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작성했던 게시물에서도 잠깐 언급이 되었던 부분이지만
기대는 커녕 생각치도 않았던 철도무스메가 넨도로이드로 발매 될 예정이죠.
철도무스메 자체가 타카라토미의 자회사인 토미텍이 만든 캐릭터들이자 작품이라서 (단, 판권은 각 철도회사)
굿스마 및 굿스마 계열사의 전유물인 넨도로이드는 상상도 못했는데
두 회사가 협력이라도 했는지 토미텍 제작의 넨도로이드 철도무스메가 나오게 되더라구요.
판권 탓인지 철도무스메에서 인기 투탑인 산리쿠철도의 아리스와 히로시마전철의 미유키가 나온 이후
세번째, 네번째로 나오는 마나(산리쿠철도), 마리나(히로시마전철)는 상대적으로 다른 캐릭터들보다
인기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발매될 예정입니다. (거기다가 마리나는 애초에 철도무스메 정규 넘버링도 아니라는 사실)
사실 이 얘기를 하려는건 아니였고... 이제부터 말할 내용과 연관성이 있어서 먼저 얘기하긴 했습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는 다들 아실꺼에요.
그리고 지금까진 육군과 계약을 해서 당연히 육군만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치도 않게 해군이 나오더군요.
(오늘 방송 마지막에 나오는 스폰서도 기존엔 육군이였는데 이번엔 해군으로 나왔죠.)
아시는 분들이 몇 계시겠지만 이래봬도 제가 해군 출신입니다.
5년 하고도 8개월 전에 제가 있던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 기초군사학교... 아우 보기만해도 짜증이... -_-
참 기분 묘하더라구요. 진짜 그 지X같은 기초교를 방송에서 다시 보게 되니깐요. (그래도 시설은 엄청 개선 되었더군요.)
다음주는 출연진이 1함대 광개토대왕함에 승조하게 되는데 광개토와 같은 전대의 FF에서 상병장 시절을 보내서
이 또한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여담이지만 이병, 일병땐 작전사에서 DDH2에 승조했었구요.)
생각치도 않던거라 기쁘...진 않은데 참 기분이 묘하네요. 피규어 부분에서 생각치도 않은 경우엔 기뻤습니다.
저도 생각치도 않은 군대꿈에 자주 오줌 지려요....
전 제대하자마자 큰 사고가 나서 그 당시 자면서 꿈때문에 꽤나 고생을 했었습니다. 당사자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철도아씨들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거보고 살짝 놀랐습니다,저는 그냥 아리스만 눈여겨보고있어서....헤헤~ 전 진짜사나이 부모님이랑 본방사수하면서 보는데 해군 정말 장난없더군요(육군출신)다음편도 엄청나게 기대하고있어요 저는
저도 아리스가 가장 좋습니다. 인기가 가장 좋아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나왔죠. (2탄, 3탄, 8탄 시크릿, EX, DS, 프리미엄, 소설1권 부록, 세가 경품, 키홀더) 심지어 산리쿠철도의 마스코트(이번에 나오는 넨도 카마이시 마나가 손에 들고 있는 인형)가 따로 있는데도 아리스가 실질적 마스코트가 입니다. 철도무스메 5주년에 10탄을 마지막으로 기존 시리즈는 종료되고 철도무스메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피그마만한 사이즈에 얼굴 파츠교환정도가 되는 새 시리즈로 나오고 있긴하지만 이쪽엔 별로 정이 안가서 이쪽은 구입을 안했습니다. 넨도로 갑자기 나온건 정말 의외였죠.
지금까지 진짜사나이 보면서 '우와 군대(육군)는 저런 곳이구나' 이러면서 봤는데 오늘은 씁쓸한 옛 기억만 떠올랐습니다. =_= 다음주부턴 실무니깐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DDH1(광개토) 내부엔 한번도 안들어가보고 그보다 큰 DDH2와 그보다 작은 구형FF에서 근무했기에 DDH1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ㅎㅎ
나오는건 좋은대 시간적 여유를 주었으면 합니다.이건 매달 솟아져 나오니 월급이 남아 나질 안네요,
개인적으론 다행스럽게도 제가 관심있는건 요즘 잠잠해서 잘 버티고 있습니다.
어 어 하면서 보게 되지요. 제가 다녔던 곳이나 저에게 관련된 곳이 테레비에 나오면... 저도 그런 적이 있는 관계로 ㅎㅎ
고등학교 들어간 이후 뉴스에서 서울 모 중학교에서 식중독으로 급식 중단했다는 뉴스를 봤는데 그게 제 모교였던적도 있었네요. -ㅁ-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