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 가까이 발매연기되고 있는 모 합금 제품에 대한 이야긴데요.
어차피 피로에 쩔어사는 자영업자라 '제품을 사는 속도 >>> 까보고 갖고노는 속도' 입니다.
그러니 딱히 발매연기에 그리 민감할 이유도 없죠. 어차피 지금 못까본 장난감이 쌓여있는데...
그리고, 메이커 입장에서 선행리뷰라던가, 팝업스토어라던가 기타 활발하게 홍보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1년 가까이 발매연기를 했으면
저렇게 '출시임박' 을 홍보하면서 '나댈' 에너지의 1/10 정도라도 '저희가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예약구매하신 고객님들께 제품을 인도하기 위해 이러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를 보여주는 쪽에 쏟아야 하는게 아닐까.. 란 생각이 드네요.
(좀 웃긴 예를 들자면, 직원들이 모여서 제품 박스 접고 있는 쇼츠라도...ㅎㅎㅎ)
예약오픈 다음날 구매한 고객 입장에서 쫌 그렇다 싶긴 한데..
.....꼰대 마인드인가 봅니다;;
꼰대마인드가 아닌 고객으로써 당연한거라 봅니다
꼰대마인드가 아닌 고객으로써 당연한거라 봅니다
물론, 메이커 측에서도 나름대로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겠고, 지금 자중(?) 한다고 생산이 앞당겨지느건 아니겠지만. 1년 가까이 예약구매자를 기다리게 해놓은 이 시점에서, 유명 유튜버에게 선행샘플 제공해서 리뷰하고, 팝업 스토어 열어서 거기서 또 예약구매를 받고.. 이 '신명나는' 분위기가 과연 맞아? ..............란 생각이 아주 약간 들었습니다 ㅎㅎㅎ
혹시 마징카이저 이신가요
워낙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메이커라서, 직접적인 제품이나 회사언급은 피하겠습니다 ㅎㅎㅎ;;
저도 기다리는 입장에서 매우 화가나는 부분이라 공감합니다. 뭐라 진행상황 공유정도라도 제대로 했으면 이 정도는 아닐텐데 ...
저도 저걸 예약해서 기다린 고객보다 29일에 먼저 현장판매 한다면 화가 날거 같네요.
아마도 그날 제품을 쌓아놓고 팔진 않을테고, 거기서 예약구매를 받는거겠지만요... 좀.. 그렇긴 하네요. 심지어 지금 이 시점에서도 정확히 언제 배송될지는 결정된게 없는걸로 아는데....
다른 글에서도 적었지만, 메이커는 예약하고 오래 기다린 고객들에게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구매하고 안까본 박스가 80% 이상인 인간인지라, 솔직히 여기서 더 늦어진다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메이커의 애티튜드만큼은 참아주기 힘드네요.
기다리는 입장에선 답답한게 맞습니다. 예약을 공짜로하는것도 아니고 돈넣고하는거라서 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