피규어를 수집하고 계시겠지만, 나의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도 소홀히 하지 마시고!! 피규어 수집도 열심히 하시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제 경우는, Type 1.'철저한 계획!' 나름대로 철저히 계획을 세우고 구입을 합니다만, 사실 어설픈 계획이고마는 경우도 더러 있더군요. 주로 초합금을 위주로 모으는데, 단쿠가 가이킹 등을 구입하지 않은 걸 보면, 역시 시세를 살피는 눈치와 구입기를 통한 제품의 평가, 재판이 나올 경우의 향상 등을 고려합니다. 뭐, 이것도 계획이면 계획이려니.. 가샤폰도 종종 구입을 합니다만, 가샤폰의 경우는 대개 충동구매로 구입을 하는 편입니다. Type 2.'이걸 살까... 저걸 살까?' 마음속으로 찍어 둔 녀석들은 어떤 수를 내서든 결국 모조리 삽니다. 뭐, 그렇다고 범법행위까지 하는 건 아니고요.. 돈을 모으는 거죠. 참고로, 올해엔 담배를 끊었습니다. 현재 한 달하고도 5일째 금연 중.. -.- Type 3.'보이면 구입한다!' 즐겨찾기에 저장되어 있는 쇼핑몰이 대략 60~70개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적지 않은 숫자이다보니 매일 들르지는 못하죠. 그 중 몇 군데는 매일 들락날락하긴 합니다만.. 운이 좋으면, 평소 군침을 흘리던 녀석이 '특가세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유진 마스터 액션 마징카이져'를 82000원에 구입했었습니다. 물론 신품이었죠. Type 4.'나는 가난하다...' 정말이지 돈만 많다면,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뭐, 이건 누구나 다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도 주문서 작성하고 나면 반드시 입금시킵니다. Type 5.'나는 정말 피규어를 사랑한다~♡' '사랑'까지는 모르겠고.. 솔직히 매달 꼬박꼬박 월급이라는 걸 받고 있어서, 정해진 수입은 있습니다만, 그 돈을 피규어에 투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관상용'입니다. 가끔 갖고 놀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갖고 놀 만큼 재미를 느끼진 못합니다. 그냥 장식장에 진열해 놓고 오가며 스치듯이 눈길을 주거나, 정 심심할 때 그런대로 한 번에 헤아리기 힘든 숫자로 모아진 녀석들을 보면 괜히 마음이 흐뭇해지는 정도죠. 그리고 머릿속으로 별별 전투를 다 시키고.. 무엇보다, 피규어는 무생물이니 만큼, 얌전해서 좋습니다. 먼지 문제를 빼고는 귀찮아질 일이 없거든요. 이렇게 살아 있는 것이 아닌 것들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내 자신이 종종 '참 메말랐구나'라는 생각도 합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녀석들이 편한 것을.
Type 2와 3의 혼합형.... 그러나 주문제작이나 정말 갖고싶은게 나타나면 Type 1로도... 무슨 취미생활이든지간에 딱딱 나눠져 있는 타입보다는 때에 따라서 바뀌는게 정상 아닐까요?
Type 1. ' 철저한 계획! ' 보고 필링이 온 경우에는 계획을 마음속으로만 잡는다;; 나름대로 우선순위를 매겨 보지만.. 상위권들은 가격 문제혹은 다른 문제로 이미 구할수 없는 것이 대부분;; Type 2. ' 이걸 살까... 저걸 살까? ' 간혹 우선순위권 5위 내의 물건이 동시에 나오는 경우.. 고민 하다가 둘다 놓치기도 함 -_-;; 둘다 사는 경우도;; Type 3. ' 보이면 구입한다! ' 어차피 찾는게 보기 힘든거다 보니 이거다 싶으면 바로 구매;; 가끔은 후회하는 경우도;; Type 4. ' 나는 가난하다... ' 가난한 이유는 다 다른것을 사서 그럴뿐이다(....) 슬프다 ㅡ,.ㅡ Type 5. ' 나는 정말 피규어를 사랑한다~♡ ' 가난하게 사는 건 아무래도 좋다(...) 살건 산다;;
좀 애매하지만 타입2에 가까운듯.... 루리웹 갤러리게시판에서 보고 이거다 싶으면 바로 구매계획이 들어가지만 돈이 안될 상황에는 포기를....;;;
전 피겨는 아니고 구판 조이드를 모으는데 이 녀석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국내에선 자주 나오지 않는 고로 항시 돈을 비축해 뒀다가 맘에 드는 매물 나오면 바로 캡쳐하는 식으로 하나씩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의 단점이라면 담에 내가 살게 무엇인지 저도 모른다는 거...ㅡㅠㅡ;;) 갓슈벨 님처럼 일단 사고 나면 거의 장식용이 되지만 오다가도 마주치고 가끔 멍하니 진열장 보고 있노라면 참 행복합니다 ^^
1,2,4 타입이 해당되네요.. 처음엔 발매예정 글들보구 철저하게 계획 새워놨다가 예기치않은 복병이 나오면 심각한 고민에 빠지다가.. 이네 가난한걸 깨닫고 포기한다.. -_-
6번... 그냥 딱보고 저거멋지다 하는걸 구입합니다... 그러니 보통 실물을보고 판단해서 맘에드는걸 구입하는 방식이죠...
저는.. Type 1. ' 철저한 계획! ' 이걸 산다! 하고 딱 정해 놓습니다 결국 그걸 삽니다 Type 2. ' 이걸 살까... 저걸 살까? '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돈을 모으는 도중에 당연히 피겨인이라면 이것저것 눈의 띄겠지요.. 마음은 흔들리지만 흔들린걸로 끝납니다.. 저의 경우는요.. ^^v
저도 2와 3의 혼합이군요. 1은 가- 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