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warhammer 시리즈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중 데몬오브카오스의 블러드크러셔를 가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돈이 없어 모델은 살수가 없으니 발에 채일정도로 굴러다니는 흙으로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흙덩이들을 치덕치덕 쌓고 기본형태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우리 코른신의 저거너트는 그냥 만들면
재미가 없으니 저 나름대로 디자인을 찔끔 바꿔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느정도 기본형태를 잡고 대충 만든 기수를 태워봅니다. 대충 비율은 괜찮은거 같고 보기 그럴듯하니 본격적으로
제작을 해봅니다
덩치가 좀 있는관계로 제작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아직 손을 대지 안는곳은 마르지 안게
비닐로 덮어놓고 만들어줍니다
묘사와 표면정리를 해가면서....
코른신의 저거너트가 어느정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젠 기수를 태울 차례내요
원랜 블러드 크러셔에는 블러드 레터라는 정형적인 뿔나고 씨뻘건 악마가 탑승하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관계로 중세기사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대충 형태를 조형하고 ....
세부 묘사및 표면정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낚시줄로 지금까지 열심히 만든 사지를 절단하여 속파기를 해줍니다
그냥만들면 무게도 엄청 무거울 뿐더러
도자작품들은 800도가 넘는 가마에서 구워내야 하기때문에 속이 비어있지안고 꽉차있다면 가마안에서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절때 비유가 아닙니다 진짜 폭탄처럼 폭발합니다ㅜㅜ
속파기를 끝마치고 기사의 머리에 장식을 달아 마무리를 해줍니다
흙으로는 칼날을 만드는게 어려워 나중에 완성후 플라스틱 판으로 제작하여 날을 붙여줄 예정입니다
그래도 그냥찍기에는 뭐하니 대충 칼날을 흙으로 만들어 꽂아보았습니다
이쯤되면 완성된거 같으니 일주일정도 완전 건조를 시킨후......
가마속에 넣어 800도까지 지글지글 초벌 구이를 합니다
초벌소성이후 도자 전용 안료로 채색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채색보단 조형을 좋아하는지라
칠하는게 더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ㅜㅜ
채색 완료후 유약을 바르고 1240도까지 가마에서 재벌 구이를 하면 완성입니다
재벌구이 이후 플라스틱 판으로 검날을 만들어 붙여주면 완성 그런데 안료농도조절을 잘못해서 그런지 기사의 색이 생각한거랑은 다르게 나왔네요 ㅜㅜ
이번에도 이렇게 도자 흙으로 한작품 찌끄려 봤습니다.
이거 정말 "흙"기사군요 두둠-칫
흙꼭두장군!!
빚으면 그냥 멋진 작품이 훅훅 나오는 군요. 정말 멋진 솜씨십니다. 오른쪽으로 또 가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없으면 굽는 루리웹
이글을 진시황이 좋아합니다.
참고로 우주해병이나 카오스워리어도 타긴 합니다. ㅎ 잘만드셨네요!
미래보단 과거를 좋아하는지라 우주해병은 안태웠습니다. 카오스워리어는 막상해볼려했더니 장식이 너무 만더군요 ㅜㅜ 아무튼 감사합니다
빚으면 그냥 멋진 작품이 훅훅 나오는 군요. 정말 멋진 솜씨십니다. 오른쪽으로 또 가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쭉 뽑아내겠습니다 ^^
멋집니다
헐...흙장인분 여기계시네요. 오른쪽은 언제가실까여 ㅎ
이거 정말 "흙"기사군요 두둠-칫
음 제목을 흙기사로 지을걸 그랬군요
이분 흙으로 창조하는게 마치...
흙기사군요
화질구지군요
죄송합니다 그래서 사진 다시좀 수정하고 올렸습니다 ㅜㅜ
딥 다크 판타지
안료농도를 잘못잡아서 재벌소성에서 딥다크해졌네욤 ㅜㅜ
DEEP DARK!
일개 인간이....저거너트를 다루다니! 저 기사의 Waaaaaagh!!는 남다르군요.
설정에 보면 저거너트의 우리에 먹이로 풀어놓은 닝겐이 저거너트를 역관광으로 탑승해서 부릴때가 있다던데 아무래도 그런케이스인듯...
이 작품은 아냐 하면서 쨍그랑 하고 깰일만 남은건가여?
흙꼭두장군!!
어휴 아재냄새
오오...대단합니다. 제 눈에는 마치 다크소울 1의 NPC 솔라가 보스몹으로서 야수를 타고 우리 유저를 죽이러 오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태양충에 감염된거 봤을때보다 더 우울해지내요 솔라 좋아했는데 ㅜㅜ
와 멋집니다.
흙기사 ㅋㅋ 멋집니다
제 수저도 하나 만들어주세요
그러시면 후천적 흙수저가....
내가 뭘본거지...
역시 없으면 만드는 루리웹 저 빼고 다 장인들만 계시는건가....
..마렉?! 신참 정신차려!
오늘도 루리웹에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괴수가 강림...;
진짜 이런 사람들 보면 신기함 머릿속으로 저 디테일을 다 생각해내는것도 놀랍지만 그걸 그대로 손으로 만들어내는거도;;
흙이라길래 흙인줄알았는데 이건 뭐... 장인의 손길이네...
이글을 진시황이 좋아합니다.
없으면 굽는 루리웹
내가 지금 뭘 본거냐고 전해라..
조합토의 멋진 점 흙 선택 잘하셨네요 ㅋㅋㅋ 안료는 ...머당가 저건 ㅋㅋㅋ
뭐야 이거 무서워.
여러가지 의미로 반갑네요! ㅎㅎ 저도 도예 출신인 것과 지금 워해머 작업을 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왠지 동지를 만난 것 같아서 아주 반갑습니다 :)
넵 반갑습니다 ^^ 안한지는 오래됬지만 사실 워해머 미니어쳐게임도 즐겨 했었죠 그리고 도예까지 하신다니 정말 반갑네요
저도 초등학생때 뽑기에 들어있는 무게 늘리기용 흙 모아서 오메가몬이랍시고 만든후에 가스불에 올렸다가 터뜨려버린 추억이 있네요 ㅎ;)
저도 한번 터진적이있었는데 가마랑 꽤 멀리 떨어진 거리였는데도 무슨 수류탄 깐것마냥 지축을 흔드는소리가 나더군요
흙으로 조물조물주
뭐야 이거......이제 별의별 걸로 창조해내는구나... 대단.... 루리신들의 한계는?
우와..
엄마 쟤 흙... 흙으로 장난 아니네요 ㅎㄷㄷ
야임마.......라고...보다가 욕이나왔습니다....물론...감탄의 욕입니다...대단하네요..^^!!!!
무게감이 장난 아니겠는데요 멋집니다~!!
가마속 기사 사진은 왠지 던전에서 벽너머에 있는 보스몹이 구멍 사이로 보이는 기분이네요 ㅋㅋㅋ
브레토니아 기사가 저거너트를 길들인다면?!
전 옆에 다른 작품들이 더 눈길이 가네요. 용이 휘감은 자기나.... 조형 수준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흙수저기사.. 흙흙 ㅠㅠ
GW:오....
흙으로 여친도 빚어주세얗!
흙기사!!?
흙수저를 쥐어줘요
젖은 정도 맞춰서 속 파내는게 고행수준이던데;;