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하고 나서 바로 다음날 조조로 본 배트맨 v 슈퍼맨은 솔직히 "오락영화"로는 그럭저럭이라 평할수는 있겠지만...
비슷한 기분을 느낀 분이 많을거 같은데... 개봉전에 가지게 했던 기대에 비해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아있는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시빌워나 엑스맨 등)의 기대치를 최대한 조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블 DC야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별 걱정없이 슈퍼 히어로 영화로 하나 더 기다리는 게 있어요.
바로 닌자거북이2 입니다...
전작은 마이클 베이가 제작자로 참여하고 감독도 그전에 찍은게 타이탄 시리즈정도라서 전혀 기대안했는데 나름 재미있게 봤거든요.
어렸을때 코나미에서 나온 오락실 게임도 좋아했고 (1탄은 원코인 클리어...가능)
비디오나 공중파 방송에서 거북이 특공대로 방영했던 것도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편엔 슈레더 외엔 원작의 네임드 악당은 없었는데,
이번엔 감초 악당인 코뿔소 록스테디와 멧돼지 비밥도 반갑게 나오는 데다가...
X차원의 크랭도 전용 로봇을 타고 나오죠...
솔직히 전작을 나름 재밌게 봤지만 영화에서의 거북이들 디자인은 아직도 좀 거부감이 있긴 한데...
암튼 이전부터 영화가 나오니 혹시 옛날 버전으로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작업중에 잠깐잠깐 검색하다가 지난달 쯤에 하나 보이는게 있었습니다...
네... 반다이에서 1987년 애니 버전(!!!) 으로 SHF 피규어아츠를 낸다고 하네요...
3년인가 2년전에 리볼텍으로 닌자 거북이가 나왔지만 그건 2012년에 나온 NEW 닌자거북이 버전이어서
위화감이 많았는데 어릴때 보아왔던 첫 애니 버전이라니...
반다이답게 샘플 사진으론 딱 옛 추억이 그대로 떠오르게 만드거 같습니다.ㄷㄷㄷ
지난 2월 중순에 리더인 레오나르도와 도나텔로를 예약받았고 8월 출시 예정인데...
가격은 7020엔... 조금 쎈 편이고 루즈도 무기외엔 맨홀 뚜껑(레오나르도)이나 피자 한조각(도나텔로) 정도...
요즘 액션 피규어야 가격도 오르고 루즈도 부실해지는 추세니 어느정도 이해가고 패스 가능이지만 문제는...
일반 판매도 아니고 프리미엄 반다이 제품...-_-
프리미엄은 각오하고 있지만 얼마나 붙을지... 정가가 7000엔이니 아마 만엔 정도는 기본으로 생각중입니다만...
과거를 생각하면 나름 인기있다면 인기있는 녀석이고 현재를 생각하면 매니악하다면 매니악한 아이템이어서
(처음부터 바로 프리미엄 반다이 제품으로 파는 형태를 보면 반다이도 매니악 아이템으로 생각하는 듯...)
예상이 안되기에 영화보단 피규어 가격이 더 걱정이네요... ^ ^;;;
( 처음 검색해서 찾았을때 유저 정보에도 찾아봤지만 나오지 않더군요. 프리미엄 반다이 상품이라 그런가...)
아직 1편 안봤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가 되는 2편...ㅎㅎ
많은 기대 안하고 머리 비우고 보기엔 딱 좋은 영화입니다... ㅎㅎ
"돌연변이 닌자거북~ 돌연변이 닌자거북~ 무적의용사들! 나가신다~~" 이야~이거 옜날 공중파에서 방영해줬던 만화주제가가사를 아직도 기억하고있네요;;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재생되는 멜로디 ㅋ 저 저 맷돼지 기억나요!! 이번에 나오는거군요~ 이야~ 마미오라버님덕분에 간만에 옛추억을 회상할수있었습니다^^b SHF버젼이 제대로 예전 추억속의 그 닌자거북이들이군요!! +_+
정말 추억의 닌자거북이입니다... 중딩때 극장서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애니도 보고 딱 제 기억속의 닌자 거북이는 재네들 뿐이예요... ㅎㅎ
오락실에서 그 코나미 4인용 겜은 정말 재밌었는데
플레이어가 안주고 노미스 상태로 계속 진행하면 난이도가 계속 상승해서 ㅎㄷㄷ... 그리고 같이 하는 애들도 첨부터 어떻게든 서로 도나텔로(봉) 고를려고 치열했고 에너지 만땅이어도 피자먹고... 난장판 플레이도 많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어으..... 록스테디랑 비밥 너무 리얼하게 나와서 냄새날 것 같아보이는군요.;;;;;
그래도 전작에서 첨 닌자거북이 공개될때보단 나은거 같아요. 애니 느낌도 나고 개인적으로 적당하다고 생각듭니다...
배트맨vs슈퍼맨은 저도 실망했습니다..;; 캡틴 윈터솔져 정도를 기대했는데 말이죠 .. 기대감이 큰만큼 실망감도 큰듯하네요 ㅠ 닌자거북이 정말 추억이네요 가끔 게임도 하고 있습니다
슈퍼맨과 배트맨이 싸우는 큰 이벤트에 기대안할 사람이 사실 어디있겠어요. ㅜ ㅜ 암튼 시빌워나 엑스맨이나 전작들 잘만들었으니 그냥 너무 기대안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ㅎㅎ 닌자 거북이 게임 포함해서 옛날 오락실 게임은 저도 가끔 에뮬로 해요...^ ^
마블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DC가 라이벌역할을 잘 해주길 바랐는데 이토록 실망감이 컸던 영화는 오랜만이었어요... 닌자거북이는 예전 영화,오락실 게임등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2가 나오는 걸 보면 꽤 괜찮게 나왔나보네요 나중에 나오면 한번 봐야겠습니다
경쟁이 있어야 거기에 따른 발전의 폭도 큰데... 현재는 거의 마블 독점이죠. 다크나이트 3부작 이후... 암튼 dc 워너의 분발을 바랄 뿐인데 걱정입니다... 닌자거북이 영화는 너무 기대안하고 킬링 타임으로 즐기기엔 좋을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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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라는 음식을 모를 어린, 꼬꼬마 시절에 봐서 정말 저 먹는 피지라는게 뭐지 궁금했었지요. ㅎㅎ
이번 배슈는 감독이 머리속에 엄청난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이번에 그 서막을 쓴것인데 코믹스나 관련 정보가 없는 사람들이 보기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는 영화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관련 자료 찾아보니 그나마 이해가 가더군요-ㅅ-;;; DC쪽을 좋아하는지라 나름 실드는 치고있지만 시나리오는 정말... 시빌워도 배슈와 마찮가지로 기대를 안하고 있습니다ㅎ_ㅎ 닌자거북이는 지난작 나름 재밌게 봐서 기대되네요^^
한번 더 보고 왔는데 조금 더 눈에 보이는 부분들은 있었습니다만... 여전히 중요한 부분의 전개는 개연성이 많이 약한건 넘어가기엔 머리속에서 계속 걸리더라구요. ㅜ ㅜ 남아있는 영화들 기다리고 암튼 최대한 기대감을 너무 올리진 않아야 할거 같습니다만 닌자거북이야 뭐 머리비우고 즐기는 영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